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대략난감한 질문 '베스트 1위'가 뭔줄 아세요?

대략난감한 질문 '베스트 1위'가 뭔줄 아세요?


오늘 아침일찍 이곳저곳을 배회하면서 저는 부자가 된듯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눈에 띄는 곳곳의 모습속에는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단란한 한 가정의 어린이를 유괴하고 나쁜짓을 저지른 비뚤어진 사람 때문에
우리사회는 납치범들에 의한 패닉현상을 겪기도 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버려진 아동들과 실종된 아동들 하며
생활고 때문에 천대받는 아니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아이들이 마냥 좋아 보이고
또한 그들을 보면서 우리사회에서 버려진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오는 것입니다.

저는 티비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모처럼 휴일 아침에 티비앞에 앉아서 티비를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한 티비프로그램에서 '난감한질문 베스트'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베스트1위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베스트1위에 오른 제목은 우리가 너무도 많이 보고 들으며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정말 저런 질문은 아이들에게 대략 난감한 질문이 틀림없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외통수'와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모악산의 '아름다운 모녀사진'이구요.


지금 이 시간에 엄마나 아빠가 사정상 부재하는 가정에서는 저 질문이 얼마나 부러운 질문인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들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들의 의사와 의지에 관계없이 숨죽이며 떨어져 사는 아이들이나
아이들이 보고 싶어도 기러기가 되어 헤어져 있는 가족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런 질문을 받는 아이들은 어쩌면 말도 안되는 질문 때문에
눈치를 살피다가 엄마가 없을 때는 아빠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아빠가 없을 때는 엄마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질문을 할 상황은 그래도 행복한  때 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 가족사가 비뚤어진다면 대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 둘 중에서 한 사람이 '미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빠 미워!...엄마 미워!..."


요즘 우리나라는 이상한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광우병신드롬'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 같기도 하지만 정치권의 말 바꾸기가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는 현상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민들을 '깔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취임한지 두달이 조금 지난 이명박정부에 대해서 '탄핵'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며
이명박탄핵서명운동은 마침내 미국으로 하여금 '미친쇠고기'에 대한 해명을 내 놓게 만들고 있습니다.

입만열면 우방을 자처하는 미국에서 만만해 보였던(?)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모두들 기피하는 '광우병의심쇠고기수입'을 떠 안기고 부터였습니다.
아니 스스로 떠 안은 꼴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명박정부를 신뢰하지 못하여 탄핵을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때 우리 국민들에게 한 방송사가 대략남감한 질문 베스트1위를 꼽으라면 어떤 것일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질문은 이렇더군요.


"...한나라당이 좋아?...이명박이 좋아?..."


너무도 아름다운 5월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도란거리며 즐기는 풍성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
 Daum 블로거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