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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신씨네 김밥집 앞 최후의 만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신씨네 김밥집 앞 최후의 만찬 -김밥집과 빵집 어느곳이 더 잘 팔릴까- 우리 어머님들은 어떤 분들이실까요... 김밥집과 빵집이 어께를 맞대고 있고 사람들은 두 음식점을 등 뒤로 하고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참 재밌는 풍경입니다. 이곳은 마산어시장에서 가까운 한 대로변의 모습인데요. 건널목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디리면서 맞은편을 바라보고 있자니 김밥집과 빵집 둘 중에 어느곳이 장사가 더 잘 될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최후의 만찬(Last Supper 또는 Lord's Supper )'을 떠올렸습니다. 사진 속의 '신씨네 김밥'집과 '쁘띠 프랑스' 빵집의 매출에 대해서는 물어본 바 없어 잘 모릅니다. 그러.. 더보기
한글날,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한글판 독립신문 원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한글판 독립신문 원본-진품과 짝퉁 독립신문의 비하인드스토리 까칠까칠-▲ 창동예술촌에서 처음 본 서재필의 독립신문 원본 한 쪽한글을 처음 사용한 서재필의 '독립신문'은 이름 만큼이나 우리나라의 '독립'에 기여했을까.얼마전 도시재생사업으로 빈 점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마산의 창동예술촌을 다녀오면서 '참 괜찮은 골목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창동에 거주하시는 분들 한테는 익숙한 골목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초행길의 여행자들에게는 발걸음을 붙드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다. 골목길 곳곳에 입주해 있는 예술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부터, 창동네거리에서 가까운 오동동의 통술집이나 마산어시장을.. 더보기
TANGO, 스텝이 꼬이면 땅고가 시작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TANGO, 스텝이 꼬이면 땅고가 시작된다-창동예술촌, 시대를 앞선 박미의 즉석 땅고 시범-동양인과 서양인 아니 우리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남미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할지라도 동양인들은 서양인들과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난감해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적 문화가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이유 등으로 인해 남녀가 유별한 정도가 아니라, 외딴 장소에서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의혹의 시선을 받게 된다. 이른바 카더라통신에 의해 금새 소문이 퍼지면서 '누가 누구하고...카더라'하며 불필요한 가십에 노출되는 것이다.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 그저 된 게 아니다. 남녀칠세부.. 더보기
그곳에 가면 누구나 모델 아무나 사진작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곳에 가면 누구나 모델 아무나 사진작가 -창동예술촌에 깃든 한 줄기 빛과 사람들- 창동예술촌을 빛나게 만드는 오래된 골목길... 마산의 창동예술촌은 (통합된)창원시가 텅 빈 도심의 빈 점포에 예술인들을 입주 시키면서 활기와 생기를 되찾은 곳이었다. 합포만이 코 앞에 보이는 창동은 마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이자 한 때 사람들이 어깨를 맞대고 걸어야 할 정도로 붐비던 곳이었다. 요즘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영화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남포동이나 광복동 정도의 모습, 또는 서울의 인사동이나 피맛골 정도의 모습이랄까. 그 골목길에는 요즘 웬만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오래된 골목길 풍경이 이방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동예술촌의 오래된 .. 더보기
소녀의 눈에 비친 어느 사진작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소녀의 눈에 비친 어느 사진작가 -창동예술촌, 마산르네상스 포토갤러리 라상호 사진작가와 어느 소녀-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은 어떤 모습일까. 햋볕이 따사로운 오후, 마산 창동예술촌의 '마산르네상스 포토갤러리'를 막 나서는 순간 한 소녀가 종종걸음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너무 짧은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이런 순간을 '찰라'로 말하며 사진을 이야기 할 때 흔히들 사용하는 표현이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자 찰라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순간을 포착하는 절묘한 타이밍이 맞아떨어질 때 사진에 생명이 깃든다고나 할까. 한 소녀의 발걸음이 종종걸음으로 사라지기 전 까지 우리는 마산르네상스 포토갤러리에서 라상호 사진작가를 만나 미얀마의 이야기와 사진 .. 더보기
창동예술촌, 화폭에 담아낸 스토리텔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화폭에 담아낸 스토리텔링 -오래토록 지우지 못할 골목길 풍경- 예술인들의 마음 속은 어떤 모습일까. 얼마전 다녀온 마산 창동예술촌은 수 많은 아이콘들을 골목 곳곳에 숨겨놓은 듯 했다. 창동예술촌 골목길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마치 근사한 스마트폰의 어플을 만난 듯한 착각이 일 정도인데, 아무 데나 문을 열고 들어서기만 하면 닫혀있던 호기심들이 활짝 열리며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창동예술촌에 들러 맨 먼저 방문해 본 곳이 그런 곳이었다. 그곳에는 맑고 투명한 색채의 그림들이 화자가 되어 이방인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 "저기 요...저 좀 봐 주실래요?...^^" 창동예술촌은 전국 최초로 예술을 통해 도심을 재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 더보기
창동예술촌,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든 오래된 골목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든 오래된 골목길 -마산 '창동예술촌'의 작은 보고서- 사람들은 어떤 곳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될까.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하고 있는 곳은 마산 창동 네거리의 벼룩시장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창동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마산은 오래 전 친구의 결혼식 때 방문한 이후 몇 번 거쳐지나갔을 뿐 연고도 없어서 기억에서 꽤 먼 곳이었다. 그리고 낮설기만 한 이 고장을 기억해 내게 만드는 건 아구찜의 본고장 정도였으며 3.15부정선거나 부마항쟁 등 민주성지로 기억되는 일은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 잠시 기억해낼 정도였을 뿐이다. 어쩌면 사람들로부터 '마산 아구찜'으로 더.. 더보기
억지로 찾아낸 가을 향기 몇 조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억지로 찾아낸 가을 향기 몇 조각 아직은 덜 여물었다. 갈이 여물려면 몇 밤을 더 보내야 할 지 모른다. 그 건 덜 여문 갈을 품은 숲이 더 잘 알고 있다. 어디 숲 뿐이랴. 어느새 친근해진 청설모도 안다. 갈 비 추적추적 오시던 날. 혹여 있을 지 모를 갈 향기 몇 조각 찾아 나섰다. 비 오시는 날 억지로 찾아낸 몇 조각 갈 향기다. * 지방에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월요일에 뵐 게요.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