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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어느 봄날의 단꿈 어느 봄날의 단꿈 -바둑이지몽- 바둑아니 꿈에 꽃이 보이더냐 di Calbuco CHILE, 7 Aprile, 2015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patagonia,발 아래 펼쳐진 경이로운 세상 www.tsori.net 발 아래 펼쳐진 경이로운 세상 -깔레따 또르뗄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Caleta Tortel patagonia CHILE 27 Marzo, 2015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오르노삐렌의 망중한 www.tsori.net 네그로 강으로 가는 길 -오르노삐렌의 망중한- 내가 꿈꾸는 그곳을 찾아주신 분들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요즘 블로깅을 하지 못할 사정이 생겼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라고요.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에 계시드라도 늘 무탈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Puerto Montt,칭찬이 쏘아올린 스케이트보더의 묘기 www.tsori.net Puerto Montt,Patagonia CHILE -칭찬이 쏘아올린 스케이트보더의 묘기- "내 앞에서 솟구쳐 오른 스케이트보더...!" 그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여자친구들 앞에서 여러번 공중을 솟구치는 시도를 해 봤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고 말았던 것. 그러나 칭찬 한마디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면서 단 한 번에 하늘로 솟구치는 묘기에 성공했다. 이른바 '여친'들이 곁에서 지켜봤지만 그저 '잘 노는구나' 싶을 정도였을 뿐, 응원과 격려는 없었던 스케이터보딩과 인라인 스케이팅 놀이터였다. 스케이터보더가 하늘로 치솟은 장면을 포착한 이곳은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의 바닷가. 북부 파타고니아에 머물면서 자주 다녔던 이곳은 오후가 되면.. 더보기
Puerto Montt,사흘동안 변화무쌍했던 바다 www.tsori.net Puerto Montt,Patagonia CHILE -사흘동안 변화무쌍했던 바다- "바닷속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기가 끝나가고 있는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의 날씨는 변화무쌍했다. 우리가 묵었던 2층 목조건물의 침대에 누워있으면 갑자기 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빗방울이 양철지붕을 두드리는 소리다. 한바탕 소낙비가 내리는가 싶으면 다시 조용해지며 하늘이 맑게 개이곤 하는 것. 시내로 볼일을 보러갈 때 우비를 챙겨갔다가 그냥 들고 들어오는 게 허다했다. 이런 날씨 때문인 지 파타고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기 쉽지않다. 그저 두툼한 옷을 입거나 판초처럼 생긴 가리게를 걸치고 다닐 뿐이다. 처음엔 이곳 사람들의 그.. 더보기
Puerto Montt,반려동물 잘 챙기는 파타고니아 사람들 www.tsori.net Puerto Montt,Patagonia CHILE -반려동물 잘 챙기는 파타고니아 사람들- "성자의 뒷모습을 본 것일까...!" 할머니의 손에 든 건 빵이다. 시장에서 장을 봐 오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거리의 개들이 졸졸 따라다닌다.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에 머무는동안 여러번 목격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할머니의 집으로 따라온 녀석들은 '거리의 개' 신분이다. 하지만 녀석들을 챙겨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때문에 신났다.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여행자의 눈에 비친 칠레인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남달랐다. 자기 집에 키우는 애완동물에 비해 외면 받을 것 같지만, 이들 곁에는 주로 후원자들이 있었다. 시장 근처에서부터 할머니를.. 더보기
Puerto Montt,거리의 개들이 경찰차에 덤벼드는 까닭 www.tsori.net Puerto Montt,Patagonia CHILE -거리의 개들이 경찰차에 덤벼드는 까닭- "거리의 개들은 왜 경찰차를 애워쌌을까...?" 칠레의 북부 파타고니아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에서 만난 매우 특이한 풍경은, 거리의 개들이 경찰차만 보면 짖어대고 애워싸는 것. 처음엔 별 생각없이 지나쳤다. 그러나 경찰차 혹은 경찰의 사이드카만 나타나면 미친듯이 쫓아가 짖어대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녀석들의 마음 속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 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거리의 개들이 이같은 모습을 보인 데는 대략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녀석들의 생계수단과 무관하지 않았다. 녀석들이 거리의 개 신분으로 살아가는동안 녀석들의 먹이를 챙겨주는 시민(주인)들에.. 더보기
Puerto Montt,길냥이 표정에 묻어난 위험한 여행지 www.tsori.net Puerto Montt,Patagonia CHILE -길냥이 표정에 묻어난 위험한 여행지- "녀석의 표정은 왜 저렇게 굳어있는 것일까...!" 이방인을 잔뜩 경계하고 있는 듯한 표정의 고양이 한 마리는 길냥이 신분이다. 녀석은 칠레의 북부 파타고니아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 시내가 굽어 보이는 높은 지대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상대적으로 빈곤층이 살고있는 곳. 뿌에르또 몬뜨에 머무는동안 '거리의 개'들은 수도 없이 많이 봐 왔지만 길냥이는 딱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 한 번은 시내에서 그리고 두 번째 만난 녀석이 심통난 듯한 표정의 녀석이다. 그렇다고 고양이들을 못 만난 건 아니었다. 녀석들은 대체로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반려동물로 창가에 앉아 해바라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