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개만 들었을 뿐인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끔은 하늘을 보자 -고개만 들었을 뿐인데- 이틀 전 오후... 늘 다니던 길 곁에서 고개만 들었을 뿐인데...세상은 많이도 달라져있었다.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 세상을 향한 마지막 작별 인사라도 하려는 것일까. 나뭇잎들이 울긋불긋한 수의를 갈아입고 있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아름다운 코러스. 가끔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그곳에서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우리가 늘 비워야 할 것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해 부소암의 가을 -우리가 늘 비워야 할 것들- 남해 금산의 부소암에 찾아든 아름다운 가을... 우리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라 매일같이 무엇이든 비워야 하는 존재다. 또 비워야 깨달음을 얻는 존재 한테 스승이란 별 거 아니다. 무엇이든 속이 꽉 차면 더 채울 수 없는 법. 비워야 산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싸는 법'에 열중한다. 마음 속에 가득찬 욕심과 욕망은 물론 곱창 속에 가득찬 똥을 비워야 한다. 안 비우면...마음 속 변비 또는 응가가 불편한 변비로 나타나는 증상. 그 리얼한 깨달음의 세계를 남해 금산의 부소암에서 재발견하게 됐다. 우리는 매일 같이 비워야 사는 동물이다. 비워야 깨달음을 득하는 .. 더보기 화성 동장대,모자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화성 동장대의 행복한 모자 -엄마와 아들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엄마와 아들은 어떤 관계인가... 수원 화성에 갈 때마다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게 엄마와 아들의 관계이다. 효심 지극한 정조대왕을 생각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 수원 화성은 두 모자의 흔적이 뚜렷이 각인된 곳이다. 1795년(정조 19)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를 모시고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顯隆園:莊祖陵)에 행차한 뒤 화성에서 어머니의 회갑연을 열어 주민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요약하면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책이 원행을묘정리의궤인 것. 얼마전 막을 내린 제.. 더보기 보물섬,남해 '다랭이논'을 지켜주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천마을 다랭이논의 이색풍경 -보물섬,남해 '다랭이논'을 지켜주세요- 사진과 그림이 다른 결정적 이유 하나... 혹시 그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사진은 피사체를 카메라로 찍은 거고 그림은 붓으로 그린 것.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 중에 결정적으로 다른 이유가 하나 있다. 사진은 시쳇말로 피사체를 '빼도 박도 못한다'는 것이며 그림은 '마음대로 덜어낼 수 있다'는 차이다. 그림 속에 남기고 싶지않은 부분을 빼 내고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게 그림이라는 것. 그러나 사진은 그러하지 못하다. 요즘은 포토샵 등 컴퓨터의 기술로 사진을 합성하기도 하고 덜어내기도 하고 또 보정을 통해서 사실을 크게 왜곡할 수.. 더보기 두물머리에 비 오시는 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두물머리에 비 오시는 날 -오래전 사춘기의 추억 한토막- 가을비 오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가을비 오시는 날 앨범을 열어 두물머리 풍경을 보며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참 까마득한 세월 저편의 기억이 한 토막 생각납니다. 가을비 오시던 날의 추억이지요. 두 해 선배였던 그녀는 가끔씩 우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괜히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서성거립니다. 관심은 관찰입니다. 우산은 한 개 뿐. 그녀가 차에서 내리면 은근슬쩍 우산을 받쳐주던 응큼한 시츄에이션. 우산 하나만 받치고 그녀의 집 근처까지 가는동안 팔짱을 낀 그녀의 가슴이 자꾸만 팔을 툭툭 건드립니다. 그게 알고보니 사춘기였다니...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황홀한 한 순간... 더보기 남해 두모마을,카약 체험 10분 후 어떤일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해 두모마을 카약 체험 -남해 두모마을,카약 체험 10분 후 어떤일이- 카약, 생각보다 재밌다. 무엇이든 처음해 보는 건 낮설다. 카약 체험이 그랬다. 그런데 대략 10분 동안의 교육 만으로 바다 위를 빠르게 미끄러져 갔다. 이 정도면 초딩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카약이었다. 전마선의 노는 저어봤지만 카약을 타 볼 기회가 없었는데 막상 카약 체험을 해 보니 재밌었다. 부소암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 보물섬 남해의 두모마을에서 체험해 본 카약은 2인승이었다. 카약 교육을 받는동안 자연스럽게 2인승을 탈 수 밖에 없었다. 1인승 보다 안전하다는 게 그 이유. 필자 뿐만 아니라 카약 체험에 나선 일행 대부분이 2인승으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위.. 더보기 화성문화제,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퍼레이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퍼레이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행복한 퍼레이드- 오랫동안 기억될 행복한 풍경... 수원화성의 장안문 위에서 내려다 본 시민퍼레이드를 보는동안 '사람사는 세상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시민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표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행복인가. 소문만 들었던 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는 물론 뒤이은 시민 퍼레이는 장관이었다.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동안 세계의 축제 속에 화성문화제가 포함돼야 마땅할 것 같았다. 주지하다시피 세계 3대 축제는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과 일본의 삿뽀로 축제 그리고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다. 그런데 장안문 앞 또는 위에서.. 더보기 생태교통,수줍은 어린이의 속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수줍은 어린이의 속내 -오그라든 '브이' 언제쯤 펴질까- 어린이의 미소 속에 숨겨진 속마음... 9월 한 달동안 이어진 '세계최초의 차 없는 마을' 생태교통 축제가 막을 내리기 직전의 수원화성의 행궁동 마을.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자전거 위에 한 어린이가 놀고 있었다. 자전거가 신기했던 모양이다. 어린이와 자전거...어쩌면 이 어린이가 다 성장할 때쯤이면 화석연료가 고갈될 시기가 아닐까.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야심차게 진행됐던 생태교통 축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맞이해야 할 운명과도 같은 것. 그 현장에서 귀한 장면 하나를 남기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기념촬영을 위해 '사진 한 번 찍자'며 부탁을 하자 어린이는 수..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