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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방송

두 참사의 '공통점'과 다른점 이래서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두 참사의 '공통점'과 다른점 이래서야 요즘 부쩍 이명박정부의 행보가 막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부가 하는 일에 점점 더 환멸을 더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이런 느낌은 노인들이 모여 故김대중대통령 묘소를 뒤집겠다며 깡짜를 부리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낡고 썩어빠진 이념적 대립을 조장하는 정부의 이념정치와 다를바 없어 보인다. 이들은 여전히 레드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책 대부분을 '빨갱이'에 촛점을 맞추며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정적들에 대해 황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진강 참사 보도 언론과 방송도 경보수준 이런 정부의 거꾸로 가는 정책들에 대해 언론과 방송들은 연일 정부가 쏟아내고 있는 정책들을 여과없이 .. 더보기
나로호 실패 원인 정치적'개입' 의혹 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나로호 실패 원인 정치적 '개입' 의혹 커 지난 25일 외나로도에서 발사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V-1)'는 많은 국민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실패원인을 둘러싼 잡음이 적지않고 실패원인을 덮으려는 의혹들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가운데, 지난 26일 아침 10시 35분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나로호의 실패 원인은 "페어링(fairing) 분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잠정 결론을 내린바 있다. 따라서 당시 발사장면을 지켜보면서 방송 자막에 나타난 오류를 지적한 바 있는데 당시 방송자막(MBC)에는 페어링 분리가 성공적이라고 표시되.. 더보기
쌍용차 신뢰도 '경찰'이 다 까먹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신뢰도 '경찰'이 다 까먹어 77일만에 노사협상으로 회생절차를 위한 한 고비를 넘기는가 싶었던 쌍용차사태는 오늘자(11일)로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구속자는 쌍용차 노조원 53명과 외부세력 11명 등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쌍용차 사태와 비교해 주목받는 노동분야 공안사건으로는 2006년 7월 포스코 노조의 사옥 점거농성 사태로 당시 노조원 58명이 구속 기소돼 1심에서 27명에게 실형이 선고된 바 있고,구속자 숫자로 가장 주목받는 공안사건은 1996년 8월 연세대에서 발생한 한총련 통일대축전 사건으로 구속된 465명 중 438명이 기소된 바 있다. 현재 쌍용차사태로 인한 경찰의 움직임을 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자 수가 추가로 더 늘어나지 않는다고.. 더보기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쌍용차사태 현장 4보- 어제(5일) 오전 11시 30분 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하면서 공장 정문앞에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한 기자를 만나 쌍용차정문앞 현재 상황을 물어봤더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내게 공장앞으로 가지 말라며 말렸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쌍용자동차 사측 구사대들이 기자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며 취재를 방해하고 카메라 까지 부쉈다고 전하며 잘못하다간 봉변을 당하니 아예 접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그 사이 그에게 휴대폰 통화가 걸려 왔는데 취재를 하던 일행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통화가 끝난 후 그는 내게 구사대에 쫒겨 한 건물옥상으로 자리를 옮긴 기자들의 거처를 알려주었다. 그.. 더보기
박재동화백 MBC 'PD수첩' 지켜내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 MBC 'PD수첩' 지켜내자! 아마도 이명박정권과 운명을 함께 하는 사람들은 9시 뉴스를 시청하기 위해 티비를 켜는 순간 'MBC NEWS DESK OP (MBC뉴스데스크 오프닝 음악)'을 들으며 간담이 써늘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용케도 임기초기에 미국산쇠고기 파동으로 불거진 '촛불정국'을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발등에 불은 껏지만 국민들 마음속에 짙게 드리워진 정권에 대한 불신은 결코 끄지 못했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을 절반쯤 혼줄나게 만든 MBC PD수첩에 대해 이를 갈고 복수를 계획하는 한편, 악법으로 불리는 미디어법안을 국회에 상정하며 MBC를 KBS처럼 마음껏 주물러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박재동화백의 '손바닥 그림들 展' 속 '촛.. 더보기
조문정국 찬물 끼얹은 '북핵' 보도 제대로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조문정국 찬물 끼얹은 '북핵' 보도 제대로 지난달 25일, 노전대통령이 서거한 후 사흘째 되던 날 봉하마을에 날마다 배달되던 진보성향의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는 톱뉴스는 '북한, 2차 핵실험'이라는 내용이었다. 큼지막하게 쓴 헤드라인의 글씨만 보더라도 북한이 행한 핵실험은 소식 그 자체만으로도 핵폭탄 같은 위력을 가진 뉴스제목이었다. 공교롭게도 노 전대통령의 서기직후 들끓기 시작한 이른바 '조문정국'이 급속하게 전국으로 확산될 시기였고, 전국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조문객 수는 금방이라도 노 전대통령 서거 책임의 배후로 지목된 이명박정권이나 검찰 등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은 앞을 점칠 수 조차 없는 일파만파의 파장을 만들고 있을 즈음이었다. 하필이면 그때 북한이 2.. 더보기
영결식 때 지하철 속 표정 이랬습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영결식 때 지하철 속 표정 이랬습니다. -추모 다큐 제6편- 노 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김해 봉하마을로 달려간지 4일째 되던 날 '봉하마을 표정'을 더 이상 전하지 못하고 서울로 상경할 수 밖에 없었다. 봉하마을 노사모 기념관에서 나름의 표정을 전하는사흘간 잠못이룬 밤 때문에 체력은 바닥이 났고 잠시 자동차 속에서 눈을 붙이며 봉하마을 구석구석을 기록했지만 4일째가 되던 날 밀려드는 피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짐을 꾸리고 아쉽게도 서울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지만 눈 앞을 가물 거리는 체력은 어쩔수 없었다. 봉하마을은 영결식 준비로 분주했고 나는 몰려드는 엄청난 조문객들을 뒤로 하고 봉하마을에서 가까운 양산에 있는 부모님 묘소에 들러.. 더보기
북핵 보도 불편한 봉하마을<봉하마을 표정 28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북핵 보도 불편한 봉하마을 노 전대통령의 빈소로 조문객들의 끊이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북한의 2차 핵실험이 언론과 방송을 타고 노 전대통령의 조문 소식과 함께 나란히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보도 내용은 봉하마을을 방문한 조문객들이나 봉하마을 사람 등이 접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이럴 때 북한 핵문제를 보도한다"는 투로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반공'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H씨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는 언론과 방송의 태도 또한 전형적인 대국민 기만 술책이라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말 때문에 구설수에 자주 등장하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는 오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