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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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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영동대로를 접수한 붉은악마의 영광적인 길거리응원 모습-


요렇게 머리에 뿔 달린 이~뿐 붉은악마 보신적 있나요?...손가락 함 보세요.^^*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가 시작된 이후 그치긴 했지만 길거리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밤새 내린비와 함께 질펀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드넓은 아스팔트 그 어느곳을 살펴봐도 엉덩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었지요.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의 붉은악마들은 일찌감치 대형스크린 앞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 앉았습니다. 비옷을 걸치긴 했지만 아마도...아마도...엉덩이가 촉촉하게 젖었지 않나 싶습니다. ^^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자리를 깔고 S방송국 조명시설 곁에서 길거리응원을 지켜봤는데요. 마치 쉬~한 것 처럼 엉덩이 모두가 젖었드라고요. 카메라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
 
그런데 그렇게 젖은 엉덩이가 촉촉하다는 느낌을 가진 것은 한국이 그리스에 승리한 직후였습니다. 붉은악마들과 함께 기뻐하며 소리를 지르고 들썩거리는 동안 엉덩이가 젖었다는 것을 단 한차례도 느끼지 못했으니, 그리스전 첫 승리의 기쁨이 얼마만큼 큰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아마도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이뿐 붉은악마들도 같은 사정이 아니었을까요? 저곳은 제 자리에 비하면 거의 물바다와 같은 곳이었으니 말이죠. 저는 영동대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길거리응원 모습을 주로 카메라에 담고 있었으므로, 붉은악마들의 모습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을 보며 머리속이 텅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런 생각도 없다는 것이며 경기속으로 쏙~빠져들었다는 것이죠. 붉은악마들의 표정을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데 전반전 시작이후 7분경에 이정수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을때 붉은악마들은 어떠했겠어요? 방송 케스트는 박지성 선수가 환상적인 드리볼 이후 골을 작렬 시켰을 때 '가슴이 터질 것 같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아마도...아마도 붉은악마들의 가슴도 터질 것 같은 느낌은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면 '오! 아름다운 밤이예요'라든지 '아! 너무 행복해'라는 등 수식어가 나올까요?...나올까요? ^^

천만에 말씀인 것이죠. 걍 팔딱팔딱 뛰거나 좀 심하게 표현하면 촐랑촐랑 까불며 꺅꺅 또는 와~하는 소리밖에 지르지 못하지요. 그리스전이 그랬습니다. 전반전을 이정수의 그림같은 골로 1:0으로 리드하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우리 붉은악마들은 너무 감격에 겨운 나머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팔딱팔딱 촐랑촐랑 뛰며 걍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는데...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영상은 전반전이 끝난 직후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펼쳐진 붉은악마들의 열정적이며 열광적이자 환희에 들뜬 모습들입니다. 아르헨티나 전에도 이런 감격적인 모습이 이어지면서 2002년의 영광을 다시금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

** 관련 포스트 길거리 응원에서 본 박지성 이정수 골 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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