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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멱 감다 만난 밀뱀 두마리- 정확히 1년전 이맘때 부연동을 떠나 귀경길에 오르는 길은 많이도 서운했다. 여름끝자락에 떠난 피서가 끝나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북적이는 도회지를 떠나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의 정취는 나의 옷자락을 붙들어 놓기 충분했다. 샛노란 달맞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골짜기에는 온갖 곤충들과 물고기들과 날짐승 등이 지천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 천상의 나라라고나 할까? 그곳을 떠나는 날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여름끝자락을 아쉬워 했다. 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맛보기' 영상 풀버전은 포스트 하단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부연동은 어느덧 마음의 고향 처럼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해와 달.. 더보기
음식 갖고 장난치다 낭패본 집거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음식 갖고 장난치다 낭패본 집거미?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되지요? ^^ 꽤 오래된 아파트 단지 한 곳에 덩굴식물이 한창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같이 삭막한 공간에 이런 식물이 심어져 있는 모습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드는 일이지요. 주인은 또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 보다 더 좋아하는 동물이 덩굴식물에 깃들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녀석이죠. 집거미입니다.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에 식물이 자라고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곤충들이 날아들 것을 눈치 챈 것일까요? 덩굴식물 옆 집거미가 살고 있는 곳에는 희생물들이 즐비하게 널려있습니다. 가까이서 촬영된 모습이어서 그렇지 작은 곤충들입니다. .. 더보기
여왕벌 탈출 소동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왕벌 탈출 소동 -토종 꿀벌 무리가 야생에서 여왕벌과 집단을 이룬 희귀한 장면 포착- 꿀벌 세계의 지존 '여왕벌'이 왜 탈출을 감행했나? 우선 여왕벌이 왜 탈출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진 한장을 꺼내 들었다. 야생 당귀 꽃 위에서 꿀을 빨고 있는 이 녀석의 정체는 말벌이다. 많이도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말벌 중에서 '장수말벌'에 쏘이기라도 하는 날이면 중상 내지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독을 탑재(?)하고 있는 정말 무서운 녀석이다. 여름 피서가 대부분 마무리 되었지만 혹시라도 피서중에 이런 녀석들을 만나게 되면 맞짱을 뜰 게 아니라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만물의 영장이 말벌과 맞짱을 뜬다는 것도 우습거니와.. 더보기
속이 뻥 뚫리는 소나기 담아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속이 뻥 뚫리는 소나기 담아 보니 소나기가 쏟아지는 장면을 보거나 소나기를 맞아보시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요즘 서울 지역에는 간간히 소나기가 천둥소리와 함께 퍼붓고 있죠. 오늘도 비가 오시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비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아닌가 싶은데요. 지난 여름 간간히 쏟아져 내리는 여름철 소나기를 보면서 찔끝 거리며 내리는 이슬비나 보슬비 가랑비 등으로 불리우는 비의 모습 보다 화끈하게 쏟아지는 소나기가 차라리 더 나아보이며 속이 뻥 뚫린듯 후련해지는 건 왜죠? ^^ 아래 그림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 본 지난 겨울에 내린 함박눈 모습입니다. 눈 조차 비 처럼 찔끔 거리며 내리는 눈은 별로여서 비록 눈폭탄으로 불리우는 폭설이지.. 더보기
선녀탕에 왠 닥터피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부연동 선녀탕에 왠 닥터피쉬? 가라루파 Garra rufa로 불리우는 '닥터피쉬 Doctor fish' 아시죠? 백과에 따르면 가라루파 (Garra rufa) 는 터키의 온천에 사는 민물고기며 닥터피쉬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주로 마른버짐(피부병) 을 고치기 위해 많이 찾는데, 피부를 핥아 죽은 세포를 먹어버리고 새살만 남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약효가 있는지 없는지는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가라루파는 주로 터키, 시리아, 이란, 그리고 이라크에 분포한다고 하며 애완동물로도 기르는데, 수조 안의 녹조류를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가라루파를 이용한 상업은 주로 스파(spa)를 하기위해서라고 합니다. 가라루파 .. 더보기
제비만한 '제비나비' 보셨나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제비만한 '제비나비' 보셨나요? 이런 나비 보신적 있나요? 요즘 도시에서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주먹 크기의 나비가 백일홍 위를 오락가락 하는 곳은, 강화도 화도면의 국도변에 있는 한 꽃밭 입니다. 그곳에는 백일홍이 한창이었는데 검은 색깔의 유난히도 큰 나비 한마리 때문에 제비가 오락가락하는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영상에서 확인되는 것 처럼 검고 큼직한 날개를 가진 이 나비의 정체는 '제비나비'였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이 나비에 대해 이름을 지을 때 제비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녀석은 백일홍 위에 앉아 꿀을 빨아먹고 있었는데 곁에 있는 사람 눈치를 보는지 불안해 하며 카메라를 피해 달아나곤 했습니다... 더보기
10분만 행복한 석모도행 카페리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참 짧은 석모도행 카페리호 왕복 영상에 담다 -10분만 행복한 석모도행 카페리호?- 우리들은 10분간의 시간 동안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마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10분이 아니라 찰라의 순간만으로도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을 거라는생각이 듭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밤하늘의 별 만큼이나 많고 다양하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각자의 감성지수 등에 따라 행복지수도 달라지겠고 또 여행을 하는 동안 눈 앞에 펼쳐진 10분간이 광경을 놓고 느끼는 행복감도 그와 유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 중에 '아는 것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여행 목적지에 대한 사전 정.. 더보기
영상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크릿' 가든 카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영상으로 만나는 '시크릿' 가든 카이 -아름다운 블로그 이웃들을 만나봤습니다- 누구인가 자신의 존재를 날마다 확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별로 바쁘게 살고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웃과 정을 나눌 기회가 적은 세상에 살고 있다. 아나로그 시대에서는 일과를 마치거나 일손을 놓았을 때 마실을 다니기도 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그런 일이 매우 드문 것 같다. 참 각박해진 세상같다. 그러나 궁하면 통하는 법이라고 했던가? 인간들은 이런 시대에 마실문화와 같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이기를 발명해 놓고 있었다. 인터넷이었다. 아마도 요즘 세상에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없었다면 어느순간 우리는 숨이 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