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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설국으로 변한 광평대군 묘역 Se 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설국으로 변한 광평대군 묘역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킨다는 건 쉬운 듯 결코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틀전 서울에 함박눈에 쏟아진 직후 광평대군묘역에서 하얀 눈을 온 몸에 두르고 있는 문인석을 보며 떠 오른 생각입니다. 꼭 작년 이 맘때 쯤에 살포시 내린 눈 때문에 광평대군묘역에 들른 이후 1년 만에 다시 찾은 광평대군 묘역은 모처럼 쏟아져 내린 폭설에 매우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종중에 허락을 받고 다시찾은 이곳에는 아무도 다녀간 사람들이 없어서 발자국을 남긴다는 것 조차 조심스러웠는데요. 세상 모든 것을 덮어버린 듯 하얗게 변한 묘역을 보니 설국雪國이 이런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세상 모든 추함을 다 덮어 버리고 거룩하고 순결함이.. 더보기
미네르바와 천정배 그리고 질 나쁜 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미네르바와 천정배 그리고 질 나쁜 놈 천벌이 시작된 것일까. 한 이틀 컴을 떠나있는 동안 우뢰와 같은 민심이 이명박 정권의 심장을 저격하며 '민심은 천심' 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에 의해 저격된 민심의 옳바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인터넷 누리꾼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미네르바의 부활 소식이다. 병인년을 사흘 앞 두고 일어난 두 사건을 참조하면 이명박 정권은 병인년 연말연시를 앞 두고 백호에 물리며 신묘는 새해에는 국민들로 부터 철저하게 버림 받으며 혼비백산 토끼 게 될까. 노무현 참여정부의 법무부 장관을 지낸 천정배 의원의 민심을 대변한 발언 "이명박 정권을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 더보기
쾌속선 위에서 본 서해5도 뱃길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속이 뻥 뚫리는 쾌속질주 -영상, 쾌속선 위에서 본 서해5도 뱃길 풍경- 우리의 운명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일까. 2010년 한 해도 어느덧 일주일을 채 남기지 않고 있고 곧 신묘년 새해가 다가오는 모습이다. 한 해를 뒤로 보내놓고 보면 열심히 살아온 듯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한 느낌이 들곤 한다. 특히 우리 앞에 놓여있는 운명들이 불행해 지면 질수록 늘 아쉬운 회한에 잠기곤 하는데, 이런 사정은 비단 특정인에 해당되지 않고 불특정 다수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이다. 두달 전에 다녀온 백령도나 서해 5도로 불리우는 연평도에서 일어나 불행한 일들을 떠 올리니, 문득 우리 앞에 놓인 운명에 대해 우리는 속수무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매.. 더보기
2010, 내가 본 최악의 정치사건 세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2010, 최악의 정치사건 세가지 2010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히 떨어뜨린 최악의 정치사건은 무엇일까. 금년 한 해도 성탄절을 끝으로 일주일 정도면 마무리 하는 시점이어서 최악의 정치사건 베스트3을 뽑아 봤다. 이 포스트를 접한 여러분들도 우리나라의 정치사를 추악하게 만든 정치사건을 뽑아 보시기 바란다. 어쩌면 정치사건을 뽑아보는 건 고사하고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신물이 나거나 구역질이 날지도 모른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심어준 혐오감 때문이다. 그러나 최악의 정치사건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나 술수 등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아니라 좌절감을 안기며 그들 스스로 정치적 이해를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더보기
연상 연하 연인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누나야, 여보할래? -연상 연하 연인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랫말 아닌가. 이 노래 가사 속에는 사랑을 하려면 '눈이라도 마주쳐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랑의 시작이다. 눈도 마주치지 않고 사랑을 할 수 있다면 그 비법을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그런데 사랑도 사랑 나름이다. 눈이 마주쳤는데 사랑의 대상이 연상의 여인 내지 연하의 남자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 크리스마스 이브 전 날 그 기분이 어떠한지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2010 코리아 페션 주얼리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이었다. 날씨 추웠다. 내가 만나려는 사람은 '빨강머리 앤'을 떠 올리게 만.. 더보기
대통령의 눈물, 명박아 정직하게 사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대통령의 눈물,명박아 정직하게 사세요 -대통령이 섬기며 사랑하다고 하는 예수님의 성탄 메세지-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의 눈물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역사를 살펴보니 어머니의 유언이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어머니. 즉, 이명박의 처 김윤옥의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유언을 남겼다. 대통령의 어머니는 "...명박아 내 사랑하는 명박아..." 이렇게 숨을 몰아 쉬며 아들에게 유언을 남기고 있었다. "...명박아 정직하게 살아라..." 제 아무리 BBK 사건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 되었기로서니 대통령 어머니의 유언을 그대로 옮겨 '명박아 정직하게 살아라'고 표현하긴 너무 불경 스럽지 않나. 그래서 예우의 차원.. 더보기
구제역 살처분에 좌절한 축산농가 아들의 편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참 이상한 구제역 빈자리에 미국소 차지할까 -구제역 살처분에 좌절한 축산농가 아들 편지- 요즘 정부 여당의 새해 예산 날치기 사건 전후 구재역이 하나 둘씩 가십을 도배하더니 마침내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들끓기 시작했다. 참 이상하게도 날치기 사건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 이슈로 드러날 때 마다 바이러스들이 창궐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들은 정부 여당 편일까. 왜 하필이면 4대강 사업이나 천안함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 마다 북한의 위협이 나타나고 멀쩡하던 동물들이 바이러스에 죽어가는 것일까.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을 뒤덮고 있을 때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손만 씻으라 했고 애꿎은 사람들이 백신을 .. 더보기
내 마음 속에 대통령이 사라진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대강 UCC 수상 기쁘지 않았던 이유 -내 마음 속에 대통령이 사라진 이유- 굴삭기에 사라지는 비경 경천대 상을 받았는데도 왜 기쁘지 않은 걸까. 상賞이란 어떤 종류의 상을 받아도 상을 받으면 기분좋은 일이다. 그것도 상금이 걸린 상이니 명예와 함께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뻐야 하고 축하 받아야 할 상을 받고도 환호를 지를 수도 없었다. 왜 그랬을까. 지난 15일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대강 삽질규탄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4대강 저지 범국민 대책위원회와 민주당 4대강 대운하 반대 특별위원회, 야 5당과 4대종단이 공동주최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었다. 공모전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