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날 아침에 본 아스라한 풍경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날 아침에 본 아스라한 풍경들 -8년 전, 차마 잊지 못할 추억의 호숫가- 8년 전... 무조건 앞만 보며 달릴 일은 아니었다. 가끔씩 뒤를 돌아 볼 때도 있어야 했다. 요즘 필자가 짬만 나면 하는 일이 과거의 기록들을 지우는 일이다. 그냥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자료를 제외한 불필요한 파일들은 지우고 있는 것. 주로 지워지는 파일들은 블로거 활동을 하며 취재한 이미지파일들이다. 일일이 체크해 가며 지우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 다시 한 번 더 쓰임새가 있는 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한 번 지우면 다시 복원하기 쉽지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망설이다가 삭제해 버리곤 한다. 주로 나.. 더보기 카메라가 궁금한 '몬뜨냥'의 귀품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카메라가 궁금한 '몬뜨냥'의 귀품 -뿌에르또 몬뜨에서 만난 귀품 넘치는 길냥이- 동물의 세계에서도 귀족이 있는 것일까. 한 인간의 눈에 비친 동물의 모습은 그랬다. 그 주인공은 길냥이. 이곳은 길냥이 뿐만 아니라 길거리 개들의 천국 칠레. 사람들은 주변에 살고있는 개나 고양이에게 매우 관대하다. 그들의 신분이 비록 길거리에 살고 있는 길냥이 혹은 떠돌이개라 할지라도 천대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거나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것. 그런데 이들의 삶을 관찰해 보면 이들에게도 귀품이 넘치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녀석들도 있었다. 뿌에르또 몬뜨 중심가의 한 골목에서 그런 길냥이를 만나게 됐다. 녀석은 비록 음식물 쓰레기통을 자기 영역으로 삼고있었지만, 전혀.. 더보기 디자인 서울이 '전시행정'인 작은 이유 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망태 멘 쓰레기통 -디자인 서울이 '전시행정'인 작은 이유 하나- 자잘하다고 하지마라. 정치판이 다 그렇더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 서 있는 쓰레기통을 보니 망태기 또는 망태를 메고 서 있더라. 쓰레기통 모습을 보면 '디자인 서울'이 떠 오른다. 서울시장(오세훈)이 플루팅 아일랜든지 세빛둥둥섬인지 대통령 사돈 사업체 한강에 띄우기 위해 반포대교에서 분수쇼를 하는 거 알았더라면, 창의시정이 눈속임이나 전시행정을 위한 퍼포먼스 정도로 여겼을 텐데. 세월이 지나야 그게 서울시민들을 속여가며 시민들 빚만 늘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거 아냐. 쓰레기통 하나만 보면 안다. 얼마나 껍데기에 공을 들였으면 망태기 하나 필요한 거 모른 절름발이 행정.. 더보기 쓰레기통 속 빛바랜 '사진' 정국경색 원흉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쓰레기통 속 빛바랜 '사진' 정국경색 원흉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된 낡은 사진 한장이 시사하는 바 크고 제 눈길을 끌어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요. 사진이 담긴 신문은 오래되어 누렇게 색이 변했지만 사진속 표정들은 여전히 악다구니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눈빛이 시사하는 바 적지않구요. 그래서 가만히 들여다 보며 요즘 정치판의 모습이 빛바랜 사진한장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국경색의 원흉 중 하나였던 것이죠. 지금 생각해 봐도 사진속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고흥길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 할 수 없고, 짜여진 각본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여당 의원.. 더보기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길거리 '양심'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길거리 '양심'들! 오늘 잠시 외출에서 본 길거리 풍경이다. 무슨 생각을 하며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들고 있던 종이컵을 이렇게 꼿아놓은 것이다. 조금 더 걷다가 다시 이런 장면과 마주쳤다. 생활정보지가 담긴 상자를 쓰레기통으로 착각한 것은 아닐 텐데!... 이렇게 쑤셔박아 놓았다. 쓰레기통이 된 생활정보지 상자... 그 곁에는 담배곽과 햄버거 포장지 같은 종이가 휙 던져진 채 길거리 담장위에 나풀 거렸다. 우리사회가 정치적으로 어수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나보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신의 양심마저 내 팽개쳐서는 안될 일이다. 정부가 이른바 악법들을 날치기 강행처리 하려는 과정에서 보지않아도 될 장면들이 방송을.. 더보기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어제 오전, 가끔씩 산행을 하는 대모산에 들렀다가 짬짬히 먹어 온 '약수물'이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걸 보면서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판정문이 나 붙기전 까지 가끔은 이곳 약수터에 있는 물을 패트통에 담아다 먹었기 때문인데 음용부적합 판정이 내린 시점은 불과 일주일 전 쯤이었다. 왜 '음용부적합'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아마도 이곳 약수터의 물을 수거한 후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렸던 것인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검사결과가 공지되기 전 최근에는 이곳의 물은 긷지 않았지만 , 이곳을 자주찾는 사람들은 이 물을 계속 마셨을 것이다. 그래서 무슨 성분이 문제가 되었는지 성분분석표를 찾아 봤더니 '스카치테이프'로.. 더보기 이렇게 일하면 '구조조정' 대상이다?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렇게 일하면 '구조조정' 대상이다? 지금 대한민국이나 세계 속 경제상황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허덕이고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늪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칠 때 마다, 점점 더 발목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서히 늪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듯 하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은 장래에 북미 타르 웅덩이 속에서 빠진채 박제되어 사라진 늑대처럼 세계경제의 눈부신 발전은 역사속에서만 볼 수 있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늪은 침몰을 더디게 할 목적으로 몸에 두른 짐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하여 마침내 발가벗은 몸둥아리만 남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침몰은 계속되고 있다. 요즘 여기저기서 '구조조정'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 더보기 너무 착하게 생긴 강남구 '재떨이'? 너무 착하게 생긴 강남구 '재떨이'? 도로변에 못보던 물건이 서 있었습니다. 이곳은 강남의 한 도로변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쓰레기통겸 재떨이였습니다. 외관이 너무 착하게(?) 생겨서 한바퀴 돌아보며 살폇습니다. 외관이 심플하며 현대적미관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곁에 있던 '구제품'과 비교해 보니 실용적이지 못하더군요. 착해보이긴 한데...^^ 보도면에 드러난 부분은 '쓰레기통'처럼 보입니다만...쓰레기투입구가 너무 작습니다. 게으른시민(?)들이 사용하기엔 너무 작은 투입구... 측면을 보면 용도가 '재떨이' 입니다. 흡연자를 위한 시설같아 보입니다. 도로변에서 봐도 이 착한 물건의 용도가 '쓰레기통'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시면 윗부분이 가리키는 것은 재떨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