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궁금한 '몬뜨냥'의 귀품
-뿌에르또 몬뜨에서 만난 귀품 넘치는 길냥이-
동물의 세계에서도 귀족이 있는 것일까.
Boramirang
동물의 세계에서도 귀족이 있는 것일까.
한 인간의 눈에 비친 동물의 모습은 그랬다. 그 주인공은 길냥이. 이곳은 길냥이 뿐만 아니라 길거리 개들의 천국 칠레. 사람들은 주변에 살고있는 개나 고양이에게 매우 관대하다. 그들의 신분이 비록 길거리에 살고 있는 길냥이 혹은 떠돌이개라 할지라도 천대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거나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것.
그런데 이들의 삶을 관찰해 보면 이들에게도 귀품이 넘치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녀석들도 있었다. 뿌에르또 몬뜨 중심가의 한 골목에서 그런 길냥이를 만나게 됐다. 녀석은 비록 음식물 쓰레기통을 자기 영역으로 삼고있었지만, 전혀 '쓰레기냥' 처럼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공을 들여 '그루밍'을 한 것인지 단정하다 못해 귀품이 절절 흘렀다. 녀석이 쓰레기통을 본거지로 살 것 같지않은 훌륭한 용모에 귀염이 뚝뚝. 그래서 이 곳을 오가며 괜히 아는 척 했다.
"나뱌~ ^^* :
그런데 이들의 삶을 관찰해 보면 이들에게도 귀품이 넘치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녀석들도 있었다. 뿌에르또 몬뜨 중심가의 한 골목에서 그런 길냥이를 만나게 됐다. 녀석은 비록 음식물 쓰레기통을 자기 영역으로 삼고있었지만, 전혀 '쓰레기냥' 처럼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공을 들여 '그루밍'을 한 것인지 단정하다 못해 귀품이 절절 흘렀다. 녀석이 쓰레기통을 본거지로 살 것 같지않은 훌륭한 용모에 귀염이 뚝뚝. 그래서 이 곳을 오가며 괜히 아는 척 했다.
"나뱌~ ^^* :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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