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숲 속에서 살고 싶으세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런 숲 속에서 살고 싶으세요? -25층 옥상에서 내려다 본 물웅덩이- 콘크리트 가득한 도시에 살고 싶으세요? 사방을 둘러봐도 콘크리트 숲 밖에 보이지 않는 도시에 살고 있고 또 도시에서 살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면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고 사진 몇장을 촬영했습니다. 재료 대부분을 콘크리트로 만든 25층 높이의 아파트 꼭대기에 서면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도시에서 살고 있는 풍경이지요. 그 까마득히 높은 옥상에 서서 실낱같은 희망을 찾게 된 곳은 아파트단지에 만들어 놓은 작은 물웅덩이 입니다. 연못이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아마도 적지않은 도회지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아파트 모델하우스라는 곳에서 미니어쳐로 만든 모형을 .. 더보기 콘크리트 숲 떠나 자유찾은 '하얀' 나비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콘크리트 숲 떠나 자유찾은 '하얀' 나비들 Dances with white butterfly #1 하얀나비 눈에 내가 비치다 장자는 하루에 12시간의 잠을 잤다. 어느날 장자는 꿈을 꿨다. 꿈에서 그는 나비가 됐다. 그는 나풀거리며 자유롭게 하늘을 훨훨 날아 다녔다. 그리고 잠에서 깬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는 자신이 나비가 아니어서 슬퍼했다. 그는 깨어있는 12시간 동안 사람의 모습이었고 잠 자고 있는 12시간 동안은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장자는 사람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사람이 되는 꿈인지 알 수 없었다. 나비 꿈에 내가 보였던 것인지... 내 꿈에 나비가 보였던 것인지... #2 하얀 나비의 추억 보라빛이 감도는 하얀 무우꽃밭 가득.. 더보기 수표교가 '남산'으로 올라간 이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수표교가 '남산'으로 올라간 이유? 이른 아침, 자리를 옮긴 수표교 아래에는 보라빛 붓꽃이 한창이었다. 지금으로 부터 수백년 전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아래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당시 우리 선조들은 이곳 수표교 아래에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속에서 노니는 작은 피라미들의 몸짓을 봤을 것이며 빨래를 두드리는 망망이 소리가 다리밑에 메아리 치며 울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 부지런한 사람들이 바삐 한양을 오갔을 수표교는 남산 기슭 장충동의 물도 흐르지 않는 냇가에서 박제된 듯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가운데 이제 막 피어난 붓꽃들과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어제(5월 19일) 아침 7시 30분 경.. 더보기 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비켜간 우수조망명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 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비켜간 우수조망명소!오늘 오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 정상에 올랐다가 평소에 발견하지 못한 한 장면 앞에서 멈추어 섰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도없이 오르내리며 본 '우수조망명소'라는 곳은, 관할 구청이 주변의 나무를 싹둑 잘라서 만든 곳이고 그곳에 서면 서울 곳곳이 잘 조망된다.이런 시설은 서울 근교의 산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다.강남의 달동네 '구룡마을'이 위치한 곳을 피해서 '우수조망명소'의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평소 할일없이 내려다 보곤했던 '우수조망명소'가 내 눈에 띄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이곳에 서면 서울 강남구를 이루고 있는 건물들이 한눈에 보이고 강남의 스카이라인 한 곳에는 타워팰리스의 위용과 함께 .. 더보기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세계여행을 해 본 사람들은 멋진곳을 말할 때 한결같이 '서울'을 떠 올립니다. 서울은 그들이 살았던 고향이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 것이 아닙니다. 멋지다고 하는 세계곳곳의 도시들은 서울이 갖추고 있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같이 산을 끼고 있는 도시를 쉽게 찾을 수 없으며 설령 산을 끼고 있다고 한들 강이 없으며 산과 강을 갖춘 곳이라해도 바다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한강'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한강은 강을 낀 도시들이 치장한 화려한 모습과 많이도 다릅니다. 고수부지 곁 강변에 시설해 둔 흉물스러운 콘크리트 벽이 그것인데 그 때문에 한강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 더보기 요즘 만나기 힘든 '아무르장지뱀'의 외출 요즘 만나기 힘든 '아무르장지뱀'의 외출 지난 11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126번지에 소재한 국내 최초의 노천카페 '하이디하우스 http://www.heidihaus.com/' 에서 '아무르Amur장지뱀'을 만났습니다. 전날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한 촌장님 포함 지인들과 함께 아침 된장국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볼펜만한 아무르장지뱀은 카페앞에 기대어 둔 '쇠스랑' 뒤에서 숨을 죽이며 한발짝 한발짝 볕이 잘 쬐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용케도 이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은 제 눈에 귀여운 아무르장지뱀이 포착되었습니다. 어릴 때, 어디를 가나 눈에 띄었던 아무르장지뱀은 일반적으로 도마뱀으로 불리면서 우리들 곁에 많이도 살았었는데, 지금은 사방이 콘크리트로 둘러 쌓이고 이들이 즐겨찾던 .. 더보기 수해복구 끝난 44번 국도변 왜 '손님'이 없나? 수해복구 끝난 44번 국도변 왜 '손님'이 없나? 오색 주전교에서 본 주전골 모습 지난 19일, 설악산을 등반하기 위하여 '오색'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3시였습니다. 잠깐 자동차속에서 눈좀 붙이고 새벽5시경에 오색을 출발하여 대청봉으로 향하려 했지만 강풍에 간간히 흩날리는 빗방울은 끝내 오색 출발을 미루며 날이 밝았습니다. 먼곳까지 온 김에 자동차를 돌리기가 쉽지 않아서 오색의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서 주전교에 들어서는 순간 저는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해가 난 재작년 전에는 주전골의 빼어난 풍광을 더해주던 주전골입구의 모습이 너무도 달라졌던 것입니다. 물론 수해가 나고 부터 한계령 곁 계곡은 쑥대밭과 다름없었습니다. 수해복구 공사가 끝난 '오색 산채음식촌' 곁에 콘크리트로 바른 .. 더보기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어제 아차산을 다녀 오면서 재미있는 '돌탑' 하나를 보았습니다. 워커힐호텔 쪽으로 가는 길목에 아차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그곳에는 제법 큼지막한 돌탑이 있었습니다. 작은 골짜기 속에 서 있는 돌탑은 언듯 보기에도 한 사찰의 부속물(?) 같아 보였으나 보통의 돌무더기와는 다른 돌탑이었습니다. 저런 돌탑은 대게 우리 선조님들이 신앙했던 원시종교인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작은 골짜기에 파릇하게 잘 자라고 있는 나무숲 곁에 있는 돌탑곁으로 가 보았습니다. 바로 이 돌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돌탑하고는 모양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돌탑은 이 숲속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까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