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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비켜간 우수조망명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   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비켜간 우수조망명소!오늘 오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 정상에 올랐다가 평소에 발견하지 못한 한 장면 앞에서 멈추어 섰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도없이 오르내리며 본 '우수조망명소'라는 곳은, 관할 구청이 주변의 나무를 싹둑 잘라서 만든 곳이고 그곳에 서면 서울 곳곳이 잘 조망된다.이런 시설은 서울 근교의 산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다.강남의 달동네 '구룡마을'이 위치한 곳을 피해서 '우수조망명소'의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평소 할일없이 내려다 보곤했던 '우수조망명소'가 내 눈에 띄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이곳에 서면 서울 강남구를 이루고 있는 건물들이 한눈에 보이고 강남의 스카이라인 한 곳에는 타워팰리스의 위용과 함께 .. 더보기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어제 오전, 가끔씩 산행을 하는 대모산에 들렀다가 짬짬히 먹어 온 '약수물'이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걸 보면서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판정문이 나 붙기전 까지 가끔은 이곳 약수터에 있는 물을 패트통에 담아다 먹었기 때문인데 음용부적합 판정이 내린 시점은 불과 일주일 전 쯤이었다. 왜 '음용부적합'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아마도 이곳 약수터의 물을 수거한 후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렸던 것인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검사결과가 공지되기 전 최근에는 이곳의 물은 긷지 않았지만 , 이곳을 자주찾는 사람들은 이 물을 계속 마셨을 것이다. 그래서 무슨 성분이 문제가 되었는지 성분분석표를 찾아 봤더니 '스카치테이프'로.. 더보기
'큐브'로 보는 강남 아파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큐브'로 보는 강남 아파트! 며칠전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오면서 평소 눈에 띄었던 광경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림속의 이 모습은 대모산 자락에서 하산을 하면 보기 싫어도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이다. 마치 '큐브'처럼 생긴 이 그림은 마주칠 때 마다 영화 '큐브'가 떠 올랐는데 나는 이 광경을 마주하면서 요즘 세계적 불황의 원인을 떠 올리며 사람들이 쓸데없는 곳에 눈길을 돌리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부동산'이었다. 제법 오래전 티비에서 본 기억이 있는 영화 큐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속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큐브속에 갇혀 탈출을 하고자 하는 영화속 주인공들 앞에 무슨일이 언제 닥칠지 몰라서 유난히도 이 영화속에 빠져들었던것 같은데, 영화속.. 더보기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요즘 홍시가 제 철 같다. 그런데 얼마전 한 고발뉴스 속의 홍시는 '카바이드'로 억지로 익게 한 홍시였고 '홍시시장'에서는 관행처럼 해 오고있던 방법이었다. 홍시를 출하한 농부와 유통상인들은 그런 방법에 별로 죄의식이 없었다. 맛이 기가막힌 홍시!...이렇게 생겼다. 이들이 수확기에 앞서 출하하니 다른 농부들도 제값을 받는때 출하하지 않으면 제 값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가스를 이용한 강제출하가 이어졌는데 문제는 그 가스속에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혼입된다는 소식이었다. 수확(?)한 귀한 홍시들... 때문에 늦가을 한 철 몇개의 감을 맛보던 습관조차 버렸다. 오래사는 건 고사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더보기
감 하나 때문에 '슬픈 아침'이 된 불국사 감 하나 때문에 '슬픈 아침'이 된 불국사 "오늘 아침은 슬픈 아침입니다. 마지막 남은 감 하나가 마저 없어졌습니다. 주지스님께서 감나무 심으시고 한번도 감을 못 드셔 보셨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남은 양심이 떨어진 날 입니다. -불국사 사문 씀-" 보시기에 따라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호소문'은 서울 강남의 대모산 자락에 있는 '불국사' 앞 마당 입구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 아래 붙여둔 내용입니다. 어제 오후,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감나무 곁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자 들렀던 장소 바로 옆에 심어져 있는 이 감나무는 불국사 주지스님이 심은 나무로 알려졌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주렁주렁 열렸던 감이 한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약수터를 오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취했던 모양인데 불국사의 한 사문이 .. 더보기
거미나라에서 만난 '호랑거미'를 보며! 거미나라에서 만난 '호랑거미'를 보며! 내가 만난 호랑거미는 결코 허둥대거나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가 쳐 둔 투명한 거미줄에 걸려든 곤충이 파닥이며 안간힘을 다하여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팍닥거림을 거듭할 때 마다 그 곤충은 힘이 빠졌고 마침내 그의 움직임이 멎었을 때도 그는 먹이를 응시한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는 거미줄을 치는 동안 많이도 지쳤을 터인데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쳐 둔 거미줄에는 많은 곤충들의 빈 껍데기 즐비했다. 조금전 까지 파닥이던 덩치 큰 매미도 다시 찾아갈 때 쯤이면 빈 껍데기만 남은 채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것이다. 그가 먹잇감에 주입한 소화액은 거미줄에 달라붙은 곤충의 체액을 쥬스처럼 만들고 그가 들이킨 그 쥬스로 세상을 살아가고.. 더보기
대모산 점령한 '주홍날개꽃매미' 무섭네요! 대모산 점령한 '주홍날개꽃매미' 무섭네요! 오늘 오후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그림과 같은 곤충을 만나게 되었는데 한두마리 정도 만난 게 아니라 등산로 곁 한쪽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전체(동영상)를 빼곡하게 점령하고 있는 곤충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이 벌레를 향하여 돌을 던지고 있었는데 이 곤충에 대해서는 저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다만, 이 곤충은 중국에서 온 '주홍날개꽃매미'라는 이름을 가진것과 천적이 없어서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요인은 아직 국내에 천적이 없어서 번식이 왕성한 탓도 있지만 주홍날개꽃매미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알 자체로 월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국내에 천적이 없는 당분간은 기하급수학적.. 더보기
장맛비 그친 후 서울도심 '스모그' 심각! 장맛비 그친 후 서울도심 '스모그' 심각! 어제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올랐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도심에서 본 서울의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아서 모처럼 깨끗한 서울의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장맛비가 서울도심의 공해물질들을 깨끗이 청소했을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결과는 그림의 모습과 같이 참담했습니다. 대모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서울 강남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멀리 보이는 서울도심은 짙은 스모그 속에 깊이 잠겨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상상을 완전히 저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장맛비가 오지않던 평소에 그나마 형체가 뚜렸했던 남산의 모습이나 타워는 가물가물합니다. 서울도심 전체가 마치 구름속에 갇힌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장맛비가 지표에서 물방을 더 많이 증발시켰기 때문일까요?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