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길거리 '양심'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길거리 '양심'들! 오늘 잠시 외출에서 본 길거리 풍경이다. 무슨 생각을 하며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들고 있던 종이컵을 이렇게 꼿아놓은 것이다. 조금 더 걷다가 다시 이런 장면과 마주쳤다. 생활정보지가 담긴 상자를 쓰레기통으로 착각한 것은 아닐 텐데!... 이렇게 쑤셔박아 놓았다. 쓰레기통이 된 생활정보지 상자... 그 곁에는 담배곽과 햄버거 포장지 같은 종이가 휙 던져진 채 길거리 담장위에 나풀 거렸다. 우리사회가 정치적으로 어수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나보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신의 양심마저 내 팽개쳐서는 안될 일이다. 정부가 이른바 악법들을 날치기 강행처리 하려는 과정에서 보지않아도 될 장면들이 방송을.. 더보기 그리움 속 잊혀진 '화천의 겨울' 정감가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그리움 속 잊혀진 '화천의 겨울' 정감가득! 춘천에서 화천으로 가는 아침시각은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다. 화천의 파로호 변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하기 위해서 길을 재촉하던 중 나는 낮익은 한 풍경앞에서 자동차를 멈추었다. 그곳에는 오래전 추억속에서 나를 지탱케 해 주던 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그 풍경 속에서 잠을 뒤척이며 아랫목을 뒤지고 있었고 아랫배는 참지 못할 고통으로 뭔가 가득했는데 몸을 움츠리며 이제나 저제나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벌떡 일어나서 마당 저쪽에 있는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지만 소변을 꾹 눌러참으며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는 것이었다. 정지(부엌)에서는 장작불이 타는 소리가 따닥이며 들려오고 그 소리들은 가끔.. 더보기 티스토리 '탁상달력'에 어울릴 그림 몇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티스토리 '탁상달력'에 어울릴 그림 몇장! 지금 티스토리에서는 '2009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참여하세요!'라는 이름으로 블로거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그림들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홈에서는 이 행사와 관련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응모 기간 : 2009년 11월 26일(수) ~ 12월 9일(화), 총 14일간 당첨자 발표 : 2008년 12월 17일(수) 응모방법 : 1) 내가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 - 여러분이 직접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풍경, 사물이나 인물(초상권에 문제되지 않는 사진이어야겠죠? ^_^ )등 사진의 주제는 상관 상관 없습니다. 2) 태그에 '사진공모전'과 '12월(예)'을 입력한다. - ".. 더보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천차별 만차별이다. 동그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네모난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뾰죽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다 제 맘대로다. 마음이 둥글면 둥근 것을 좋아하게 되고 마음이 모 나면 모난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다!... 이 사진 속의 풍경은 너무도 평범한 모습이지만 나는 이 풍경속의 삶을 너무도 좋아하고 그리워 하는데, 마치 나의 오래된 과거나 장차 다가 올 미래를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것 같다.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이라는 그림속에 있는 한 장면들이다. 그림속에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그런 사진을 좋아한다. 나는 그림속의 .. 더보기 가을비 대신 '나뭇잎'이 내리다! 가을비 대신 '나뭇잎'이 내리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에는 설악산 대청봉이나 대관령 태백 등지에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아직 남도에는 가을을 채 흩뿌리지 못했는데도 위도와 표고가 높은 곳에는 어느새 눈을 날리고 있었던 것인데 그 지역에서 보내 온 그림은 눈을 소복히 인 풍경이었다. 참! 빠르기도 하지!...나는 속으로 중얼 거리고 있었다. 그러는 한편 서울 도심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눈 내리기를 학수고대 하면서도 비라도 실컷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하고 있었다. 장마철 소나기와 같은 비라도 내리시면 우울과 자학을 증폭 시키던 나뭇잎들을 하루속히 떨어뜨려 그들의 가슴에 일고 있는 알지못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비는 커녕, 간간히 불어대는 바람이.. 더보기 바람이 몹시 부는 날 나를 유혹한 풍경 바람이 몹시 부는 날 나를 '유혹'한 풍경! 술을 드실 줄 아는 분들은 한번쯤 겪었을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술과 안주가 있는 풍경'이다. 술과 안주야 늘 실과 바늘처럼 따라 다니게 마련이지만 바람이 몹시 부는 날도 그와 못지 않다. 아직 시월이 우리에게 마지막을 고 한 것도 아닌데, 무창포 해안이 가까운 '석탄박물관' 곁 작은 공원에서는 한국의 현대문학사를 기념할 기념비가 막 제막되고 있었다. 바람이 몹시도 불어서 제막식을 연출 할 현수막이 파다닥이며 바람에 떨고 있었고 제막식을 지켜보기 위해서 초청된 사람들도 가끔씩 휘몰아 치는 바람과 함께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현대문학을 있게 한 장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곁 벚나무는 몇 남지 .. 더보기 황홀한 내설악의 가을 비경!!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3편 내설악 수렴동 계곡의 가을 풍경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는 그곳에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수채화 속의 풍경들은 아무런 말이 없고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조차 아무런 말이없다. 늘 말이 많은 곳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었다. 가을이 무르익는 내설악의 골짜기에서도 오체투지가 줄을 잇고 있었는데 그들이 온 몸을 던져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자연과 더불어 꽃 피우며 자연과 더불어 멸하라는 작은 가르침을 던지고 있는 곳...그 신성불가침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 부터가 작은 신앙의 시작이었다. 수렴동 계곡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계곡의 이름이며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약 8㎞에.. 더보기 '거울'속에 갇힌 양수리 풍경 너무 아름답네요! '거울'속에 갇힌 양수리 풍경 너무 아름답네요! 양수리는 언제 보아도 넉넉한 모습으로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들의 발길을 붙들어 놓습니다.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잠시 만나서 쉬어 가는 곳으로 갈대밭 사이에서는 나그네들이 도란 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때로는 그 소리들이 웃음소리로 들리는가 하면 서걱이며 비며대는 소리가 슬픔을 토로하는 소리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거울같은 양수리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오일휀스에서 자라난 풀도 한폭의 작품이었다. 지난주, 양수리 골용진에 있는 농촌체험농장인 그린토피아를 다녀 오면서 세미원 가는 길에 마주친 양수리의 풍경은 마치 거울속에 갇힌 듯 평화로운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은 과거의 시간을 박제해 둔 듯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물과 볕의 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