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맛비

바보대통령 영결식 지켜 본 '향원정' 비 내리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바보대통령 영결식 지켜 본 '향원정' 비 내리다! -명성황후 시해 지켜 본 향원정- 비가 오시는 건청궁 앞 향원정 모습은 참 슬픈 모습이었다. 곧 쓰러질듯 겨우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낡은 모습의 '취향교 醉香橋'를 보니 더 그랬다. 오늘(20일) 아침 오전 9시30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보딩패스를 앞둔 딸래미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녀석은 미국의 모대학 초청으로 짧은시간 공부를 하러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지애비와 달리 미국을 늘 동경하는 딸래미였다. 향원정에 비가 오시던 날 딸래미와 함께 경복궁을 둘러 보면서 향원정을 걸었던 것인데 최근 녀석을 만난 장소에서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만 해도 노 전대통령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아침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 더보기
청풍명월의 옥의 티 '생활쓰레기' 수거시급! 청풍명월의 옥의 티 '생활쓰레기' 수거시급! 팸투어를 통해서 본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은 중부내륙에 자리잡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너무 많고 산업시설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어디를 가나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었고 여름끝자락의 히늘은 드 높기만 했습니다. 일정에 따라 청풍문화재단지를 관광하고 곧바로 청풍호 유람선에 몸을 싣고 청풍호반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온 몸으로 느끼며 옥순봉을 지나 구담봉에 이르렀을 때 였습니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구담봉 곁 청풍호반에는 생활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장맛비로 남한강 상류에서 떠 내려온 생활쓰레기였습니다. 생활쓰레기는 구담봉 곁 청풍호반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선착장 주변에는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생활쓰레기가 가득했습.. 더보기
역시 이승엽! 고마운 사또!~~~^^ 역시 이승엽! 고마운 사또!~~~^^ 밤새 내리던 가을 장맛비가 모처럼 베이징올림픽으로 하루종일 티비 앞에 죽치게 만들었는데 조금전에 끝난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만난 한일전은 숨을 멎게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7회말 까지만 해도 반드시 1점을 다라 붙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1점 승부가 역력한 일본은 마무리투수 '후지까와 교지'로 승부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본의 수비야구는 대한민국의 공격야구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림은 베이징올림픽 한일전 준결승 내용과 무관합니다. 대한민국은 더 물러설 곳이 없었다. 7회말 1사 후 볼넷을 고른 이대호 대신 정근우가 대주자를 기용했고 고영민이 좌전안타를 때려 1사 1,2루를 만들었다. 절호의 찬스가 왔다. 그때 강민호의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더보기
장마가 싫은 '거위들의 목욕법' 재밋네요. 장마가 싫은 '거위들의 목욕법' 재밋네요. 장맛비가 그치자 마자 전국은 폭염소식으로 난리가 아닙니다. 열대야로 잠못이루시는 분들도 있고 계곡이나 해변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비가 내려서 시원하기도 했지만 습기 때문에 눅눅해진 마음 때문에 장마가 속히 끝나서 차라리 더운 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마찬가지 인 모양입니다. 지난주 태릉선수촌을 다녀 오면서 태릉의 화랑대 앞에 있는 한 작은 축사에서 거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장마철에 눅눅하고 젖어있는 자신들의 옷(?)을 부지런히 세탁하는 것 처럼 보였고 때로는 목욕을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물ㄷ즐을 자주 보지 못해서 그런지.. 더보기
장맛비 그친 후 서울도심 '스모그' 심각! 장맛비 그친 후 서울도심 '스모그' 심각! 어제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올랐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도심에서 본 서울의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아서 모처럼 깨끗한 서울의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장맛비가 서울도심의 공해물질들을 깨끗이 청소했을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결과는 그림의 모습과 같이 참담했습니다. 대모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서울 강남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멀리 보이는 서울도심은 짙은 스모그 속에 깊이 잠겨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상상을 완전히 저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장맛비가 오지않던 평소에 그나마 형체가 뚜렸했던 남산의 모습이나 타워는 가물가물합니다. 서울도심 전체가 마치 구름속에 갇힌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장맛비가 지표에서 물방을 더 많이 증발시켰기 때문일까요? 서.. 더보기
갈 곳 잃은 '달팽이'가 위험해! 갈 곳 잃은 '달팽이'가 위험해! 지난주 양재천변을 다녀 오는길에 양재천변 산책로에서 너무도 오랜만에 만난 달팽이(snail)를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달팽이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몸을 말리러 풀숲에서 나와 산책로를 통과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달팽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때 죽음을 무릅쓰고 이 위험첨만한 산책로를 건너가야 하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림속의 달팽이 한마리는 마침 제 눈에 띄어서 보호가 되었지만 그 이후로 이 달팽이에 대한 안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산책로 곁에서 촬영을 하고 숲으로 돌려 보냈지만 또다시 이 달팽이는 몸을 말리려 나왔을 것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서는 길에 다시 이들의 운명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무수히도 많은 달팽이들이 산책.. 더보기
'재떨이' 조차도 예술적인 인사동 거리? '재떨이' 조차도 예술적인 인사동 거리? 장맛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오늘 정오쯤, 인사동의 풍경은 그 어느때 보다 운치가 있는듯 보였습니다. 비가 오시는 인사동거리 곳곳에는 우산을 받쳐든 연인들과 복날을 맞이하여 삼계탕집을 찾는 사람들이 비가 오시는 데도 불구하고 많이도 찾았습니다. 인사동은 주말이 아니라도 늘 이렇게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답게 내국인들은 물론이지만 외국인들도 끊임없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도처에 널린 골동품이며 새로운 문화가 하루가 멀다하고 소개되는 이곳은 사람들이 인사동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면서 메마른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키는 곳이기도 하죠. 장맛비가 세차게 퍼붓던 오늘, 저도 그들과 함께 인사동 거리의 모습을 이곳저곳 엿보고 다녔는데 자동.. 더보기
경부대운하 '홍수'나면 이렇게 되나? 경부대운하 '홍수'나면 이렇게 되나?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MBC PD수첩'이 방영한 (지난 4월29일과 5월13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1,2편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재를 의결했다는 소식이다. 지금 언론상에서 참으로 우려할만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으로는 금강산관광객 피살사건이 밖으로는 독도영유권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이때 이명박정권은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알권리를 봉쇄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당초부터 예상된 일이지만 그들이 한 대국민 약속은 언제든지 뒤집는 한편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을 장악하여 현대판 '독재'를 재현해 보려는 그들만의 야심찬 노력의 일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