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GONIA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다에서 바라본 오르노삐렌 화산 장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기적의 땅 '차이텐'을 향하여 -바다에서 바라본 오르노삐렌 화산 장엄- 엘 챠이텐으로 가는 바닷길에서 바라본 오르노삐렌 화산... 그동안 오르노삐렌 마을을 돌아보고 있을 땐 큰 느낌으로 다가오지 못한 오르노삐렌 화산은. 곤살로 선착장(Caleta Gonzalo)을 떠나자마자 장엄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사람들은 화산 아래서 옹기종기 모여살고, 화산은 넉넉한 품으로 마을을 감싸안고 있는 풍경. 우리는 그곳에서 생전처음으로 대자연의 황홀함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선착장과 마을이 멀어지면 질수록 마을 속으로 펼쳐졌던 선경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곤 했다. 봄이 절정에 이르고 우기에서 건기로 바뀌는 오르노삐렌의 일기.. 더보기 따구아 따구아 호수에 핀 천국의 꽃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따과 따과 호수에 핀 천국의 꽃 -현지인이 극찬한 '따구아 따구아' 호수- "무엇이라도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월트 디즈니 참 신기한 경험이자 행복했던 추억이다. 갑오년 새해 첫 날부터 끼적거리기 시작한 빠따고니아 여행기는 자료를 정리하면서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든다. 외장하드 속의 사진 한 장을 꺼낼 때마다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는 것이다. 현지의 바람이나 안개는 물론 몸으로 느꼈던 찬기운과 따뜻한 볕까지 다 느껴지는 것이다. 여행노트 이곳은 칠레의 북부 빠따고니아 쟝끼우에(Llanquihue)주(州) 로스 라고스(los l.. 더보기 믿기지 않는 기적의 여행 도시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뿌엘로行 버스를 기다리며 -믿기지 않는 기적의 여행 도시락- 여행자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여행자의 삶이라고 별 다를 바 없다. 낮선 길에서 평소 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다 보니, 먹고 마시는 건 거의 동물적 수준이다. 배를 곯아 가면서 여행을 즐긴다는 건 유랑민의 업보이지 여행자에게 있을 수 없는 일. 아니 그런 일이 생겨서도 곤란하다. 우리 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그것. 언제 어디를 가도 그 지역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다는 건 여행자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배낭여행 내지 세미 배낭여행을 오래 다니다 보면 유랑민의 흔적이 절로 몸에 배어든다. 자동차 속이나 길거리 등 어떤 장소에서도 끼니 만큼은 해결해야 .. 더보기 말 두 필이 연출한 몽환적인 마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비범함으로 다가온 평범한 풍경 -말 두 필이 연출한 몽환적인 마을- 너무 흔하면 눈에 띄지 않는 법일까... 뿌에르또 몬뜨에서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tral)에 몸을 싣고 북부 빠따고니아의 오르노삐렌 마을에 도착한 직후부터 사용한 언어(표현)는 거의 제한적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형용사가 자꾸만 되풀이 되고 있는 것. 아마도 그런 느낌은 오래전에 이곳을 삶을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 한테도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르노삐렌에 도착한 직후부터 살펴본 이 마을 사람들은 '닭 소 보듯'한 게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이었다. 여행노트 우리가 묵은 숙소는 오르노삐렌 버스.. 더보기 아듀 2013,여행지 빛낸 소소한 풍경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슴 속에서 지울 수 없는 만남 -아듀 2013,여행지 빛낸 소소한 풍경들- 일상에서 만났던 소소한 풍경들이 그토록 소중할줄이야... 2013년이 다 저물어 간다. 돌이켜 보면 꽤 긴 시간이었던 같은 데 1년 또한 일장춘몽에 불과하다. 일장춘몽에 빗대보니 필자와 만났던 사람들은 또 얼마나 귀한 인연이었던지...인연은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만날 수 있고, 인연이 아니라면 곁에 있어도 눈치 조차 채지 못하는 법. 먼 나라 여행을 떠나서 만난 소소한 풍경들 조차 인연이 아니라면 뷰파인더에서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3년이 막 시작될 무렵(1월 3일) 빠따고니아로 떠나는 여행기를 시작했는 데 1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더보기 지구반대편의 소박한 캠핑 장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구반대편의 소박한 캠핑 장소 -네그로 강,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눈뜬 곳- 소박하지만 기적같은 캠핑 장소... 한국에서 오래 살아왔던 사람들이 이런 풍경을 처음 마주치게 되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이곳은 지구반대편 칠레의 북부 빠따고니아에 위치한 오르노삐렌 마을의 네그로 강 하류의 풍경. 강 윗쪽의 로스 까네로스 다리(Puente los canelos)에서부터 강가를 걷기 시작해 바다가 맞닿은 강 하구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 포스트에서 자주 봐 왔던)낮선 식물 칠레 대황(gunnera tinctoria)이 강 옆으로 즐비하다. 필자는 처음 '군네라 띤끄또리아'를 마주친 직후 반사적으로 살아있는 화석식물이라는 생각이.. 더보기 가슴 속으로 흐르는 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슴 속으로 흐르는 강 -gunnera tinctoria de la Rio negra- 내 가슴 속에서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풍경 하나...! 뿌에르또 몬뜨에서 언덕 하나 넘고 피오르드를 한 번 지나쳤을 뿐인데 그곳은 태고적 풍경이 그대로 박재돼 있었다. 칠레의 북부 빠따고니아 오르노삐렌 마을에 위치한 네그로 강(Rio negro)의 군네라 띤끄또리아(칠레 대황,gunnera tinctoria)가, 한 여행자의 가슴에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남긴 것이다. 그 추억이 자고나면 가슴 속으로 흐르고 넘쳐 마음은 언제나 그곳에 가 있는 것. 네그로 강의 군네라 띤끄또리아 -gunnera tinctoria de la Rio ne.. 더보기 시선 뗄 수 없는 하이킹의 천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강 때문에 행복하였네라 -시선 뗄 수 없는 하이킹의 천국- 하이킹의 천국은 이런 곳일까... 우리가 맨 처음 뿌에르도 몬뜨에서 7번 국도 까르레떼라 오스뜨랄에 몸을 싣고 오르노삐렌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이곳의 매력에 대해 깊이 알 수가 없었다. 오래 전 늘 베일에 가려진 듯한 북부 빠따고니아의 모습이 주로 그랬다. 빙산의 일각이 아니라 빠따고니아의 터럭 만큼도 잘 알지 못했을 때 답사차 들렀던 곳이 우리를 여러 날 붙들어 두고 있었던 것이다. 잠을 자는 게 아까울 정도라고 말해야 할까. 눈을 뜨고 오르노삐렌 앞 바다의 갯벌과 멀리 안데스는 물론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르노삐렌 화산은 여행자의 시선 전부를 빼앗고 말았다. 특히 오르노삐..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