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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STUDIO

우도,소소한 듯 너무도 귀한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노란 풀꽃과 조랑말 & 바다 -우도,소소한 듯 너무도 귀한 풍경- 어미 말과 망아지 한 마리... 우도의 흔한 풍경 하나로 우도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선뜻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럴 듯 하다. 어미 말과 똑같이 닮은 너무 귀여운 망아지. 세상에 태어난 새끼들은 다 귀여운지. 덩치가 크고 작고 생김새가 어떻든 새끼란 새끼는 다 귀엽다. 특히 갓 태어난 망아지를 보면 다른 동물과 달리 신기할 정도다. 태어나자 마자 벌떡 일어나 어미 젖을 빠는 것은 물론, 당장이라도 도망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을 보면 참 착한 동물이다. 말이 가진 무기란 빨리 도망칠 수 있는 것. 그래서 다리가 늘씬하게 쭉 뻗어있다... 더보기
우도맛집,요리로 만난 제주 탄생 비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요리로 만난 제주 탄생 비밀-스토리텔링으로 즐기는 '로뎀가든'의 기발한 한치볶음밥-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제주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제주도는 세계인의 마음을 쏙 빼 놓은 유명 관광휴양지며 여행지다. 필자는 평소 제주도를 보물섬으로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 호감은 서로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은 자연유산은 설악산과 지리산 그리고 제주도를 꼽는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를 으뜸으로 친다. 세계의 명산은 많아도 한라산 같은 화산섬을 찾아보기 쉽지않은 까닭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제주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지구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섬이 아니다. 꽤 오래전 북.. 더보기
우도,한국의 파타고니아로 가는 뱃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넘치는 우도행 주말 풍경 -한국의 파타고니아로 가는 뱃길- 우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여행자를 맞이할까. 참 궁금했다. 우도에 관한 여러 정보들은 늘 접하고 있었지만 막상 우도로 떠나는 성산항 부두에서는 머리 속이 하얘지고 있었다. 우도에 관한 선입견 모두가 가슴과 머리 속에서 지워지고 있었던 것. 그 대신 빈자리를 메운 건 바람이었다. 우중충 하던 날씨가 개이는가 싶더니 볕은 쨍쨍 했다. 그러나 바람은 거세게 불어댓다. 차양이 큰 모자의 턱끈을 바짝 졸라맷지만 바람은 연신 모자를 뒤집어버리고 있었다. 바람의 땅으로 불리운 제주의 본래 모습이 이런가 싶을 정도로 바람은 심하게 불어댓다. 성산포항에서 바라본 우도는 손에 잡힐 듯 가까워 .. 더보기
우도의 홍일점 '빨간버스'에 반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우도의 홍일점 빨간버스-우도에 가면 관광버스도 명물이 된다-내가 본 최고의 낭만 버스!...  빨간색으로 도색된 관광버스. 우도관광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런 버스가 서울 한복판이나 고속도로 등지에서 마주쳤다면 존재감 자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흔해 빠진 게 버스며 관광버스들이다. 그런 버스들을 보며 낭만을 느낄 수 없을 것. 같은 버스라 할지라도 시골에서 마주친 버스는 그래도 낫다. 어떤 존재든지 자기가 서 있는 배경이 중요한 것. 제주도에서 조차 버스는 낭만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힘들 정도. 이미 제주도는 넘쳐나는 관광객들과 편의시설들 때문에 도회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도로 곁에 서 있는 가로등이나 전봇대는 자연경관을 가로 막고 있어서 사진.. 더보기
우도,그곳에 가면 전설이 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황금빛 청보리 물결에 술렁이다 -우도에 가면 전설이 된다- 그래, 이곳이 내가 찾던 땅이야. 우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아우성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서빈백사를 잠시 둘러보고 난 후 숙소 근처를 돌아보는 동안 괜히 바빠졌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들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창작품들이었다. 조물주가 지구별을 만들고 제주도를 만들며 우도를 따로 만들었다면 필시 이유가 있었을 것. 바람이 쉼 없이 불어댄 해질녁 우도의 청보리는 황금빛으로 넘실대고 있었다. 청보리를 질그릇에 담아 놓은 듯한 보리밭 한쪽 돌담 곁에서는 유채꽃과 무우꽃이 보석 처럼 점점이 박혀있었다. 한 폭의 그림으로 보기엔 너무도.. 더보기
우도 강아지 촌티 작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우도 강아지 촌티 작렬-우도에서 맨 처음 만난 강아지 세마리-에구 귀연 녀석들...ㅋ  녀석들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카메라를 보자마자 뒷걸음질을 하며 서빈백사 해변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마치 생전 인간들을 처음보는 듯한 태도들.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서빈백사에 빠져 바닷가로 나갔는데 그곳에 세마리의 강아지들이 바람을 쐬고 있었던 것. 우도로 오는 뱃길도 그랬지만 우도는 바람의 땅 답게 무시로 바람이 휘몰아쳤다. 해안도로에서 만난 강아지 세마리는 쪼구려 앉아 불러대는 이방인이 두려웠던지 자꾸만 바다쪽으로 달아났다. 따라 나섰다. 대개 강아지들은 어떤 모습이던지 귀여운데 우도에서 맨처음 마주친 강아지 세마리는 촌스럽게 생긴 녀석들. 이를테면 '촌스런 귀.. 더보기
우도,제주행 기내식 달랑 물 한 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우도로 가는 하늘길 -제주행 기내식 달랑 물 한 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 우리나라 국내선 뱅기만 모르는 것일까. 너무도 뻔하고 뻔뻔스러운 고정관념에 대해 한마디.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 시간은 고작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가는 시간 만큼 정도이다. 뱅기가 김포공항을 이륙했나 싶으면 금방 랜딩기어를 내려놓고 안전벨트를 꼭 매달란다. 대략 50분 여의 비행시간 동안 안전벨트를 매고 풀면 닿는 곳이 제주. 그런 데 무슨 기내식이 필요할까. 그게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내식이 필요없는 이유'다. 금방 타고 내리는 데 '무슨 기내식이 필요한가' 하는 말씀. 언뜻 생각하면 그럴 듯 하다. 한 .. 더보기
우도,내가 본 제주 속의 작은 보물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우도에 살으리랏다-내가 본 제주 속의 작은 보물섬-  바로 이곳이야. 내가 찾던 보물섬... 지난 주말 2박 3일의 여정으로 '제주 속의 제주' 내지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우도를 다녀왔다. 벼르고 별렀던 제주 여행이자 꼭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가 우도였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도 만큼은 제주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 같았다.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수는 내외국인 포함해 한 해 700만명 정도가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우도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수가 적다고 하지만, 한 해 평균 대략 100만 명 정도가 찾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1/7이 우도를 다녀가는 것. 만약 우도의 교통편이 보다 편리했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