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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매력 넘치는 벌떼소리 부부젤라Vuvuz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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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연상케 하는 부부젤라Vuvuzela 매력넘쳐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심장의 고동소리가 이랬던 것일까? 끊임없이 앵앵거리며 사방을 진공상태로 만드는듯한 소리는 마치 꿀벌이 날개짓을 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여름날 낮잠을 쫒는 파리떼 소리 같기도 했다. 알고보니 '부부젤라 Vuvuzela'라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소리였다. 남아공월드컵이 개막된 직후 경기장에서는 부부젤라 소리가 고주파음 처럼 청각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부부젤라 소리는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선수는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게 틀림없어 보인다. 아마도 부부젤라는 한국의 '붉은악마'와 함께 전세계 축구팬들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월드컵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붉은악마가 붉은 유니폼을 차려입고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을 때 부부젤라는 축구경기장 내부의 공기를 진공상태로 만들며, 선수는 물론 주부심이 사방이 꽉 막힌 4차원세계에서 알 수 없는 힘에 빨려들어가며 허우적이는듯 보였다. 참 대단한 마력의 소리가 부부젤라였다. 부부젤라는 남아공 최대부족인 줄루족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나팔 모양의 전통 악기로 알려져 있는데 길이는 60~150㎝ 정도며 120~140dB(데시벨) 크기로 마치 코끼리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며 웅웅 거리며 상대선수들과 응원단의 혼을 쏙 빼 놓고 있다.항공기 엔진 소리가 150dB, 전기톱의 소음이 100dB 정도라고 하니 부부젤라 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차이에 따라 소음으로 들릴 정도다.


따라서 부부젤라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부부젤라의 엄청난 소음 때문에 해외의 축구팬들은 아예 TV 볼륨을 줄여버리는가 하면 축구장의 다이나믹한 효과음을 들을 수 없다며 볼멘 소리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상대국 선수 등은 FIFA에 부부젤라 사용금지 등을 요청했지만, FIFA는 부부젤라가 남아공 전통의 악기이기 때문에 각국의 반입금지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당연한 게 아닌가 싶다. 남아공 월드컵은 남아공 텃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제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첫번째 월드컵인데 그들에게 주어진 권리(?)에 따라 줄루족의 응원소품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가 전무후무할 정도의 길거리 응원 등을 통해 월드컵 응원문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인류의 시원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알려져 있고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 당시 퍼포먼스를 통하여 인류의 이동 발자국을 표시했던 것 처럼 어쩌면 줄루족이 불고 있는 부부젤라의 나팔 소리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속에서 24시간 듣고 자란 심장의 고동 소리가 아닌가 싶다.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눈까풀이 점점 더 무거워짐을 느끼며 평온한 상태로 깊은 잠 속으로 금방이라도 빠져들 것 같은데 우리선수들 귀에는 부부젤라 소리가 붉은악마가 외치는 응원소리로 들렸으면 좋~겠다. ^^
 

부부젤라 소리...정말 매력이 넘치는 소리며,
 태초에 아기가 엄마와 함께 몸을 이루던 탯줄을 닮은 악기모양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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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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