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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붉은악마의 신화는 계속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영동대로,붉은악마의 신화는 계속된다! -그리스전 승리후 감동적인 뒷풀이 이랬다! -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들을 어디서 또 만날 수 있을까?...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울광장이 서울시에 의해 기업에 팔리면서 붉은악마가 차선책으로 봉은사 앞 영동대로를 거리응원 장소로 결정했을 때 시민들이 영동대로를 가득 메워줄 것인가 하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기우였다. 오후 5시경 영동대로 앞 삼성역 부근에 도착하자 마자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아나 그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미 영동대로 14차선 중 7차선은 거리응원 준비를 마치고 있었고 비옷을 입은 시민들이 바쁘게 .. 더보기
길거리응원서 비교해 본 붉은악마와 부부젤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길거리응원서 비교해 본 붉은악마와 부부젤라 -길거리응원,부부젤라 때문에 혼자 뒤집어진 사연- 지난 주말은 정말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이런 기분을 안고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얼마나 기분좋은 일일까요? 다 아시는 소식이지만 남아공월드컵 첫경기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정말 가슴 짜릿한 흥분을 감출 수 없도록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가슴조리지 않고 본 첫 경기가 아마도 그리스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기 전부를 지배한 경기니 말이죠. 이런 분위기를 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니뭐니 해도 우리선수들의 팀웍이 아닌가 싶고 이정수 선수가 경기 시작 직후 7분만에 뽑아준 첫골 때.. 더보기
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영동대로를 접수한 붉은악마의 영광적인 길거리응원 모습- 요렇게 머리에 뿔 달린 이~뿐 붉은악마 보신적 있나요?...손가락 함 보세요.^^*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가 시작된 이후 그치긴 했지만 길거리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밤새 내린비와 함께 질펀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드넓은 아스팔트 그 어느곳을 살펴봐도 엉덩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었지요.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의 붉은악마들은 일찌감치 대형스크린 앞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 앉았습니다. 비옷을 걸치긴 했지만 아마도...아마도...엉덩이가 촉촉하게 젖었지 않나.. 더보기
길거리 응원에서 본 박지성 이정수 골 미칠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길거리 응원에서 본 박지성 이정수 골 미칠듯 마치 시간을 돌려놓은듯 했습니다. 사람들은 경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이 깨질까봐 가슴조리는 일 조차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저 대~한민국을 외치며 모처럼 환희에 들뜬 90분의 시간은 이정수의 선제골과 박지성의 쇄기골로 영동대로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줄기차게 쏟아진 비를 맞으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 축구팬들은 켑틴 박지성의 드리볼에 이은 쇄기골로 미친듯이 날뛰며 좋아했습니다. 저 또한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마치 시간을 8년전으로 돌려놓은듯 이미 16강을 넘어 8강에 도달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어젯밤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첫 경기는 그렇.. 더보기
남아공,매력 넘치는 벌떼소리 부부젤라Vuvuzela!!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벌떼 연상케 하는 부부젤라Vuvuzela 매력넘쳐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심장의 고동소리가 이랬던 것일까? 끊임없이 앵앵거리며 사방을 진공상태로 만드는듯한 소리는 마치 꿀벌이 날개짓을 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여름날 낮잠을 쫒는 파리떼 소리 같기도 했다. 알고보니 '부부젤라 Vuvuzela'라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소리였다. 남아공월드컵이 개막된 직후 경기장에서는 부부젤라 소리가 고주파음 처럼 청각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부부젤라 소리는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선수는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게 틀림없어 보인다. 아마도 부부젤라는 한국의 '붉은악마'와 함께 전세계 축구팬들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월드컵 이미.. 더보기
처음 보는 쪽빛 야생화에 홀딱 빠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코발트 블루의 환상적 군무 -처음 보는 쪽빛 야생화에 홀딱 빠지다- 쪽빛 바다를 그리워한 풀꽃들의 노래는 하늘을 닮은 것일까?...내 눈 앞에 펼쳐진 믿기지 않는 풍경 앞에서 나는 홀딱 빠져 허우적이고 있었다. 마치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코발트 블루의 향연속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보고 또 들여다 보고 머리결을 쓰다듬듯 이름모를 풀꽃에 손을 가져다 놓으며, 정신이 혼미해져 오는 것을 애써 참으며 이들의 군무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풍경은 그렇게 내 가슴 가득 쪽빛 바닷물로 채우며 매마른 가슴을 적셔주고 있었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날, 예맥국의 터전인 춘천의 샘밭 황골 근처 .. 더보기
천한듯 너무 정겨운 '애기똥풀' 이야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한듯 너무 정겨운 '애기똥풀' 이야기 Chelidonium majus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애기똥풀'의 샛노란 꽃잎만 보면 까마득히 잊고 살던 시간 저편의 추억들이 그리움이 되어 바람에 일렁인다. 꽃말 조차 '몰래 주는 사랑'이라니 애기똥풀은 애기똥과 더불어 엄마의 사랑을 동시에 떠올리게 만드는 천한듯 너무도 정겨운 꽃이다. 5월이면 지천에 널려 무리를 지어피는 애기똥풀은 아가가 귀저귀에 싸 붙인 황금빛 똥을 닮아 그렇게 불렀겠지?... 하산길에 본 애기똥풀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오래전 툇마루에서 기저귀를 갈고 계시던 어머니가 문득 떠 올랐다. 그 옆에서 누렁이가 꼬랑지를 흔들고 있었는데 녀석이 흔들어 대는 꼬랑지는 깊.. 더보기
이집트,레바논 사라진 영광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집트,레바논 사라진 영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