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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STUDIO

우도,지두청사와 G선 상의 아리아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천상의 지두청사 -쇠머리오름에서 바라본 우도팔경,중편- 지두청사(地頭靑莎)와 G선 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 )... 지두청사란, 우도(쇠머리오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는 우도와 바다 모습.우도봉은 높이 132.5미터 폭 1,156미터 둘레 3,307미터 면적 6653,979 제곱미터...이름하여 '봉우리'라지만 작은 언덕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작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는 순간 탁트인 시야에 가슴이 환하게 열리는 걸 경험하게 된다. 참 희한한 경험이다. 또 쇠머리오름의 우도봉은 높이를 거쳐 곡선으로 꼬불꼬불 길게 이어진 길은 마치 바이올린의 현 세 줄이 다 끊어지고 남은 한 가닥...아니면 연주하다 끊어진 현이 남긴 묘한 여운.. 더보기
우도,쇠머리오름에서 바라본 우도팔경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우도봉으로 가는 길 -쇠머리오름에서 바라본 우도팔경,상편- 어떤 운명적인 힘이 이끄는 것일까. 참 희한한 일이었다. 우도를 다녀온지 2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다음 다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마치 자석이 쇠붙이를 이끄는 듯한 묘한 느낌. 그곳에 가지 않으면 안달이 날 정도였다. 막상 가 보면 먼저 본 풍경들이 시간에 따라 색바랜 모습. 그런데 누구인지,또 그 어떤 힘이 자꾸만 바다 건너 작은 섬으로 시선을 향하게 한다.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인지' 생각해 보며 마음을 가라앉혀 보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그래 그게 운명이라면 할 수 없는 거야. 다시 한 번 더 가 보는 거지 뭐!... 잠시 우도의 풍경으로부터 떨어져 있다가 다시 들추어낸 우도봉. 사람들.. 더보기
우도,망대극이 연출한 천상의 화원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기적처럼 돋아난 망대극 -우도의 망대극이 연출한 천상의 화원- 세상으로 내려온 천국... 섬속의 섬 우도의 바닷가에 서면 잠시 잠깐이라도 천국의 시민이 된다. 그냥 천국 시민이 아니라 영혼과 육신이 함께 기뻐하는 곳. 그렇게 환상적이자 현실적인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났다. 누군가 '개똥밭에 구르는 게 천국보다 낫다'고 한 말...틀리지 않았다. 우도팔경이 전부가 아니었다. El cielo bajó a la tierra ... Isla en la playa en la isla de Udo escrito incluso un corto periodo de tiempo es un ciudadano del cielo. El cielo, el alma y el cuerpo, .. 더보기
우도,스쿠터 타면 못 보는 정겨운 풍경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우도의 감춰진 풍경 -스쿠터 타면 못 보는 정겨운 풍경들- 어미소와 송아지 그리고 찔레가 있는 풍경... 현대인들에게 이런 풍경은 수채화나 사진 또는 디지털 영상속에서 접할 수 있는 모습이다. 농경사회에서 일상처럼 만났던 풍경은 디지털 사회에서 자취를 감춘 것. 그렇다고 사람들이 일부러 이런 풍경을 찾아나서는 것도 쉽지않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기억속에서 저만치 멀어진 풍경들. 그러나 섬속의 섬 우도에 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까마득히 잊고 살던 기억들이 스물스물 좁은 틈을 헤집고 삐져 나오는 것. 우도는 경직된 DNA 한마디를 느슨하게 풀어놓으며 잠자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아래 본문의 스페니쉬 번역은 (구글 크롬의 번역을 통한).. 더보기
우도,세상에서 미리보는 천국의 모습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우도의 산담 -세상에서 미리보는 천국의 모습- 우리는 무슨 꿈을 꾸며 살고있는 것일까... 제주에는 다섯 개의 담이 있었다. 집 울타리를 일러 '울담'이라 부른다. 현무암 돌을 쌓아 집 울타리를 만들고 이름붙인 게 울담이다. 참 정겨운 말이다. 그렇게 쌓아둔 울담을 따라 골목길을 이루면 '골목담'이라 부른다. 골목을 타고 흐르는 담이다. 그리고 까무잡잡한 화산재로 만들어진 밭의 경계를 이루는 담을 '밭담'이라 부른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둥글게 쌓아둔 담을 '원담'이라 부른다. 밀물 때 뭍으로 진출한 물고기들이 원담 속으로 가두어 물고기를 잡는 원시적인 고기잡이 방법이다. 그리고 바람과 돌과 여자의 나라 제주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묘지를 '산담.. 더보기
우도,여행자 가슴 뒤흔든 풍경 하나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바람이 잠재운 우도의 청보리밭 -여행자 가슴 뒤흔든 풍경 하나- 운명적 만남이란 이런 것일까... 섬속의 섬 우도에 맨 처음 발을 디딘 후 한 여행자의 가슴을 마구 뒤흔 든 풍경은 여럿있었다. 바람과 돌과 여자의 나라 삼다도에서 바람이 빚어낸 풍경 하나. 그 중 청보리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풍경은 여행자의 가슴을 뒤흔들고 있었다. 또 바람에 술렁이던 청보리밭은 어느새 조용히 잠들고 있었다. 바람의 땅에서 섬집아기가 된 청보리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건 5월의 바람과 볕. 그 곁에서 청보리가 바람에 여물어 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마구 쿵쾅거린다. 바람이 잠재운 우도의 청보리밭. 그 곁에서 서성이다. 여행자 가슴 뒤흔든 청보리밭 풍경 바람이 느껴지는가... 가만히 있으.. 더보기
[비양도]180만 년 만의 만남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180만 년 만의 만남-비양도에서 만난 망대극과 길냥이-180만년 만의 만남...너무 거창한 표현인가...제주에서는 흔해빠진 풍경일지 모른다. 그러나 뭍에서 제주로 발길을 옮긴 여행자의 눈에는 모든 게 신기하다. 제주의 탄생과정을 생각해 보면 180만년 전의 공간 속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것. 비록 시공의 차이가 있을 망정 여행자의 발길을 붙들어 놓은 곳은 180만년 전의 풍경이다. 그곳에 야생화 망대극이 저녁 햇살에 노란 꽃봉오리를 내 놓고 있었다. 이곳은 섬속의 섬 우도가 품고 있는 비양도의 바닷가. 비양도에서 만난 망대극과 길냥이제주도의 화산활동은 신생대 제4기(약 18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관련 자료(김여선의 독서논술)에.. 더보기
우도,처음 본 망아지 너무 귀여워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대화중인 어미와 망아지-우도 엘리샤 승마체험장에서 만난 망아지-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일까. 섬속의 섬 우도에서 지내는 동안 서울에 살고있던 필자를 촌놈으로 만든 게 다름 아닌 '우도의 말'이었다. 평소 말로만 듣고 그림으로만 봐 왔던 망아지를 직접 만나게 된 것이다. 망아지는 보통 동물들의 새끼 보다 덩치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컷다. 다큐 프로그램 에서 봤던 초원 위의 동물들 처럼 망아지도 태어나는 즉시 두 발로 일어서서 걷게 되는 데, 우도 하우목동항 지근거리에 위치한 엘리샤 승마체험장에서 만난 망아지가 바로 그런 녀석이었다. 녀석은 태어난지 겨우 한 달 조금 더 지난 망아지였고 어미 젓을 빨고있었다. 참 보기 힘든 서울촌놈의 구경거리였다. 따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