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강남을 지켜온 '독구리 산제당' 아세요? 서울 강남을 지켜온 '독구리 산제당' 아세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매봉산'을 다녀 오면서 요즘 만나기 어려운 산제당山祭堂 을 보며 잠시 시간을 뒤로 돌려봤습니다. 산제당이란 뜻 그대로 산에서 살고 있는 '산신령'을 모시는 곳입니다. 요즘 생각하면 꿈같은 이야기지요. 대명천지에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싶으신 분도 있겠지만 우리 선조님들이 대를 이어 이런 산신당이나 성황당 등에 개인과 가족들은 물론 마을과 나라의 안녕을 '빌고' 살았지요. '빌고'란 파리가 다리를 비비는 행위같은 동작을 표현하는 게 아니란 것 쯤 다 아실 겁니다. 신앙의 대상을 향하여 '기도'를 올렸던 것이지요. 요즘에는 이른바 '서양귀신(?)'도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지만 토종귀신(?)은 이렇게 산제당이라 불리우는 산신당이.. 더보기 참여정부 순식간에 날려버린 '세금폭탄' 참여정부 순식간에 날려버린 '세금폭탄' 이명박의 실용정부가 들어선지 이제 겨우 한달밖에 안되었건만 몇년은 흘러간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정신없이 떠들어 대며 이념과 체제를 넘나들던 진보와 보수의 대립은 마침내 진보진영이 쏘아올린 폭탄이 자신의 진영으로 부메랑이 되어 떨어짐으로써 초토화되고 말았는데 그 덕을 앉아서 본 쪽이 한나라당이었다. 진보진영에서 쏘아올린 폭탄은 다름아닌 '종부세'라는 세금폭탄이었다. 이 폭탄 하나를 끝으로 참여정부의 5년은 막을 내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폭탄을 쏘아올렸던 당사자들은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그들은 새로운 이익을 만드는 정책을 만드는 것과 실천하는 과정에서 세상의 민심을 잘못읽고 있었고 스스로 좌파아닌.. 더보기 강남주부들 '990원'짜리 상품에 열올려! 강남주부들 '990원'짜리 상품에 열올려! 봄볕이 너무도 좋았던 어제는 바쁜 하루였습니다. 강남의 곳곳을 다니면서 본 봄날의 풍경은 너무도 활기차 보였습니다. 곳곳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눈을 돌리는 곳 마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봄이 저만치 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강남의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는 도곡동과 역삼동 근처 'L백화점' 맞은편에 990원짜리 상품을 파는 한 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가게는 잠시 문을 열었다가 곧 이동을 하는 가게입니다. 백화점과 마주보며 '맞짱'을 뜨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게를 연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이 가게에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가게 밖에서 서성이며 이 물건들이 혹 '짝퉁'이나 유통기한을 넘긴 물건들이 아닌가.. 더보기 강남에 남은 '마지막 굴뚝' 곧 사라진다. 강남에 남은 '마지막 굴뚝' 곧 사라진다. 요즘 '굴뚝'을 아는 아이들이 많지 않을 만큼 우리 주변에서 굴뚝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한때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었던 굴뚝은 '새마을운동'으로 하나 둘씩 사라져 가다가 가끔 동네마다 하나식 있었던 목욕탕에 건물 뒤편에 커다랗게 솟아 있었는데, 엄청난 크기의 굴뚝입니다. 그나마 그 굴뚝들도 사우나탕에 밀려서 보기 힘들어졌고 이제 굴둑을 보려면 시골의 한적한 곳에서만 겨우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남미여행중에 칠레의 뿌에르또 몬뜨에서 에전의 풍광을 만날 수 있었지만 그 굴뚝 조차도 추억의 굴뚝이 되고 말았고 가끔씩 만날 수 있었던 '굴뚝 청소부'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굴뚝이 사라지는 속도가 그 어느곳 보다 더 빨랐지만 공장지대에서는 여.. 더보기 강남 '대치동'서 만나기 힘든 아이들!...어디로? 강남 '대치동'서 만나기 힘든 아이들!...어디로? 참여정부의 '집값잡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아무런 변화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종부세폭탄'이니 뭐니해서 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그런것들은 어쩌면 잠시 스쳐가는 바람에 불과 할 뿐 새학기를 앞둔 요즘 강남의 풍경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다. 강남 대치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광경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에 따라서 착착 진행된 것에 불과하고 이 계획에 따라서 아이들은 새학기가 되기도 전에 종적을 감추는데 그들이 가는곳은 다름아닌 '사교육현장'이다. 학원들이 밀집한 대치동의 풍경은 굳이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지만 보름날 이곳을 지나치다가 유난히도 눈에 띄는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새학기를.. 더보기 서울 강남의 두얼굴 '구마을'을 찾아가 보니 서울 강남의 두얼굴 '구마을'을 찾아가 보니 이곳은 서울 강남의 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분당선에 몸을 싣고 '구룡역'에 내리시거나 삼성타워팰리스앞 '도곡역'에 내리면 쉽게 찾아 갈 수 잇는 곳이자 10분이면 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가 없고 도시한 가운데서 섬처럼 고립된 곳이기도 합니다. 동산에서 바라 본 삼성타워팰리스입니다. 바로 뒷편에 양재천이 이 동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봄이면 하얀배꽃이 작은 산 가득히 피어있어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던 곳입니다. 서울 강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생각하며 이런곳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남아 있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작은 동산 두개가..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제일 싼 '300원짜리 썰매장' 서울강남에 개장! 대한민국에서 제일 싼 '300원짜리 썰매장'서울강남에 개장! 어찌된 일인지?... 설날연휴가 시작되고 귀성길에 나섰던 귀성객들이 본격적으로 귀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 삼성타워팰리스가 코앞에 보이는 양재천변으로 가 봤습니다. 300원짜리 썰매장에서 너무도 즐거워하는 아이들... 오늘 오후3시 30분경, 양재천변에는 설을 쇤 이곳 주민들이 삼삼오오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양재천변 곁으로 조성된 산책로 곁에 만국기가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썰매장앞은 삼성타워팰리스의 위용이... 그곳에는 멀찌감치서 보아도 썰매장이 조성된 것을 알 수 있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5백평 남짓해 보이는 이곳 썰매장은 평소 논농사를 지으며 체험학습을 하던 곳으로 겨울 한철 양재천의 물을 끌어들여 놓고 썰매장.. 더보기 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그리운 내 집으로...! 2월 5일 오후10시 30분경, 서울 강남버스터미널 주변 모습입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을 시도하는 고속버스들이 두시간째 정체되고 있다. 정거장을 100m앞에 두고... 본격적인 설날연휴가 시작된 오늘 서울을 빠져 나가는 귀성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8시경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서 서울까지 오면서 본 귀성행렬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특히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밤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크게 붐비고 있었습니다. 우회전을 하면 고속버스터미널이건만 옴짝달싹 하지못하고 서 있는 버스들...여기서 부터 걸어서 지하철로... 누가 시킨것도 아니 것만 빈손으로 움직이는 승객들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