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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뚱냥 사찰 출입이 잦은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뚱냥 사찰 출입이 잦은 이유 -사찰냥 3년이면 들풀로 이 쑤신다- 뚱냥이 점프를 망설이고 있는 곳은 봉은사 직여문 옆 담벼락 쪽이다. 뚱냥 너무 뚱뚱하다. 뛸 수 있으려나.ㅋ (흠...몸이 예전 같지않아...) (아교교...ㅜ ) (끙...아싸라비요...) 뚱냥 뒤로 철책이 보인다. 저 담벼락 너머 뚱냥이와 비냥이들의 터전이 있었다. 녀석들은 날이면 날마다 배터지게 먹었나 보다. 고깃집이다. ㅋ 얼마나 먹었길래 이렇게 뚱뚱하냥. 난 생전 일케 뚱뚱한 뚱냥 처음 본다. 임신은 아닌것 같다. 내가 봉은사 직여문 곁에서 부도를 촬영하고 있을 때 본 뚱냥과 비냥들 모두 돼냥 같았다. ㅋ 흠 그게 말이 돼냥...^^ 그래도 뚱냥의 발놀림은 부드.. 더보기
구제역 창궐에 대한 정부의 수상한 의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살처분 동물 넋 위로하는 봉은사 풍경 -구제역 창궐에 대한 정부의 수상한 의혹- 인간들에게만 영혼이 있는 것일까. 어제(6일) 오전 모처럼 봉은사로 향했다. 명진스님이 봉은사를 떠난 이후 봉은사의 안부가 궁금하여 직접 가 보기로 했다. 나라가 온통 권력유지 몸부림 때문에 난리가 아니고 정부의 존재를 전혀 느낄 수 없어서 작은 위로라도 받고 싶었던 것일까. 봉은사에 가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며 편안함을 느껴 가끔 가는데 이런 인연은 다 명진스님 때문이었다. 나라의 큰 어른이었기 때문이다. 무릇 정치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사리사욕에 붙들려 스스로 소경이 되고 있었지만 명진스님은 달랐다. 당신의 일갈은 소한의 한파 보다 더 매서웠고 초파일.. 더보기
말 없이 죽어간 한우 한돈의 넋두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소 돼지만도 못한 패거리를 위한 축문 -말 없이 죽어간 한우 한돈의 넋두리- -말 없이 죽어간 한우 한돈의 恨- 느그들은 언제 한번 서민들의 언 가슴을 녹여줄 삼겹살이라도 되어 봤느냐/느그들은 언제 한번 국민들 뼈 속 깊이 감칠맛 내는 곰탕이라도 되어 봤느냐/평생을 소나 돼지로 불리면서도 나는 머리 부터 꼬리 끝 까지 인간들을 위해 온 몸을 바쳤다/느그들의 언 가슴 때문이었고 뼈저리도록 아팟던 가난 때문이었다/그래 그건 소나 돼지가 된 내 운명이라 치자/그래도 그렇지 나를 산 채로 묻는 것도 억울하지만 농민들은 또 무슨 죄가 있느냐/느그들이 국가 예산 날강도질 하고 국토 죽이기 삽질 할 때도 숨 죽이고 살았다/미국산쇠고기로 난리를 칠 .. 더보기
유치함이 신비함으로 변한 놀라운 슈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유치함이 신비함으로 변한 놀라운 슈팅 놀라운 일은 언제쯤 일어나는 것일까. 늘 마주치는 풍경이 지겨워질 때 쯤 새로운 풍경이 나왔으면 했는데, 작년 11월 말 부터 아파트단지 한 쪽에 장식해 둔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파가 오락가는 요즘 까지도 반짝이고 있었다. 백화점 앞 트리 처럼 예쁘게 만들어 둔 장식이 아니라 그저 관리실에서 형식적으로 만든 졸작이었다. 비록 졸작이긴 하지만 오가는 길에 불을 밝히고 있는 트리는 크리스마스의 존재를 일깨워 주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다 한 것 같았다. 그러나 조경수에 아무렇게나 매단 듯한 트리는 낮에 보면 정말 유치하고 초라한 모습이었다. 작은 전구와 전기줄이 얼기설기 얽힌 모습 때문에 당장이라도 걷었.. 더보기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 왜 차별 받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소설,명박이와 오바마의 병영체험 일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 왜 차별 받나- 이틀전이었지. 기상천외한 입시제도가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흘러 나오고 있었다. 연평도에 살면 무조건 서울대에 보내 주겠다는 거다. 무슨 일 때문에 무엇을 노리고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포퓰리즘에 편승하거나 연평도를 정치에 이용해 먹어 보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있는 모습이었다. 주지하다시피 연평도는 이명박이나 오바마의 미국이 합참이라는 비빔밥 부대를 동원하여 북한의 턱 밑에서 사격연습을 하는 등 깐죽대다가 한방먹은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연평도 주민들은 긴급 대피를 통해 찜질방 등을 전전해 왔다. 아마도 연평도 주민들은 생전 자장면.. 더보기
아이들을 '토끼 새끼'라 부르는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 보다 더 귀여울 수가 없다 -아이들을 토끼 새끼라 부르는 이유- 에공...아그들아...어딧다 이제사 나타났니...에구구 귀여워...걍...콱 깨물고 시포. ㅜㅜ ^^ 토끼같은 녀석들은 앙증맞다 못해 장난감 처럼 이뿌게 내 앞에 나타났다. 젊은 엄마들이 어린이 집에 맡겨둔 아이들인데 보모들이 엄마들이 했던 것 처럼 동네 요기 조기를 기웃 거리며 나들이를 다니고 있는 모습이었다. 자세히 보니 아직 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서너살 박이 아이들이었다. 엄마와 멀어지는 연습(흠...이러니 괜히 슬프다. ㅜ)이자 신나는 여행이다.ㅋ(얘들아 손잡아...^^) 응...손 잡자. 손 잡자...(손 꼭 잡으세요. ^^*)...끄응...손 잡자. 손.. 더보기
대통령이 봐야 할 무한 감동의 휴먼 다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울지마 톤즈 VS 웃지마 인간아 -대통령이 봐야 할 무한 감동의 휴먼 다큐, Don't cry for me sudan- 이 포스트를 읽고 있는 당신이 최근에 흘린 감동의 눈물은 언제쯤이었나. 만약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물음은 어쩌면 내 자신에게 스스로 던져보는 질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지인에게 권유하기도 했던 감동의 다큐멘터리 를 미리 맛 본 곳은 KBS 아침마당이었다. 아침마당에서 처음으로 '존 리, Jhon Lee'로 불리우는 이태석 신부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는 보통사람들이 선망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과정을 끝으로 광주 가톨릭대를 거쳐 '살레시오회'에 입회했으며, 2001년.. 더보기
천정배 신드롬에 빠져든 5% 짜리 대통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정배 신드롬에 빠져든 5% 짜리 대통령 민주당 천정배 의원 때문에 요즘 한 물 간 대통령의 기분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담뷰에 등장하고 있어서 참 재밌게 보고 있다. 정치판이 개그 내지 코메디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에 대한 반격 때문이라고나 할까. 한 나라의 정부가 소설을 쓰듯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국격을 마구마구 떨어뜨리고 있다. 그래서 정부와 천 의원 내지 정치인과 인터넷 담뷰 등에 나타난 정권종말의 현상 등을 두리뭉실 단편으로 묶어서 소설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창한 일 아니다. 이건 옳고 저건 그르다고 외치며 머리속이 텅빈 몇몇 인간들을 향해 열을 올려봤자, 기분만 드러워지고 입만 드러워지기 때문이다. 4대강 죽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