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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남대로에 드리운 '회색 그림자'... 강남대로에 드리운 '회색 그림자'... 3일간 기록 너무 무서워! 왜?...그동안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을까? 하루 이틀 다닌길도 아닌데...! 강남대로... 이 길을 하루 이틀 지나친것도 아닌데 지난 2월1일 오후 3시경 한남대교를 거쳐 강남대로에 들어서자 교통체증이 시작 되었다. 조금 기다리면 정체가 풀리려니 생각했지만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지않았다. 그때였다. 멀리 양재쪽에 회색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평소 서울 시내를 조망하며 본 스모그현상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자동차는 끊임없이 회색빛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 가고 있었다. 그것은 자동차가 뿜어낸 매연이었다. 저곳으로 내가 통과해야 한다. 나를 비롯한 낮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긴급택배를 .. 더보기
강남 노른자위 땅 차지한 마지막 '옹기집' 강남 노른자위 땅 차지한 마지막 '옹기집' 서울에서 '강남'이라고 하면 지나가던 아줌마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 세상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명박실용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사교육열풍에 휩싸인 강남에는 우리 서민들로 부터 지탄받는 사람들만이 사는 곳도 아니고 무슨 특검이니 하며 도마위에 오른 사람들 만이 사는 곳만도 더더욱 아닙니다. 이곳에는 대를 이어 도곡땅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수백년이상 살아 왔고 강남이 개발되기 전에 살던 사람들은 이곳 대치동이나 도곡동의 구릉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었는데,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인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강남의 특정지역을 향하여 손가락질 하며 허영에 들뜬 사람이나 사치를 일삼고 권력에 눈먼 부동산 투기꾼들과 향락을 일삼는 젊은이들이 사는 .. 더보기
삼성비자금,BBK도곡동땅,영어몰입교육,부동산...'강남'이네! 삼성비자금,BBK도곡동땅,영어몰입교육,부동산...모두 '강남'이네! 오늘 오후3시경, 강남 개포동과 일원동 경계에 있는 대모산을 오르면서 요즘 한창 뉴스의 중심에 있는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비자금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에 노출된 타워팰리스와... BBK이명박특검의 구설수에 올라 있는 매봉산자락 아래에 있는 문제의 땅과... 재건축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포1.2단지와 부동산전문가 고모씨가 활동하고 있는 곳과...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 이경숙이 발표한 영어공교육화나 몰입교육이라는 이상한(?) 교육정책도...! 따지고 보면 모두 이 스카이라인 아래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얼마전 한 시사주간지가 발표한 삼성비자금사건의 핵심인물들은 저 높은 타워의 .. 더보기
새까만 '눈雪' 아시죠? 새까만 '눈雪' 아시죠? 서울에서 제일비싼 집값을 자랑하는 강남 대치동은 8학군의 부정적 이미지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서울에서 타지역보다 비교적 주거환경이 좋다는 이곳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서울시의 다른 지역 곳곳은 문제가 더욱더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어제 함박눈이 내린 직후 눈이 녹으면서 생긴 강남대치동 도로변 모습입니다. 평소 깨끗해 보이던 이곳에 새하얀 눈이 녹으면서 끔찍해 보이는 새까만 눈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 새까만 눈은 자동차들이 내 뿜은 배기가스가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고 비나 눈이 오면 이렇게 세탁되어 하수구에서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질입니다. 평소에 우리눈에 보이지 않던 이런 미세한 물질(대기오염)들을 조사한 한 보고서에 의하면.. 더보기
'副'티 풍기는 강남 눈사람...다르긴 다르네! '副'티 풍기는 강남 눈사람...다르긴 다르네! 오늘,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폭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종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눈내리는 여러 풍경들을 찾아 나서던 중 서울 강남 한복판의 유명 아파트단지에 있는 한 눈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눈사람은 아파트단지내에 있는 한 유치원 앞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인데 가까이 가 보니 보통의 눈사람하고는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목도리를 두르고 근사한 모자까지 눌러 쓰고 한껏 치장한 이 눈사람은 코가 석자인 게 흠이지만 분명 副티가 풍기는 눈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피노키오를 닮은, 당근으로 코를 만든 이 눈사람... 참여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종부세 등으로 강남사람들에게 만든 불만이 키운 '석자의 코'였으나 최근 세금완화 정책이 여야에서 흘러 나오자 입이 찢어.. 더보기
이런집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이런집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어제, 블로거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강남의 테헤란로를 걸어 가면서 휘황찬란한 불빛이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그림을 몇장 찍었다. 강남의 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풍경이 너무도 익숙하여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시내의 밤거리를 자주 걸어가 볼 기회가 없었던 나로선 처음 상경한 촌놈이 되어서 이리저리 살피며 이 화려한 조명을 치장한 건물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은 이런 장식들은 대개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걷어 버리거나 본래의 모습으로 환원시키는데 이 건물의 화려한 치장은 아마 년중 이곳에서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 놓고 있을지 모른다. 뉴스속에는 서민들의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들이 자주 보이고 방제작업에 나선 일반인들이 땀을 흘리며 남.. 더보기
'흡연자'에게 너무 친절한 HI!~서울 '흡연자'에게 너무 친절한 HI!~서울 여기는 서울시 강남의 한 버스 정류장이며 정류소 이름이 '강남'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의 한복판이죠. 이 좁은 장소에 웬 재떨이?... 버스를 탈 기회가 좀처럼 잘 없지만 가끔씩 버스를 이용하는데 어제 오후3시경, 이곳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그림과 같이 서울시가 마련한 재떨이가 버스정류장 한가운데 승객들과 함께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승객들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승객들 속에 위치해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꺼내들자 눈치빠른(?) 흡연자들이 잽싸게 담배불을 꺼 버리고 자리를 떳으며 승객들 또한 카메라로 부터 금새 멀어졌습니다. 흡연중에 있던 승객들은 굳이 공공장소(?)에 마련된 이곳에서 흡연을 마다할 이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