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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캥거루 디자인으로 승부 건 호주 항공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캥거루 디자인으로 승부 건 호주 항공사 여행자에게 캥거루는 어떤 이미지일까. 시작이 좋았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의 점보 비행기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우리를 호주 시드니 공항에 편안하게 내려놓았다. 대략 14시간의 비행 끝에 우리는 차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정든 땅이자 내가 태어난 땅이며, 장차 돌아가야 할 조국으로 부터 엄청나게 멀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하기 위한 코스로 선택한 비행루트는 1차적으로 인천공항-시드니로 이어지는 태평양 종단 비행이었다. 세상 참 좋아진 게, 그 먼 거리를 논스톱으로 단 한 번에 날아갈 수 있는 최첨단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옛날 우리 선조님들이 꿈 꾸었던 세상이 발현된 .. 더보기
기내에서 만난 '스티브잡스'와 엇갈린 운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기내에서 만난 '스티브잡스'와 엇갈린 운명 -기내에서 바라본 황홀한 일출- 우리는 어디로 가고있는 것일까. 참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우리가 빠따고니아 투어에 나서기 이틀 전 스티브잡스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 하는 애도의 기사가 철철 넘쳐났다. 전세계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었으며, 사람들로 부터 모바일 황제라는 평을 듣고 있던 세기의 스티브잡스는 췌장암으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그가 죽기 전 초췌한 모습으로 세상에 떠돌아 다니던 사진 한 장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애플의 전설 일부가 하늘로 사라지고 만 사건이 빠따고니아 투어에 나서기 전 이틀전에 발생한 것이다. 잡스의 죽음은 무엇보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 더보기
행운의 업그레이드로 맛 본 환상적인 기내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행운의 업그레이드로 맛 본 환상적인 기내식 행운이 함께 하는 여행 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꽤 오랜동안 계획을 세운 빠따고니아 여행은 막상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설레임이 불안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 불안감의 실체는 다름이 아니었다. 우리가 계획하고 있었던 목적지 빠따고니아에서 맛 본 깔라파테 때문이었다. 까마중 열매 크기만한 깔라파테는 인디오의 전설이 서린 신비한 열매였다. 빠따고니아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이 열매를 따 먹게 되면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다소 황당한 전설이었다. 누구나 이 전설을 듣게되면 일부러라도 따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전설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은 것이다. 마치 바이블에서 말하고 있는.. 더보기
7년 전 약속 지킨 '전설의 땅' 파타고니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7년 전 약속 지킨 '전설의 땅' 파타고니아 -전설의 땅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가 불안했던 이유- 먼 여행길에 오르면,... 누구나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일까. 2011년 10월 7일, 우리는 보딩패스가 끝난 후 인천공항의 면세점을 둘러보며 곧 이륙할 비행기 시간을 초조해 하고 있었다. 탑승할 때 까지 이직은 여유가 있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있었던 것이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보는 것도 아닌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운송수단을 앞에 두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걱정은 마치 출전을 코 앞에 둔 검투사들의 심장박동을 닮았다고나 할까. 괜한 두근거림이 설레임으로 바뀔 때 까지는 꽤 긴 기다림이 필요했다. 탑승을 .. 더보기
여행지에서 취득한 '시민권' 맨정신에 불가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지에서 취득한 '시민권' 맨정신에 불가능 여행지에서 시민권 취득이 가능할까? 특정 국가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시민권이 무슨 필요가 있다는 말인가. 결론 부터 미리 말하자면 반드시 필요가 있었다. 이 포스트에서 말하는 '시민권'을 좀 더 정확히 해 두면 장기 '체류 비자(TEMPORARIA TITULAR-이 포스트에서는 '시민권'이라고 한다.)'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틀전 우리는 칠레 정부로 부터 10개월 짜리 장기 체류권을 부여받았다. 산티아고에서 두 달간 머문 이유가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는 비자가 필요했던 것이며, 이 비자는 경우에 따라서 현지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영주권을 취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