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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화성문화제,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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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시민 퍼레이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행복한 퍼레이드-



오랫동안 기억될 행복한 풍경...


수원화성의 장안문 위에서 내려다 본 시민퍼레이드를 보는동안 '사람사는 세상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시민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표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행복인가. 소문만 들었던 화성문화제의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는 물론 뒤이은 시민 퍼레이는 장관이었다.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동안 세계의 축제 속에 화성문화제가 포함돼야 마땅할 것 같았다.

주지하다시피 세계 3대 축제는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과 일본의 삿뽀로 축제 그리고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다. 그런데 장안문 앞 또는 위에서 지켜본 정조대왕능행차 연시와 시민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동안 대한민국 속에 이렇게 훌륭한 축제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눈이 의심될 정도로 준비가 잘 된 퍼레이드이자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들. 시민들과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 판이 팔달로와 정조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황홀한 퍼레이드를 지켜보면서 혼자 보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 우리에게 낮선 세계3대 축제는 바다 건너있는 데 화성문화제는 서울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때 있는 게 아닌가. 어쩌면 적지않은 사람들이 수원화성문화제가 '거기서 거기쯤'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필자 또한 그런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그러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목도하면서부터 수원시(시장 염태영) 또는 우리나라가 이 축제를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년중 단 한차례 만이라도 사람들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행복한 여운은 기록으로 남아 사진첩을 열 때마다 다시 가슴설레게 한다. 그 현장을 화보로 엮어봤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행복한 퍼레이드
 














































































































































시민 퍼레이드의 행렬이 끝날 때쯤, 생태교통 축제 현장에서 사용된 친환경을 자전거를 탄 염태영 수원시장이 화성열차에 몸을 실은 외국의 귀빈들에게 손을 흔들며 마지막 배웅을 하고 있는 참 정겨운 모습이다.

 














퍼레이드는 끝났지만 시민들은 자리를 뜰 줄 모른다. 하늘의 도우심이 있었던지 이날 시민 퍼레이드가 끝날 즈음 빗방울이 하나 둘식 떨어지지기 시작했다.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끝마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늘도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듯. 수원화성문화제는 그렇게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죽기 전에 꼭 느껴봐야 할 행복한 퍼레이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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