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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프락치'는 살아 있었다! <6.21촛불시위소식>

 

촛불집회 '프락치'는 살아 있었다! <6.21촛불시위소식>


오늘 오후 4시 농림식품부 정운찬 장관의 등단에 이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재교섭에 대한 대국민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브리핑을 통해서

 "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
 품질시스템평가(QSA;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는 등의 추가협상 내용을 발표했지만,  

오늘 광화문에 모인 5만여 시민들의 표정은 '꼼수'라고 평가절하하며 냉담한 분위기였습니다.
당초 오늘 촛불집회는 약 일주일간의 '소강상태'로 인하여 촛불의 방향이 어떨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촛불은 여전히 살아 있었고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오늘 '명박산성'에 대항하여 쌓기로 한 '시민토성'의 모래반입을 경찰이 가로막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광우병국빈대책회의는 촛불집회 도중에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정체불명의 시민에 의해서 전경버스의 유리가 파손된 모습입니다.
버스유리를 파손한 시민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손에 의해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1000명정도의 남성들이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전해지자
수천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래를 실은 화물차를 사수하고자 남영동으로 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이어서 촛불행진 후 세종로에 도착한 시민들은 '이명박 물러가라'를 외치며 시민토성을 쌓는 도중
동영상의 그림과 같이 한 시민이 전경버스의 유리를 부수는 행위를 하자
시민들은 즉각적으로 '비폭력'을 외치며 유리를 깬 시민들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그가 '프락치'임을 연호했고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에 의해서 연행되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시민에 의해서 전경버스의 유리가 파손되자 시민들은 '프락치'의 짓이라 연호했고
버스유리를 파손한 시민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손에 의해서 체포되었다.

이에 앞서 청계광장에서는 보수단체의 노인들로 구성된 '애국시민문화제'가 열렸는데
그와 동시에 '반촛불시위'를 벌인 '사진전시회'에서는
촛불을 든 시민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덕수궁앞 태평로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의 분위기는 '꼼수를 쓰는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구호가 다수였고
모처럼(?) 광화문네거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은 그 어느때 보다 밝은 모습이어서,

방송을 장악하려는 정부의 모습이나 인터넷에 공안잣대를 들이대는 검찰의 태도가
 국민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서 향후 48시간으로 예정된 촛불집회의 향방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촛불집회 소식은 계속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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