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백령도에 '황금빛'으로 변하는 절벽이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백령도에 '황금빛'으로 변하는 절벽이 있다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8-2부, 황금빛과 해국향 넘치는 두무진의 두 얼굴- 아...이럴수가!...내 앞에는 거대한 황금덩어리가 나타나 있는듯 꿈을 꾸는듯 했다. 두무진의 단애는 뉘엿거리는 태양빛을 머금고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는데 백령도를 이루고 있는 규암이 빚어낸 절경이 다시금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안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올려다 봤던 두무진의 절경과 또다른 풍광이었다. 두무진의 두얼굴이었던 셈인데 일행과 떨어져 허둥거리며 두무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서자마자 그곳에는 황금빛 두무진을 더욱 귀하게 만들고 있는 해국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발 끝으로 .. 더보기
민속촌 길냥이 분위기 부터 다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길냥이의 추억 -민속촌 길냥이 분위기 부터 다르다- 요즘 어디를 가나 길냥이가 눈에 띈다. 녀석들은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동차 밑으로 숨거나 아파트단지 어디론가 몸을 숨겼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길냥이들이었다. 그래도 모든 고양이들이 길냥이 같이 길거리에 몸을 내 맡기는 건 아니었다. 집고양이로 주인의 보살핌을 잘 잗고 있는 고양이들은 그들 보다 사정이 나은 정도가 아니어서 호사를 누릴 정도다. 그러나 길냥이들은 삶은 녹록치 않았다. 최근 내 눈에 띈 길냥이는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녀석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는 하지만 녀석들도 분명 .. 더보기
눈살 찌푸리게 한 민속촌 서낭당의 낙서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민속촌 서낭당에 끄적인 낙서 도를 넘었다 -눈살 찌푸리게 한 민속촌 서낭당의 낙서들-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소원을 비는 방법도 다른 것일까. 농경사회의 문화를 차지하고 있었던 신앙관이 현대에 들어와서는 많이도 변질된 모습이다. 위 그림은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의 서낭당 벽면에 빼곡히 들어찬 낙서 모습이다. 낙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념(?)으로 낙서를 한 흔적도 보이지만 대부분 자신의 소원을 화이트펜으로 끄적여 둔 모습니다. 내용 한 두가지를 살펴보면 '연예인 되게 해주세요' 또는 '우리 가족 건강하고 화목하게 해주세요' 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인간들의 소원은 크게 변한 건 없어 보인다... 더보기
대화 단절시킨 '물반 고기반'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물반 고기반이란 이런 모습이다 -대화 단절시킨 '물반 고기반' 이런 모습- 요넘들...멸치떼 아님. 그럼 머임?...피라미떼 임. 그냥 피라미떼가 아님. 그럼 머임?...물반 고기반 임. ^^ 지난주 용인에 살고있는 지인을 만나 작은 천 다리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우연히 이 장면이 눈에 띄었다.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은 이런데서 연유한 것일까. 블로거의 못된(?) 습성은 유감없이 즉석에서 발휘됐다. 집안을 제외하고 언제 어디를 가든 늘 내 손에 쥐어있는 것은 카메란데 대화를 싹뚝 잘라버리고 다리밑을 응시하며 몇 컷의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지인은 인터넷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지만 이 무명의 다리 밑에 피라미들이 떼를 지어 살고있다는.. 더보기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의 신비한 절경 두가지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8-1부, 백령도 점박이 불범 생태체험 투어 두무진의 두 얼굴- 세상에 이런 절경이 또 있을까. 작은 언덕 하나를 너머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두무치 머리맡에 서자마자 속으로 조용히 감탄을 하고 있었다. 마치 환각제가 서해 바다너머 언덕 너머로 실려온듯 나는 서서히 두무진의 절경에 빠져들고 있었는데 내 눈에 맨 먼저 띈 것은 억겁의 세월을 통해 빚어진 기암괴석 사이에서 가을 햇살을 머리에 이고 있는 샛노랗고 작은 들국화와 보라빛 해국이었다. 기암괴석을 조각한듯 전시해 둔 두무진의 모습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속 마음이었을까. 소청도와 대청도와 함께.. 더보기
정치가 되돌려 놓아야 할 것 딱 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정치가 되돌려 놓아야 할 것 딱 하나 정치인의 존재 이유는 뭘까. 얼마전 인천국제인천아트페어 '예술아 놀자' 행사의 미술전람회 관람을 위해 지인의 전시장 등을 둘러 보다가 한 작품 앞에서 걸음을 멈추게 됐다. 걸음을 멈춘 그곳에는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여성의 표정이 세가지 표정으로 그려져 있었다. 그림의 제목을 살펴보니 '베를린의 여성 A Woman in Berlin'이었다. 부스전에 출품한 작가의 이름은 '류진아' 님이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장 꽤 넓은 곳을 둘러 보다가 유난히 이 작품 앞에서 오래 서성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이 여성을 우울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이며 이 여성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고.. 더보기
한국민속촌의 '옥에 티' 때문에 빵~터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한국민속촌의 '옥에 티' 때문에 빵~터지다 -민속촌 '옥에 티'라고 다음뷰에 고발한 블로거?- #1. 방자의 여친 향단이가 사는 집 향단이가 살고있는 집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아직 저녁 때가 되려면 멀었는데 향단이가 군불을 때고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잠시 마실 나갔다가 밥도 못 얻어 먹고 집으로 돌아와 가마솥에 감자를 찌고 있었다. 향단이의 체중은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었다. 무슨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춘향이가 향단이를 가두어 둔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뭘까. #2. 추남이 된 방자 향단이 감자를 찌고 있는 가운데 방자는 괜히 왔다 갔다하며 응가 마려운 강쥐처럼 가만히 있지 못했다. 마음이 싱숭생숭한 방자.. 더보기
나랏돈으로 PD수첩 '고소'한 사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개인이 나랏돈으로 PD수첩 '고소'한 사람들 참 이상한 나라에 살고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비단 나 뿐만 아니었다. 어제 뉴스를 모니터 하다가 해괴망측한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이미 대한민국에 파다한 소식이었다. 외교통상부 제2차관으로 내정된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이며, 민 전 정책관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MBC 제작진을 '개인자격'으로 고소하고도, 국가예산으로 해당사건의 변호사 선임비를 농림부 예산으로 지출했다고 한다. 참 이상한 나라다. 반정부 활동 등 특정 정부나 정권의 마음에 안드는 국민이 있으면 국가예산으로 마음대로 고소해도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