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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애 새끼'가 말을 들어 처 먹어야지...! '애 새끼'가 말을 들어 처 먹어야지...! '화난 엄마' 이렇게 화를 풀더군요.^^ 이런 말 어떻게 아냐구요?...우리주변에서 너무도 많이 듣던 말 입니다. 오늘 정오쯤에 칫과에 다녀 오면서 아파트단지내의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중에 제 곁을 지나치던 한 아주머니가 동행한 친구와 나누는 대화중에서 새 나온 말입니다. "...응...그래서?!...어떻게 했는데?..." 그 친구분은 다음 상황이 매우 궁금해졌는지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친구의 입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래서 애 새끼... 뒤지게 팻 버렸잖아...ㅜ" "...에그...그래도 그건 심하자나?..." "...요리 뺀질... 저리 뺀질...도대체 말을 들어 처 먹어야지...ㅜ...자식이 아니고 웬수여!...ㅜ" "...그래.. 더보기
신문광고 속의 '광고함정' 조심!! 신문광고 속의 '광고함정' 조심!! 부동산 열기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사이 건설경기는 좀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향후 2년정도가 부동산 구입의 적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부동산을 사두면 2년후 쯤에 부동산 가격이 투자금액보다 더 높아지리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며 반대로 이 기간동안 집을 매도할 경우에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수 있다는 게 강남 대치동의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신문속에 담겨 온 '부동산특집'이라는 광고 부동산을 구매할 때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면 좋을텐데 전문가의 말이 항상 적중하는것이 아니라서 경험법칙상 '감'만을 믿거나 '광고'에 속아서 크게 낭패를 당하는 일이있다. 필자가 잘 아는 김모씨는 2.. 더보기
'아이스께끼' 사 먹던 추억의 화폐 정감있네! '아이스께끼' 사 먹던 추억의 화폐 정감있네!  -'신권' 인물을 둘러싼 잡음과 역대의 우리 지폐 모양은?- 최근 '신권'의 발행을 놓고 신권에 들어 갈 인물 선정작업이 있었는데그 선정과정에서 적지 않은 잡음들이 있었다고 한다.신권에 삽입될 여러후보들 중에는 우리역사를 빛낸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나최종적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선생'이 5만원권에는 '사임당 신씨'가 그려질 전망이다. 잠시나마 이 신권의 선정을 놓고 잡음을 일으킨 배경은 각 인물들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그 인물이 상징하는 것들이 감안되었을 것인데 개인적으로 저런 잡음을 일으키며 굳이 화폐에 인물을 그려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필자가 어릴때 부터 만지작이며 사용했던 추억이 문득 떠 올랐다.그 추억속의 화폐에는 어릴적.. 더보기
노동자들 피와 땀이 만든 '100억원' 챙긴 '양심고백'을 보며 노동자들 피와 땀이 만든 '100억원' 챙긴 '양심고백'을 보며나는 가끔씩 '언론'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회견의 중차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회견을 해야만 하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할 때가 많았다.자칭 타칭 이루어지고 있는 기자회견은 특정 장소에서 기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주장사실을 증거나 근거들을 내세우며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적지않은 회견들이 일과성에 그치고 흐지부지 해 지는 것을 봐 왔다.   이틀전, '삼성비자금의혹'과 관련하여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을 지닌 김용철변호사의 '삼성비자금의혹폭로'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메가톤급 회견이었다.그럼에도 나는 그의 '양심고백'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것을 떨칠 수 밖에 없었다.폭로배경도 그렇지만 양심고백.. 더보기
집사님!...이러시면 안됩니다. 집사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 집사는 사람들로 부터 버림받고 사회로 부터 버림받은 몸이 되었다. 세상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렇게 친하던 친구도 자신을 외면했다. 남을 그렇게 많이 도와 주었건만 정작 자신의 불행에 대해서 거들떠 보는 사람은 없었다. 형제도 이웃도 사회도 원망스러웠지만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었다. 기도처로 떠나는 한 교인의 손에 돗자리가 들려 있다. 몇날 며칠을 별러서 겨우 당도한 곳은 깊은 산중이었고 그 산중에서 목놓아 꺼이 꺼이 울며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부르짖으면 속이 다 후련할 것 같았고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들어 줄것만 같았다. 그렇게 이 집사는 자신의 애타는 심정을 들어 줄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산중으로 깊은 산중으로 걸음을.. 더보기
우리가 좋아하는 길거리표 '주전부리' 우리가 좋아하는 길거리표 '주전부리' 날씨가 쌀랑거리며 추워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떨 때 주전부리가 생각나는지 궁금합니다. 주전부리는 '군것질'이란 뜻인데 이건 세끼와 다른 개념이며 필요 이상의 노동이 생겼을 때, 그 칼로리를 육체가 감당하기 위해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따끈하게 잘 쪄진 옥수수... 예전에, 저 같은 경우는 군것질이라 불리우는 주전부리를 주로 식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찾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그림과 같이 평소에 자주 대하던 식품을 빨리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이 먹거리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고 혹, 찾았다 할지라도 아이들은 잘 먹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전부리'는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맛있다고 권유해 본들 아이들은 고개를 흔듭니다.. 더보기
'시멘트'는 돌로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시멘트'는 돌로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쓰레기시멘트투어'를 떠나며...- cement...시멘트...'양회'라 불리우는 이 이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순전히 한 블로거 때문이었습니다. 시멘트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시멘트'란 녀석은 돌로 만든 것이며 그 돌을 재가공하여 집을 짓거나 하는 건축물 등에 사용된다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은 초딩수준도 못된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것을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에는 큰무리가 있었는데 이런 무식을 일깨워 준 사람이 또한 한 블로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 시멘트 때문에 귀한 시간을 투자하여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가 이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더보기
'비선대'에 새겨진 이름들 볼 때 마다 꼴불견입니다. '비선대'에 새겨진 이름들 볼 때 마다 꼴불견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내외설악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공룡능선을 가기 위해서는 세가지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번째 코스는 백담사가 있는 수렴동계곡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법이있구요. 두번째는 희운각에서 북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세번째는 설악동 소공원에서 천불동계곡 입구인 비선대까지 가서 금강굴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번째 코스를 선택하면 늘 마주 칠 수 밖에 없는 곳이 명소 '비선대' 입니다. 이 명소는 이름 그대로 '신선들이 날아 드는 곳' 또는 '노니는 곳'으로 이곳의 비경을 잘 말해주고 있으며 설악산에는 이 명소 외에도 선녀와 신선들의 이야기가 얽힌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만, 유독 이 비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