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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反부시 촛불시위중 '피바다'로 변한 종로거리? 反부시 촛불시위중 '피바다'로 변한 종로거리? -부시 방한 찬.반집회 소식 2편- 부시방한을 앞두고 反 부시 촛불집회가 거세게 타오른 어제 저녁 종로거리는 경찰이 쏜 색소포와 물대포로 인하여 마치 피바다처럼 변했습니다. 경찰이 反부시와 이명박퇴진을 외치는 시위대에 붉은 색을 탄 색소포와 함께 최루액을 섞어서 쏘며 시위대를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그림과 같은 모습의 끔찍한 핏빛모습이 연출된 것입니다. 종로거리 도로는 이렇게 피바다처럼 섬찟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 색소포가 만든 흉칙한 모습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 광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교통사고가 나서 인명이 피를 흘린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경찰은 색소포에 왜 붉은색 색소를 희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反부시 이명박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은 이 모습.. 더보기
촛불시위 중 '미란다 고지' 없이 강제연행되는 시민들! 부시 방한반대 촛불시위 중 '미란다 고지' 없이 강제연행되는 시민들! -부시 방한 찬.반집회 소식 1편- 어제 저녁 8시가 조금지난 시각, 조지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반대를 위한 촛불시위가 열린 청계광장 곁 종각근처에서 신원미상의 한 시민(여성)이 경찰들에 의해서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주변에서는 취재기자들이 뒤따라 다녔고 그녀를 강제연행하고 있는 경찰(여경)들은 쉽게 그녀를 연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급히 다가가서 상황을 보니 그녀는 강제로 연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피의자를 연행할 때 반드시 고지하여야 할 '미란다 원칙'은 그녀가 강제연행된 장소에서 20여 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이루어졌는데, 그녀의 주변은 취재기자와 경찰들로 소란하여 '미란다 고지'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조차 없었.. 더보기
독도,포복절도 '독도獨島' 방어법! 포복절도 '독도獨島' 방어법!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태극기를 알듯이 '독도'를 모르는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실은 나의 이웃을 아는 것 보다 더 친근하여 친족이상의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데 못된 이웃 하나가 잊어버릴만 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니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솔로몬재판'과 같은 절차를 통해서 '누구네 땅이죠?'하고 남들에게 묻는 것 조차 쉽지않습니다. 까딱 잘못 하다간 '독도를 둘로 나누어 가지라'는 정신나간 판결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독도에 대해서 당연히 '우리것'이란 생각으로 잊어버리고 살았지만 못된 이웃은 그동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계인들에게 영향력을 드 높이는 조치를 통해서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알게 모르게 진행.. 더보기
6.29촛불시위 폭력진압과 '시민물대포' 등장에 대한 소고 6.29촛불시위 폭력진압과 '시민물대포' 등장에 대한 소고 6.29촛불시위는 무장한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수많은 부상자를 속출하게 한 만행으로 규정하면 정부나 한나라당에서는 펄쩍 뛸지 모른다. 그들은 아직도 '촛불집회가 처음의 순수한 촛불집회때와 달리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대국민홍보책의 일환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다. 지난 5월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청계광장에서 열렸을 당시만 해도 어청수경찰청장은 그 순수한(그들의 말에 의하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엄정대처를 선포했다. 거기에 조중동과 같은 언론이라는 곳에서도 그들의 말과 똑같은 보도를 하면서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이른바 좌빨이나 폭도로 몰아가며 촛불시위를 일으킨 문제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의 합리화에 한.. 더보기
선배 때문에 '쪽팔려'하는 후배들 아시나요? 선배 때문에 '쪽팔려'하는 후배들 아시나요? 이미 여러차례 카메라는 물대포를 맞고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우의 앞섶을 끌어당겨 카메라를 보호했지만 카메라는 물에 흥건히 젖어있었습니다. 물대포를 처음부터 의식하여 카메라에 비닐을 덧씌웠지만 물대포가 빗겨가면서 카메라는 숨을 쉬지 못한채 헉헉 거렸습니다. 수차례 닦고 또 닦았으나 시위대가 전경들이 대치하고 있는 물대포 바로 앞에서는 물보라만 날려도 피사체를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기를 서너차례, 카메라를 다시 제정비하고 종각에서 벌어지고 있던 시위대의 한 손팻말에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그곳에는 유인촌 문광부장관의 후배들이 그림과 같은 글을 써 두었습니다. "유인촌 선배! '뉴라이트'하고 노니까 즐겁나요? 후배들은 '쪽'팔려 죽겠슴다. 중앙대 영화.. 더보기
피를 부른 촛불시위 경찰의 '초기대응' 이렇게 시작!! 피를 부른 촛불시위 경찰의 '초기대응' 이렇게 시작!! 아직도 간밤의 기억을 떠 올리면 손이 떨려서 자판위에 손을 올려 놓을 수 없다. 내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폭력진압 앞에서 사람들은 절규하고 있었고 경찰과 시민들이 서로 적이되어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시위진압 선발대로 나선 경찰들은 진압에 나선 직후 시민들에게 포위되었고 시민들과 경찰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경찰이 넘어지고 시민들도 함께 넘어졌다. 그 순간 전경버스 뒤에서 상황을 지휘하는 지휘부의 확성기에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마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선발대로 나선 경찰들은 시민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꼼짝을 하지 못했다. 나는 그 순간 경찰들이 다치지 않아야 한다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는데 시민들은 길을 터 주며 본.. 더보기
'물총'으로 변한 물대포 시민들 신경쓰지도 않아! '물총'으로 변한 물대포 시민들 신경쓰지도 않아! 어제 저녁 정부의 고시강행에 맞선 촛불시민들의 분노는 그 어느때 보다 강했습니다. 밤 10시가 지나면서 서대문쪽 효자동 방향의 골목길에는 시민들이 온몸으로 물대포에 맞서고 있었습니다. 장맛비도 오지않은 도로에는 물대포가 쏘아댄 물이 흥건히 고였으나 시민들은 물대포를 아랑곳 하지 않고 전경버스에 매단 밧줄을 열심히 당기고 있었습니다. 물대포가 마침내 저수탱크를 바닥내고 살수가 되지 않자 시민들은 물대포를 향하여 '더 쏴봐라!'며 맞섰습니다. 물대포가 '물총'으로 변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경찰은 물대포의 물이 바닥나자 '소방호스'를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쏘려하자 시민들은 막대를 이용하여 전경버스에 오른 전경을 버스아래로 밀치려 시도했고 결국 .. 더보기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광우병정부와 물대포에 맞서는 '나의 장비'입니다. 누가 삶은 '계란'이라고 말했던가요? 조금전에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는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정권퇴진 운동'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촛불집회를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만들고 있는 이때, 집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얼마나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것인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우리 시민들은 다 알 것으로 여깁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젊은이 축에 끼지 못하여 에너지가 쉽게 고갈됨을 느꼈는데 촛불집회 주변에는 마땅히 요기를 할 분위기나 장소가 되지 못하여 나름대로 '전투식량'(?)을 챙기던 중 오늘은 계란을 삶았습니다.^^ 촛불시위 현장을 따라다니는 것 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비상식량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두통의 생수를 적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