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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지하철 입구까지 막아선 '경찰' 뭐가 구린가? 지하철 입구까지 막아선 '경찰' 뭐가 구린가? 지하철 시청역 5번출구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경찰들 모습 오늘 서울 시청앞은 '불통과 단절'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광장과 태평로를 원천봉쇄한 것도 모자라 경찰은 아예 서울광장으로 진입하는 지하보도까지 원천봉쇄했습니다. 원천봉쇄에 관한한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철저한 불통과 단절의 현장이었습니다.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태가 이러하니 시민들은 청와대 뒷산에서 아침이슬을 들었다는 고백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오후 5시경 부터 서울광장과 태평로와 청계광장을 돌아보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은 족히 걸렸습니다. 시청앞 지하보도는 경찰이 서울광장쪽 출입구를 봉쇄함에 따라서 또 다른 출구인 4번출구쪽은 북새통을 이루었고 시민들의 거친 항.. 더보기
개똥녀 대신한 '촛불전단지' 시사하는 바 크다! 개똥녀 대신한 '촛불전단지' 시사하는 바 크다! '개똥녀'가 얼마나 유명했는지 '위키백과사전'에 등재되어 있고 국어사전에 '명사'라는 품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알려진대로 개똥녀는 지하철에서 애완견의 변을 치우지 않았다고 추정되는 여자에게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이다. '다음백과'에서는 개똥녀사건에 대해서 '사건개요'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2호선에 탑승한 한 여성이 데리고 탄 애완견이 갑자기 설사를 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당황하여 개를 닦았으나, 지하철 바닥에 떨어진 개 배설물은 치우지 않고 다음 정거장인 아현역에서 내렸다. 결국 같은 칸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바닥에 떨어진 개의 배설물을 치웠다. 이 사건을 지켜본 한 사람이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는 여성의 .. 더보기
리프트에 갇힌 '장애인전동차' 풀려나긴 했어도!... 리프트에 갇힌 '장애인전동차' 풀려나긴 했어도!... 어제 저녁 8시 10분경쯤 촛불집회에 참가차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환승을 위해서 이동하던중 한 장애인전동차가 멈추어 서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집회참석시간이 늦은터라 그냥 지나치려다가 리프트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리프트를 작동시켜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있어서 지하철 직원을 호출했더니... 리프트에 오른 한 장애인은 '전진 레버'를 계속해서 작동시키고 있었지만 리프트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곁에 있는 직원호출용 버턴을 누르고 직원을 불러서 상황을 이야기하자 지하철근무 직원은 금방 현장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해서 '전진레버'만 작동시키고 있는 한 장애인이 리프트에 갇힌채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직원이 장.. 더보기
'티벳에서 온 승려' 지하철서 만나니 반가워! '티벳에서 온 승려' 지하철서 만나니 반가워! 가끔씩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중에 반가운 사람들도 있고 별로 달갑지 않은 만남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만남이 기분좋은 만남이던 그저 그런 만남이던 우연으로 보지 않는 게 불가에서 세상을 보는 눈입니다. '인연'이라는 것이지요. 어제 숭례문복구계획 발표현장을 다녀 오면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 티벳에서 온 듯한 승려 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승객들 틈에서 보이지 않았는데 한 무리가 밀물처럼 빠져나간 그곳에 그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제 맞은편에 앉아 있었는데 그분들은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있었습니다. 저와 일면식도 없는 티벳의 스님들이 반갑고 궁금해져서 슬쩍 말을 붙여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분들은 서툰 영어와 중국어로 저와 짧은 대화를 하게 .. 더보기
다들 먹는데 뭐가 위험해?...굴러 다니면 되지! 다들 먹는데 뭐가 위험해?...굴러 다니면 되지! 어제 오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지하철 승무원들이나 지하철공사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근무처에서 말못하는 사연들이 '문제'로 드러나서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들이 요구하는 '조건'이 무리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근무했고 처우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저는 우연찮게도 그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의 견해에 크게 공감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신분에 있는 '노동자'를 두둔하지 못할 망정 편들 수 없는 사정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주지 하시다시피 저는 서울지하철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가끔씩 지하철.. 더보기
승객들이 회피하는 '지하철 통로'가 있다! 승객들이 회피하는 '지하철 통로'가 있다! 어제 저녁 촛불문화제를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종각역에서 종로3가역 까지 한 정거장을 온 다음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서 지하철 통로를 이동하다가 이상한 곳을 발견하고 잠시 멈추어 섰습니다. 승객들이 다니지 않는 통로?...(궁금!...천정주시!) 환승을 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승객들은 한쪽방면의 통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환승을 하거나 자동차를 놓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 여러번 자주 가 본곳 외에는 지하철노선을 여러번 확인하고 타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의 용도는 무엇일까?... 여러번 환승을 잘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그와 같은 이유 때문에 환승통로를 확인하던 중 승객들이 기피하거나 회피하는 통로를 .. 더보기
이거!...굴뚝인가? 환기구인가? 이거!...굴뚝인가? 환기구인가? 앞으로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방독면이나 마스크를 써야할지 모릅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저로선 그런 걱정을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다수의 수도서울에 사는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속에서 무슨 물질이 떠 다니길래 지하철 환기구가 마치 굴뚝처럼 변해 있는 것일까요? 이곳은 지하철3호선 수서쪽 종점이 있는 일원역의 한 환기구입니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치다가 환기구의 색깔이 평소에 본 지하철 환기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가 봤습니다. 환기구 창은 이렇게 까맣게 변해있었습니다. 지하철이 지나다니는 지하에서 마치 보일러를 가동하여 발생한 그을음처럼 환기구는 까맣게 그을려 있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문지르자 환기구 창에 있던 종류 미상의 까만미세먼지가.. 더보기
지하철 '소방용품' 이대로는 안된다! 지하철 '소방용품' 이대로는 안된다! 설 전이었습니다. 지하철환승을 위하여 3호선 도곡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무료하여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용품들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소방용품이 만약의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 어떻게 사용되어질까를 생각하며 지하철 한쪽에 설비된 용품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여러 문제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아저씨에게 나의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묻게 되었습니다. "...아저씨...!" "...?...!" 지하철 가판대 아저씨는 작은 창을 통해서 나를 발견했으나 내가 묻는 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뭐라구요?...잘 들리지 않아서...!" 가판대 아저씨는 안경을 추스리며 작은 창을 통하여 나와 얼굴을 마주쳤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