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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스까 라인 '미스테리' 영원할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스까 라인 '미스테리' 영원할까? 세상에는 수수께끼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룻강아지 처럼 쫄랑 거릴때나 나름대로 세상을 조금 안 지금도 수수께끼는 늘 존재한다. 우선 내가 몰라서 수수께끼가 된 것도 많지만 내가 모른다고 해서 세상 사람 모두가 모르는 바 아니어서, 내가 모르는 바를 아는 사람들이 내 놓은 해답 조차도 여전히 가설에 불과한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건 어떤 현상들에 대해 증명을 해 보이지 못하는 것들이다. 주로 인간들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그러니까 인간들이 알 수 있거나 풀 수 있는 문제 밖의 사실들은 모두 수수께끼로 변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 수수께끼들은 인류사를 돌아보면 동서고금을 통해 누적되어 오면서.. 더보기
천정에 매달린 '샹들리에' 올려다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천정에 매달린 '샹들리에' 올려다 보니! 지난 주말, 예술의 전당 한켠에 있는 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서 공연 시간을 기다리며 로비를 서성이는 동안 그곳에 매달린 거대한 '샹들리에 chandelier'와 마주쳤다. 이 상들리에는 3층 높이의 천정에서 바닥으로 원통형으로 길다랗게 늘어져 있었는데 별로 화려하지도 않는 이 샹들리에를 이리 저리 살피다가 샹들리에 밑으로 이동하여 올려다 보니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되어 카메라에 담아봤다. 기록에 의하면 샹들리에는, "나무나 쇠로 된 단순한 형태의 샹들리에가 노르만 정복(1066) 이전에 앵글로색슨 교회에서 사용되었다. 12~13세기에 제작된 것은 철이나 청동의 커다란 도림질 세공의 버팀테가 .. 더보기
'경제한파'에 대비한 나무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경제한파'에 대비한 나무들? 오늘 날씨가 매섭다. 기온이 영하로 뚝떨어진 탓도 있겠지만 귀떼기를 스치는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낮추고 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 온 느낌이 든다. 이웃들은 일찌감치 김장을 끝마치고 기나긴 겨울채비에 나섰지만 농경시대 분위기 하고는 딴판인 도심의 겨울은 김장을 끝마쳤다고 해서 겨우살이가 끝난 건 아니다. 겨우내 아니 사시사철 김장과 같은 벌이를 해야 하는데 각종 경제지표들은 바닥을 헤메고 있고 경제장관의 3월 위기설은 금시초문이라 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3월에는 더 심한 경제한파가 올 것임을 예감하며 허리띠를 조르는 모습들이다. 차라리 아무런 기자회견도 없이 눈이나 귀를 막고 살았으면 하는 요즘인데 찬바람속 산행에서 .. 더보기
블로거로 가장한 '주간지'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거로 가장한 '주간지'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나는 저널리스트들이 최소한 도덕성을 갖춘줄 알았다. 한 '주간지'를 보면서 였다. 그들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저널리스트들의 모임이었고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들은 편집권력에 대항한 최초의 기자들이었고 그들 스스로 언론의 가치를 만방에 떨칠 것이라 믿었다. 인터넷 포털에서는 그들의 성공을 바라며 후원했고 장바닥의 아줌마들도 그들의 '바른소리'를 기대했다. 그리고 그들은 낡은 개념의 이름을 훌훌 벗어 던지고 독립문에서 새로운 언론으로 거듭나는 듯 했다. '거듭나는 듯' 했을 뿐이다. 쇠를 깍는 것은 '쇠' 였지 돌이나 나무 등속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들은 기존 언론의 폐해를 지적하며 신선인 양 자리를 잡고 있었.. 더보기
재건축이 앗아간 '도시의 숲' 이대로 좋은가? 재건축이 앗아간 '도시의 숲' 이대로 좋은가? 어느날...도시 가득하던 숲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 숲은 늘 마주치던 나무였고 그 나무들은 재건축을 기다리던 아파트 앞 공터곁을 지키며 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혹시나 하고 오가며 지켜 봤는데 어느날 보니 그 나무들은 간 곳이 없고 휑하니 빈 공간만 보였습니다. 그곳은 서울 강남 도곡동에 자리잡고 있는 'ㅈ'아파트 재건축단지 였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이미 재건축작업에 들어간 단지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그 동안 이 아파트주민들이 재건축을 반대하며 재건축시기가 늦어진 곳이지만 반대이유가 사라진 탓에 재건축준비를 서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맞은편 재건축단지에서는 기초공사가 상당히 진행되었고 이곳은 늦게나마 재건축이 시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몇대.. 더보기
지붕위에서 자라는 '나무' 남한산성에 있다! 지붕위에서 자라는 '나무' 남한산성에 있다!세상에는 가끔씩 일반의 상식을 뛰어넘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그런 일들은 사람들을 재미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황당하게도 합니다.모처럼 남한산성을 다녀 오면서 '행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침괘정'을 둘러 보다가 남한산성을 복원하는 사무실 건물에 이상한 물체가 보였습니다.꽤 큰 건물의 지붕이므로 물체의 크기도 적지는 않았습니다.가까이 가 보지 않아도 그 물체는 '나무'가 틀림없었습니다.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나무는 기와지붕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이 나무는 주변의 나무와 같은 운명을 가진듯 견고해 보입니다.  이렇게 기와장을 뚫고 여러해를 이곳에서 살았습니다.그 곁에 같은 種의 나무가 또 뿌리를 내린 채 이웃을 하고 있습.. 더보기
어느 나무의 '불륜' 어느 나무의 '불륜' 청계산을 오르 내리면 가끔 신경 쓰이는 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옛골의 골짜기 마지막 부분쯤에 서 있는 이 나무는 그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눈여겨 보곤 합니다만, 이 나무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적지않은 생강나무나 동백나무들이 이와 같은 기형을 하고 있는 곳인데 이곳의 환경이 나무들의 생장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생긴 모양들 일까요? 나무에 홈이 패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홈은 나무 스스로 만든 공孔일 뿐입니다. 이 나무 아래에 줄기는 본래 두그루의 나무 였습니다. 한 구덩이에서 같이 성장하다보니 두 줄기가 한몸처럼 보입니다. 멀리 하기엔 너무도 가까운 당신입니다. ^^ 같은 種의 나무가 서로 부대끼며 줄기에 흠집이 생기고 그 흠집은 서로를 밀착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