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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

촛불 '1주년' 그때나 지금이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 '1주년' 그때나 지금이나! 어제 오늘 서울 도심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회.시외와 경찰들의 무조건 연행 소식을 보니 작년 이맘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당시 5.10촛불문화재를 주관하던 광우병대책위원회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고 촛불에 겁먹은 정부와 경찰이 촛불을 미리부터 차단하고 나선 점 뿐입니다. 1년전 이명박정부가 처음 취임하고 나서 광우병쇠고기 때문에 촛불이 타올랐다면 2년차가 된 이번에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소환 등 공안정국이 촛불의 빌미를 제공하고 나선 것일까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년전 청계천 주변 모습 이랬군요! .. 더보기
부시 방한 앞둔 이시각 '서울공항 표정' 긴장감 돌다! 부시 방한 앞둔 이시각 '서울공항 표정' 긴장감 돌다! 조금전 11시30분경, 이명박대통령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미국대통령 '조지부시'가 도착할 곳으로 알려진 서울공항을 다녀왔습니다. 서울공항은 공항근처에 경찰과 전경버스를 배치하고 공항쪽으로 이동하는 자동차들에 대해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부시의 방한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서울공항 입구에는 전경들이 배치되어 일반인들의 접근은 한치의 틈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과 그림은 서울공항 근처에서 잠시 정차를 하거나 지나치면서 촬영한 모습인데 부시방한을 앞둔 공항 주변은 긴장감이 그 어느때 보다 드 높았습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갑호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시위 진압에 180개 중대 .. 더보기
'닭장차' 아무리 흔들어 봤자다! '닭장차' 아무리 흔들어 봤자다! 어제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거리행진을 마치고 세종로로 안국동으로 향했다. 의례히 이 촛불행진의 끝에는 닭장차가 가로막혀 있고 앞줄에 서 있던 시민들은 닭장차를 흔들어 본다. 그러면 뒤에 서 있던 수많은 시민들이 응원의 함성과 환호를 보낸다. 그 다음 풍경은 몇몇 시민들이 닭장차에 오르면서 반대편의 소식을 전하나 곧 그런 행위는 닭장차 뒤에서 숨어서(?) 시민들의 동태를 살피는 전경들에게 빌미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분말소화기 세례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는 일순간 험악해진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지시했다고 알려진 물대포 사건도 그랬고 요즘 심심찮게 보도되는 뉴스에서 흔히 보는 그림들이 대부분 그런 모습이다. 그런 와중에서 전경들이 방패로 사람들을 찧고 폭.. 더보기
밤에 빛나는 '아침이슬' 슬픈 아름다움 만들어! 밤에 빛나는 '아침이슬' 슬픈 아름다움 만들어! 어제 광화문 네거리에서 계속된 촛불집회는 점차 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된 시민들의 대정부집회였다. 처음 촛불을 든 시민들이나 언론들이 말하는 집회의 성격은 '촛불 문화제'였다. 그리고 그 문화제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나서 부터 '촛불집회'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귀를 막음에 따라서 촛불집회는 마침내 '촛불시위'로 그 지위가 격상(?)되게 되었다. 촛불은 그대로인데 비해서 표현의 정도에 따라서 그 모습이 변하고 있는 것이었다. 왠만하면 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줄 것 같았지만 이명박정부는 감감 무소식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거리행진을 막고있는 닭장차에 화풀이를 하고 있다. 그것을.. 더보기
협상무효 끌어내는 '5.31 시민촛불집회' 동영상 모음 협상무효 끌어내는 '5.31 시민촛불집회' 동영상 모음 오늘 이명박정부의 취임 100일은 맞이하여 대국민 선물공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또다시 정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26차례에 걸쳐서 개최된 촛불집회는 정부와 여당이 잘못보듯이 특정 세력이 배후 조정하고 있는 집회가 아니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동안 촛불집회를 통하여 정부와 한나라당의 도덕적 해이와 리러십의 부재를 증명해 오면서 우리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적 배신감은 너무도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정부의 지지도가 20%미만으로 곤두박질 친 지금 야당의 지지도도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국정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표출은 국회에서.. 더보기
촛불집회의 의미 '民字 퍼포먼스' 이렇습니다! 촛불집회의 의미 '民字 퍼포먼스' 이렇습니다! 지난 6월1일, 물대포가 촛불집회 참가자를 강제해산 시키며 집회참가자를 연행 하던 날 시청앞에서는 또다른 '촛불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거리행진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시청앞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서 시청앞 광장에 버려진 촛불과 쓰다남은 촛불을 모으고 그림과 같이 '민자民字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도 하지 못한채 이곳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촛불문화제가 처음 청계광장에서 시작되었을 때만해도 시민들은 촛불문화제를 중심으로 민의를 보여 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했습니다. 아마도 정부 당국자들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머리숫자만 계수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 더보기
광우병쇠고기 때문에 피해입은 '빌딩'도 있다! 광우병쇠고기 때문에 피해입은 '빌딩'도 있다!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놓고 범국민적 저항이 촛불을 밝히게 했고 그 촛불들은 청계광장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지면서 광우병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 고시가 있던 날 이후 서울의 모습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광우병쇠고기 수입은 물론 공기업을 민영화 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이를 저지하려는 촛불집회는 촛불집회 참가자와 거리로 나서는 시위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들과의 대치로 이어짐에 따라서 마침내 한 빌딩의 관리인이 써 놓은 듯한 '경고문(?)'이 나 붙게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9시경에 본 그림들입니다. 그림과 같은 경고문에 의하면 '촛불문화제도 좋다' '방어막 구축도 좋다' 하지만 제발 빌딩에 있는 시설물들은 .. 더보기
청계광장을 버린 시민들 '정부'와 완전 등돌려! 청계광장을 버린 시민들 '정부'와 완전 등돌려! 방금 촛불집회에서 돌아왔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가는군요. 그러나 조금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광우병증후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이 병명도 모른채 짜증이 났지만 오늘 기어코 저나 우리 국민들을 왕짜증나게한 광우병신드롬의 정체를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시민들의 구호속에는 이명박정부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자 '독재'가 등장했다. 매사가 귀찮아지고 짜증만 나게 하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청계광장'이었습니다. 청계광장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청계천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게 누구인지 다 아실 텐데 어제 정운찬 농식품부 장관이 고시를 발표하고 나서 처음으로 오늘, 우리 시민들이 시청앞으로 자리를 옮겨서 촛불문화제 행사를 가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