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른도 세발자전거 탄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어른도 세발자전거 탄다 -겸손을 가르쳐 주는 세발자전거- 어른이 타는 세발자전거 보신 적 있나요?... Tweet 그림과 같이 편안한 모습으로 세발자전거에 몸을 실은 한 시민이 양재천 산책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속도도 별로 빠르지 않았지요. 정면에서 볼 때 거의 누워서 패달을 밟는 것 같았습니다. 뒷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니 요런 모습입니다. 참 편안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세발자전거는 아이들의 전용품 같지만 어른들도 세발자전거를 탄다는 말씀. ^^ 그래서 어른들이 타는 세발자전거와 비교해 보기 위해 사이클 선수들의 치열함이 묻어있는 '뚜르 드 코리아'의 경주 장면을 비교해 봤습니다. 비록 어른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이긴 하지만 세발자전.. 더보기 사흘만에 꽃잎 떨군 내 마음속의 아카시아 꽃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내 마음속의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꽃 사흘만에 꽃잎 떨구다-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숲 속은 처참했다. 수십년간 잘 자라온 숲을 초토화 시키고 아무 일도 없는 듯 침묵하고 있었다. Tweet 그 숲 속에는 태풍이 쓰러뜨린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죽어가고 있었다. 자연은 참 무서운 존재라는 걸 실감한 작은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태풍이 지나간 그 자리에서 내 마음 속 오래된 추억을 후벼파는 아카시아 꽃이 하얀 꽃잎을 내 밀며 탐스럽게 피어나고 있었다. 지난 5월 17일 일이었다. 서울에서 아카시아꽃이 처음 개화되던 시기였다. 하얀 꽃잎 속에 꿀을 감추고 고개를 내민 아카시아꽃의 오래된 기억 속에는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봄이 .. 더보기 청계천에 나타난 '백로' 금방 사라진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청계천에 나타난 백로 (...아니!...저건 백로 아닌가...우째 이런 일이!!...) Tweet 나는 속으로 놀라고 있었다. 백로가 청계천을 다 찾다니. 다시금 봐도 왜가리가 아닌 백로였다. 또 백로가 아니라 쇠백로며 왜가리인들 어떠랴. 일단 카메라 두대에 백로의 몸짓을 담았다. 인증샷이 필요했다. 잘 보셨는가. 분명 백로가 청계천에 제 발로 아니 제 날개로 날아들었다. 맨 처음 본 장면이 이 장면인데 백로의날개짓은 뭔가 후회하는 것 같았다. (훠이...훠이...) 백로는 이끼낀 작은 보 위에 가는 다리를 곧추 세우고 이곳 저곳을 살피고 있었다. (흠...먹거리가 신통찮아...은어가 먹고 싶은 데...) 백로가 청계천에 나타난 장면을.. 더보기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먼다더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먼다더니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속삭임- 참 아름다운 장면이지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스틸 사진을 연상케 합니다. 그런데 일케 아름다운 장면은 실황 입니다. 사랑에 푹~ 빠진 장면이자 시쳇말로 '눈에 콩깍지가 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ㅎ 누가 보거나 말거나...글치만 넘 부럽당. ㅜ ) 이틀 전 청계천에서 본 참 아름다운 커플 모습입니다. 우리...이 세상 끝까지 함께 가는거야...!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더보기 청미래덩굴의 환타지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청미래덩굴의 환타지아 -구봉도 망개의 환상적인 봄맞이-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눈으로 봐야 하는 것일까... 아무런 호기심이나 관심도 가지지 않은 채 바라보던 구봉도九峰島의 한 야산에서는 청미래덩굴이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새 순을 드러내 놓고 있었다. 마치 신대륙을 찾아 떠난 탐험가들이 이런 모습이었는지 살그머니 고개를 내밀어 사방을 살피고 있었다. 하필이면 그 장면이 이방인의 눈에 띄었다. 지난 4월 29일 오전 8시 경 구봉도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였고 가끔 빗방울이 흩날리고 있었다. 청미래덩굴은 그곳에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살피다가 이방인과 눈이 마주친 것이다. 어릴 적 산기슭에서 자주 마주쳤던 청미.. 더보기 배워두면 유용한 생활 속의 일타이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생활 속의 유용한 일타이피 一打二皮 일타이피一打二皮라... 고스톱 용어가 떠오르죠? 아닙니다. 화투 한 장 내고 피 두장 가져오는 거 아니라니까요. 그새 눈치 채셨나요. 생활 속 사자성어.ㅎ 지혜로운 여성들은 뒷태만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외출도 해야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 합니다. 두번 이동하기 쉽지않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냥 음식물 봉지(봉다리란 단어가 더 재밌지요.) 끄트머리 들고 다니다 봉다리가 찢어져 낭패보신 적 있지요. 조롷게 하시몬 됩니다. 외출 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치우고...일타이피. ㅋ 흠...수박을 드셨군요. (상했나요. 살이 넘 많이 붙었어요.ㅜ ㅜ) 요즘 꽤 비싸든 데. 혹 신랑 나타나기 전에 .. 더보기 장끼와 까투리의 만찬 현장 포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大母山 장끼와 까투리의 만찬 현장 포착 꿩의 일가가 만찬을 즐기는 장면을 보신 적 있으세요?... 우선 그 장면을 만나기 전에 꿩의 습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군요. 가까운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마치 파이프 오르간이 고장난 소리를 닮은 꿩꿩~하며 울리는 소리를 들은 경험이 있을 겁니다. 대단한 울림의 그 소리는 꿩의 울음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렁찬 꿩의 소리지요. 산행을 하다가 가끔 꿩을 만날 때가 있는데 카메라를 집어들면 어느새 종종 걸음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녀석들은 인기척을 듣는 즉시 빠른 걸음으로 위험 지역으로 부터 멀어지며 달아나는 데 거리가 좁혀지면 급기야 하늘로 치솟아 날개 됩니다. 꿩을 사냥하는 .. 더보기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아직 짝짓기를 하지못한 누치들이 남아있었던 것일까. 6월초 양재천에서 누치들이 서너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올 텐데 수심이 발목까지 줄어든 양재천에서 누치들의 구애가 애처롭기만 하다. 나는 그 장면을 어른 키 만큼 훌쩍자란 갈대밭 속 풀밭 너머에서 훔쳐보고 있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오후 뙤약볕을 식히며 양재천변을 가늘게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여름이었다. 내가 풀밭 너머에서 그들의 구애 장면을 훔쳐보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누치들일까.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양재천에서 누치들이나 잉어 등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그.. 더보기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