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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죽도록 방치한 '경기광주 44호' 보호수 죽도록 방치한 '경기광주 44호' 보호수 22일 정오쯤, 경기도 광주의 한 일반국도를 지나치면서 고령의 한 느티나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순대국밥 집앞에 외롭게 서 있는 이 나무는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제 앞에 길 옆의 소음을 버티며 서 있었는데 이 나무 곁으로 공사용 '거푸집'들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폐자재와 거푸집들이 '보호수'주변으로 어지럽게 널려 있다. 한눈에 봐도 수령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 나무에 가까이 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보호수'라고 적힌 푯말에 수령이 자그마치 360년정도 된 고목이었습니다. 시간을 거술러 올라가 보면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때 부터 이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던 나무 입니다. 이 느티나무가 살았던 1640년경에는 우리나라에 태종으로 말미암아 국호를.. 더보기
세계최강 대한민국 특전 'TOP team' 대공개 세계최강 대한민국 특전 'TOP team'대공개 육군은 22일 오전 10:00부터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2007특전사 TOP team'의 최강전력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TOP team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특전부대의 기본전술단위인 특전'팀'의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21세기 미래전환경에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육성을 위해 지난 10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팀입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TOP team 선발대회는 특수전사령부 예하 공수특전여단별 예선을 통과한 '여단 최우수팀'을 대상으로 특전요원의 기본요건인 '특전체력'평가로 부터 개인별 주.야간 전투사격, 주특기와 침투기술등 전기기술,팀장의 전술적 상황조치능력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 까지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평가.. 더보기
아파트 '棟'과 동 사이 너무 가깝다! 사생활 다 보여!! 아파트 '棟'과 동 사이 너무 가깝다! 사생활 다 보여!!요즘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특히 도회지에서 아파트는 주거개념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직장이 도회지에 있다 보면 출퇴근이 용이한 아파트에 살 수 밖에 없고 그런 지역의 아파트는 타지역의 아파트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나는 가끔씩 아파트배란다나 창문을 통해서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며 아파트의 동과 동사이 즉, 동간 거리가 너무도 가깝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아무런 생각도 없이 시선이 가는 곳을 바라다 보고 있으면 아래층에서는 밥을 먹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보이지 않는 윗층에서는 속옷을 가라입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그뿐 아니라 부부가 포옹하는 장면이나 생활하는 모습과 다투는 장면까지 적나라하.. 더보기
쫓겨난 흡연자 처절한 '끽연'흔적 쫓겨난 흡연자 처절한 '끽연'흔적 첫눈이 내리던 날, 한밤중에 혹시나 함박눈이 더 내리지 않나해서 아파트비상계단쪽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섰는데 계단이 있는 복도에 왠 용기가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더라도 그건 '재떨이'였습니다. 흡연자들이 가족들로 부터 외면을 받으며 이곳으로 쫓겨났던 것입니다. 아니면 가족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끽연장소를 이곳으로 옮겼을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던 흡연자들이 이곳으로 쫏겨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파트23층의 비상계단을 따라서 지하2층까지 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장면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쫓겨난 흡연자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신주단지 처럼 모시고(?) 있는 재떨이가 처절해 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비상계단 복도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담배.. 더보기
'첫눈' 때문에 기분 좋아진 아주머니...왜? '첫눈' 때문에 기분 좋아진 아주머니...왜? -첫눈 오시는 날 왠 우산?- 어제 저녁 신촌에서 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임에 참석한 한분이 우산을 가져 왔습니다. 왠우산?... 그분은 "오늘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ㅎ"하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밖으로 나서자 다들 실망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에게게..." 눈이 아니라 비가 오시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일행들은 신문지를 한장씩 머리에 쓰고 귀가할 참이었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갑자기 신촌의 복잡한 길거리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와!~눈이다!~~~" 고개를 들어보니 비가 눈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이 금새 바뀌어 졌습니다. 우산을 받쳐들고 눈을 맞으며 걷고 있는 연인들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 더보기
꼴통 한나라당의 선거운동방법 이러니 당선되도 무효 등 꼴통 한나라당의 선거운동방법 이러니 당선되도 무효 등 블로거뉴스에서 한 블로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한 기사 "선거법 그대로인데..UCC 단속, 지난 대선 20배 "를 보면서 필자는 도대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상 UCC관련 내용이 궁금해 졌습니다. 솔직히 나는 블로거한글로님이 아주 상세하게 제기해 둔 글을 보면서 어지러움증을 느꼈습니다. 그가 쓴 기사의 내용은 구구절절이 다 맞는 내용인것 같았는데 블로거들이 저런 복잡한 내용을 어떻게 알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아예 정치관련 글을 쓰지 말라는 내용같기도 했구요. 따라서 블로거들이 선관위의 단속망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제반사항들을 모두 숙지해야 할텐데... 그래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피.. 더보기
이명박후보가 말하는 '작은실수'는 BBK? 이명박후보가 말하는 '작은실수'는 BBK? 오늘자 미디어다음에 실린 '연합뉴스'에 그냥 지나칠뻔한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나는 '정치'란 말만 들어도 역겨울 정도로 우리나라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늘 배신당한 느낌을 지우지 못하겠더라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군사독재시절이나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줄곧 '그들만의 잔치' 같아서 늘 초대받지 못한 손님처럼 행사장 주변을 배회한것 같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누구하나 배웅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나의 등뒤에서 환호를 하는 사람들은 특정인을 지지한 사람들이나 측근에서 그들을 도왔던 사람들 뿐이었다. 이런 감정...혹시 나만 느끼는 '외로움'일까? BBK니 김경준이니 나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어 보.. 더보기
한나라당 '김경준사건' ,'시인'하는 분위기...너무태연! 한나라당 '김경준사건', '시인'하는 분위기...너무태연! 나는 지난 토요일자(2007년 11월 17일),조선일보에 실린 BBK관련 보도를 보면서정치인들의 뻔뻔스러운 면을 한번 더 확인하게 되었다.앞으로 '김경준'사건과 관련된 법적 기소문제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검찰이나 정치인 모두 '기성세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정치관련 소식들에 냉소한 분위기를 짐작할만 하다.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BBK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을 공격하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종률의원의 한 발언에 대해서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은 "공직후보자가 기소되더라도 당의 윤리위원회와 최종적으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를 심사하게 된다"면서"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확정판결이 났을 때를 기다려봐야 하는 것"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