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GONIA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가 찍어준 사진 한 장 www.tsori.net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파타고니아 -아내가 찍어준 사진 한 장- 무시로 바람이 불어대는 바람의 땅 빠따고니아 중심부... 여정을 뿌에르또 찔레찌코((Puerto Chilechico-앙증맞은 칠레)에서 뿌에르또 이바녜스(Puerto Ingeniero Ibáñez)로 옮긴 후, 이바녜스 언덕 위에서 아내가 찍어준 사진 한 장... 여태껏 (아내가)찍어준 사진 중에서 두 번째로 잘 찍은 사진이다. ㅋ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더보기 내 블로그 뒤돌아보기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내 블로그 뒤돌아보기- 5년 전인가... 다음커뮤니케이션(티스토리) 한남동 사옥 5층에서 간담회를 한 때가 눈에 선하다. 그 당시 한 고등학생이 충청도 어디선가 상경해 참석했는 데 덕분에 분위기가 많이도 좋아지기도 했다. 당돌하기도 하고 당당하기도 했던 기억...그런데 5년 여의 세월이 흐르는동안 느낀 점은 적지않은 블로거들이 눈에 띄지않는다는 것이다. 무슨 문제라도 생긴것일까...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티스토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식 때문이다. 간담회는 티스토리에서 현재 준비 중인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하는 것. 포스트를 작성하는 현재까지 17개의 트랙백이 달렸다. 이미 4월 28일에 공지됐지만 필자도 포.. 더보기 [파타고니아]어느 봄날의 회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안개낀 네그로 강의 아침 -어느 봄날의 회상- 다가서기만 하면 멀어지는 당신... 칠레의 북부 빠따고니아 오르노삐렌의 네그로 강가 안개 자욱한 아침이 그랬다. 저만치 앞서가는 아내와 거리차를 좁히지 못한 이유를 내 잘못이라고 말 할 수도 없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목을 붙들고 놔주지 않는 몽환적인 풍경들. 그 모습을 뷰파인더를 통해 들여다 보고 있으면 꿈속 같다. 절정에 이른 오르노삐렌의 봄은 주로 그랬다. 다가서기만 하면 점점 더 멀어지는 당신... 우리가 떠나온 곳은 지구 반대편. 그곳은 피붙이들과 형제자매들과 정겨운 이웃들이 살고 있는 곳. 그 질기디 질긴 연(然)을 통째로 옮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발칙한 생각이 .. 더보기 [파타고니아]아내가 걷는 꽃길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아내가 걷는 꽃길 -또레스 델 빠이네 국립공원을 하산하면서- 여행이란 늘 그런 것일까... 아내가 저만치 앞서 걷고 있다. 우리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고 있는 것. 카메라 줌을 한껏 당겨본 그곳에는 먼짓길 옆으로 노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꽃길이다. 아내가 걷는 길은 꽃길. 참 아름다운 길이다. 그런데 생기발랄한 모습은 다 어디가고 무거운 발걸음. 꽃길을 걷는 자세가 아니다. 아직 돌아갈 길은 먼 데...하산 길은 등산 때 보다 힘이 더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한 눈금만 남은 배터리. 그래도 로그아웃 될 때까지 세상을 향한 시선은 놓지 말아야 겠지. 샛노란 꽃들이 응원해 주는 꽃길. 아내의 시선은 먼짓길로 향해 있다. 여보!... 더보기 [파타고니아]꼭 보고 죽어야 하는 비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또레스 델 빠이네의 아침 -꼭 보고 죽어야 하는 비경- 세상은 넓고 볼 건 천지빼까리다. 그렇지만 또레스 델 빠이네를 빼놓고 죽으면 저승에서도 억울해 할 것. 만사를 제쳐두고 죽기 전에 꼭 한 번 다녀오시길 강추해 드린다. 하늘나라에서도 그리울 비경이다. 무엇 때문에 사나...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마젤란 해협의 녹쓴 추억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마젤란 해협의 녹쓴 추억 -뿐따 아레나스 港에서 밀려난 좌초 선박- 지구 땅끝 불의 땅(Tierra del Fuego) 우수아이아로 가는 길목에 반드시 거쳐가야 할 곳이 마젤란 해협이다. 오래 전 마젤란 선단으로부터 발견된 이 항로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단거리로 이어주는 중요한 항로였다. 이 항로가 발견되기 전에는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비글해협을 돌아 뿌에르또 몬뜨나 발파라이소 등지로 항해했지만, 마젤란 해협의 발견으로 항로가 엄청나게 단축된 것이다. 유럽을 출발한 선단들이 대서양을 건너 마젤란해협을 거쳐 뿐따아레나스 항에 입항하면 오랜 항해에 지친 선원들의 목도 축이며 소진된 기력을 회복하는 곳. 그래서 뿐따 아레나스 항에는 흥청망청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더보기 [파타고니아]따구아 따구아 호수의 아라야네스 고목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따구아 따구아 호수의 진풍경 -따구아 따구아 호수의 아라야네스 고목-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 북부 빠따고니아에 위치한 뿌엘로 강 하류 '따구아 따구아(Tagua Tagua)'로 불리우는 호수. 선착장 옆에 뿌리를 내린 아라야네스 고목이 전설을 간직한 듯한 자태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들어 놓은 진풍경. 세상은 넓고 볼거리는 지천에 널려있다. 다 못 보고 죽으면 너무도 억울해 할 일...^^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o 이야기 더보기 [파타고니아]또레스 델 빠이네의 급경사 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급경사急傾斜 길에서 -또레스 델 빠이네 정상으로 가는 길- 이곳은 칠레의 남부 빠따고니아 또레스 델 빠이네 정상으로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여행자의 천국 또레스 델빠이네 국립공원(Parque Torres del paine)의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급경사 길. 경사각이 대략 45도 정도 되는 것 같다. 이곳을 가로질러 가는동안 발 아래로 펼쳐지는 벼랑은 여행자의 상상을 자극한다. 눈길도 아니지만 검은모래와 작은 돌맹이들이 가끔씩 미끄럽게 만드는 것. 그때마다 '혹시나' 하는 염려가 생기는 것이다. 한 사람이 걸으면 족한 좁은 길에서, 두 사람이 스쳐 지나다가 툭 하고 밀려 발을 헛디디게 되면 속수무책으..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