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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으로 변한 물대포 시민들 신경쓰지도 않아! '물총'으로 변한 물대포 시민들 신경쓰지도 않아! 어제 저녁 정부의 고시강행에 맞선 촛불시민들의 분노는 그 어느때 보다 강했습니다. 밤 10시가 지나면서 서대문쪽 효자동 방향의 골목길에는 시민들이 온몸으로 물대포에 맞서고 있었습니다. 장맛비도 오지않은 도로에는 물대포가 쏘아댄 물이 흥건히 고였으나 시민들은 물대포를 아랑곳 하지 않고 전경버스에 매단 밧줄을 열심히 당기고 있었습니다. 물대포가 마침내 저수탱크를 바닥내고 살수가 되지 않자 시민들은 물대포를 향하여 '더 쏴봐라!'며 맞섰습니다. 물대포가 '물총'으로 변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경찰은 물대포의 물이 바닥나자 '소방호스'를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쏘려하자 시민들은 막대를 이용하여 전경버스에 오른 전경을 버스아래로 밀치려 시도했고 결국 .. 더보기
촛불집회 '프락치'는 살아 있었다! <6.21촛불시위소식> 촛불집회 '프락치'는 살아 있었다! 오늘 오후 4시 농림식품부 정운찬 장관의 등단에 이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재교섭에 대한 대국민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브리핑을 통해서 "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 는 품질시스템평가(QSA;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는 등의 추가협상 내용을 발표했지만, 오늘 광화문에 모인 5만여 시민들의 표정은 '꼼수'라고 평가절하하며 냉담한 분위기였습니다. 당초 오늘 촛불집회는 약 일주일간의 '소강상태'로 인하여 촛불의 방향이 .. 더보기
어디로 가는 걸까? 어디로 가는 걸까? 지난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우비를 챙기고 서울광장으로 모였습니다. 국민주권을 되찾는 노력은 이렇게 멀고도 험난한 것일까요? 시청앞 지하보도를 나서는 시민들 마음은 한결같은데 한 나라에 살면서도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정부와 여당처럼 자신의 직 때문에 할 수 없이 시민들 반대편에 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아들과 같은 전의경이었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이 정권의 방패가 되어야 하는 그들도 지하보도를 나서는데 그들은 시민들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100만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날이군요. 서로 다른 곳에 서 있을지라도 마음은 한결같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그런 마음을 잘 헤아려서 평화로운 집회로 국민주권을 되찾길 희망합니.. 더보기
'손짜장 만들기 20년' 면발은 이렇게 뽑습니다! '손짜장 만들기 20년' 면발은 이렇게 뽑습니다!춘천에 가면 아직도 옛 풍물이 남아 있는 5일장을 마날 수 있습니다.그저께 둘러 본 춘천의 풍물시장(죽림동)에는 봄나물이 시장 가득 나와 있었습니다.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인들이 내놓은 품목들은 대부분 늘 보던 물건들이지만 시장 곳곳에 자리잡은 할머니들은 대대로 5일장에 익숙한 모습들이었고 그분들은 들이나 밭에서 갓 케오거나 따온 봄나물을 장에 내 놓았습니다.눈여겨 본 두릅나물의 경우 서울의 가격에 절반도 못미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파는 국밥은 푸짐하기도 하지만 가격도 싼편이어서,장날이 되면 주변의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색다른 것을 찾아 다니다가 막걸리에 곁들인 식사를 하는 풍경이 눈에 띄었습니다.간간히 봄비가 흩날리는 .. 더보기
5초만에 사라진 라이더스!... 5초만에 사라진 라이더스!... 어제 양평의 한반도대운하 예정지를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은 주말이라 정체가 매우 심했다. 양평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지방도로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고 서울을 코앞에 두고도 어쩔 수가 없이 한대 한대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도로는 라이더스족들에게는 환상적인 도로다. 잘 뻗어 있는 국도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광이 뛰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며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는데 도로가 곽 막힌 사이사이를 잘도 빠져나가는 이들을 볼 때 마다 참 괜찮은 교통수단임을 실감한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주말여행을 즐길 때 생기는 자동차정체현상은 이제 어쩔 수 없나보다. 평일에는 주말보다 한가한 곳이라서 자동차.. 더보기
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  우리나라...땅덩어리가 별로 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장거리랍시고 자동차 운전을 하면 왜 그렇게 피곤한지요.그럴때 마다 하는 소리가 정해져 있습니다."...우리나라...꽤 크다..."라는 것이죠. 제아무리 힘이좋은 장사라해도 쉬지 않고 500km정도를 자동차를 운전하며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크게 권장할 만한 사항도 아니어서 2시간 정도 운전하면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차에서 내려서 용변도 해결하고 운전중 굳은 몸을 스트레칭하여 펴 주면 금새 피곤이 가시지요.이때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음악이 바로 뽕짝이라고 불리우는 트롯트음악입니다. 웬만힌 고속도로휴게소에는 이런 테입이나 씨디를 판매하는 자동차가 하나씩은 있게 마련인데 그 자동차에서.. 더보기
처절한 '문어'의 몸부림 ...그 종말은? UCC-遊市時 처절한 '문어'의 몸부림 ...그 종말은? 오늘...아니 어제 오전, 급히 가사로 인하여 통영을 급히 다녀왔습니다. 12시간만에 다녀 온 통영은 차마 돌아오고 싶지않을 만큼 매력있는 항구라는 것 쯤 다 아실 겁니다. 통영은 서울의 3월과 다른 모습이어서 봄이 너무도 가까이 와 있더군요. 잠시 볼일을 마치고 먼길을 간 김에 해산물을 조금 구입하려 통영의 중앙시장에 들러서 활어와 조개등을 둘러보며 3월의 바닷가 풍경을 만끽 했습니다. 너무도 바쁜 일정이라 정신없이 다녀와서 컴 앞에 앉았더니 아직도 운전석에 앉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동안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는데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생생한 모습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담아온 보따리를 풀다보니 제일먼저 '문어'가 눈에 띄.. 더보기
흘러간 노래 되어버린 '님을 위한 행진곡' 흘러간 노래 되어버린 '님을 위한 행진곡' 구랍 22일, 성남 모란시장 곁에서 귀에 익은 노래가 확성기를 타고 흘러 나왔다. 그곳에는 성남시가 '순환정비방식'을 기본으로한 성남시 도시정비(재개발)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시행자를 '대한주택공사'로 지정하여 중동3구역 및 단대구역 주민들의 반발이 시위로 이어진 곳이었다. 그들은 재개발 구역내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개발에 밀려 졸지에 생계.생활대책을 잃은자들이며 재개발로 인하여 그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상가를 잃고 거리로 내 몰린 사람들이다. 그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대책위 'ㄱ'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동안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쌓아 온 권리금하고 상가인테리어비용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이 없어지잖아요... 개발도 좋죠.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