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

엄마보고 쇠고기 사달라 했지! 이명박보고?...! 엄마보고 쇠고기 사달라 했지! 이명박보고?...! 요즘 촛불문화제가 없다면 우리 국민들은 모두 '화병'으로 앓아 누울지 모릅니다. 촛불문화제는 이름에 걸맞지 않을 만큼 해학과 풍자가 넘쳐나기도 하고 직설적 화법으로 자유발언에 나온 본인은 물론이지만 참가자 여러분들의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에서 엄마의 만류를 뿌리치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한 여고생의 발언은 믹구산쇠고기 고시를 앞둔 현재 국민들의 마음속에 채한듯 걸려있는 체증을 뚫어주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녀는 발언을 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엄마보고 쇠고기 사달라고 했지!... 이명박보고 쇠고기 사달라 했습니까?..." 당당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속내를 표현하는 신세대다운 표현입니다. 가끔씩 지나친 친절은 상대.. 더보기
대략난감한 질문 '베스트 1위'가 뭔줄 아세요? 대략난감한 질문 '베스트 1위'가 뭔줄 아세요? 오늘 아침일찍 이곳저곳을 배회하면서 저는 부자가 된듯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눈에 띄는 곳곳의 모습속에는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단란한 한 가정의 어린이를 유괴하고 나쁜짓을 저지른 비뚤어진 사람 때문에 우리사회는 납치범들에 의한 패닉현상을 겪기도 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버려진 아동들과 실종된 아동들 하며 생활고 때문에 천대받는 아니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아이들이 마냥 좋아 보이고 또한 그들을 보면서 우리사회에서 버려진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오는 것입니다. 저는 티비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모처럼 휴일 아침에 티비앞에 앉아서.. 더보기
지하철 속에 놓고 내린 '슬픈사연' 지하철 속에 놓고 내린 '슬픈사연' 지하철을 자주 탈 기회가 없는 오늘 정오경, 3호선 전철안은 대만원이었고 어디로 떠나는지 그들의 손에는 보따리들이 하나씩 들려 있었다. 자동차를 가지고 외출하고 싶었지만 대목아래 서울시내는 너무도 혼잡하여 지하철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좌석이 없어서 문간에 서서 사람들의 모습을 살피고 있노라니 별의 별 모습의 삶의 흔적들이 묻어나고 있었다. 제일먼저 면도기를 '땡처분'하며 싸게 팔겠다는 사람이 다녀가고 그 다음에 우리들 귀에 익숙한 음악이 들려오면서 '씨디'를 파는 한 아저씨가 다녀가나 싶었는데 그 아저씨의 모습은 승객들에 묻혀 보이지 않고 음악만 들렸다. ... But I owe you the sun light in the morning and the nights of .. 더보기
엄마가 '禍'내지 않도록 해 주세요!... 엄마가 '禍'내지 않도록 해 주세요!... 우리민족은 해마다 정월초하루가 되면 송구영신을 통하여 구습의 나쁜 일들을 잊고 새로운 좋은 일들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이런 신년맞이는 비단 우리민족에 국한된 행사는 아니지만 하늘을 경외시하는 우리민족은 유독 이런 제례를 소중히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때 양력설을 중심으로 한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시작될 때 행해지던 신년맞이 행사는 서구의 문화들이 이 땅에 들어오면서 부터 생기기 시작한 폐해로 '우리것'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 끝에 점차 음력설을 쇠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잊혀져 가던 우리문화가 제자리를 잡는 것 같아 여간 다행스럽지 않다. 우주의 기운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태음력은 우리민족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중한 유산이었다. 태양력을 사.. 더보기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육아상식' 66가지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육아상식' 66가지 며칠전, 동사무소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 동사무소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책꽃이를 보게 되었다. 동사무소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동사무소의 사정을 잘 몰랐던 나는 그 책들이 대여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 얼마전에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책을 빌려주는 모바일 도서관에서 한 유명한 작가를 만나기도 했는데 동사무소에서 책을 빌려주는 일이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그곳 사서를 통해서 다시금 알았지만 자세히 둘러보니 유용한 책들이 많이 보였고, 그 책들은 관리가 잘되어 있고 신간들이 아직 잉크냄새를 폴폴 풍기고 있었다. SensitiveMedia 내 눈에 띈 것은 '삐뽀삐뽀 119 소아과'라는 책이었고 진열된 책중에 부피가 제일 커 보였다. 어릴적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