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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

투신 경위 발표 자체가 의혹 투성이!<봉하마을 표정 3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투신 경위 발표 자체가 의혹 투성이!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할 당시 경호원이 없는 가운데 혼자 31분 동안 있었던 것으로 발표했다. 조금전 오후 5시 MBC뉴스와 함께 포털에 올라 온 뉴스를 보면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경위를 수사 중인 경남지방경찰청은 노 전 대통령이 경호원을 심부름 보낸 사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서거했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http://tvnews.media.daum.net/cp/imbc/view.html?cateid=100000&cpid=98&newsid=20090527142402464&p=imbc 안개가 자욱한 이른 새벽 6시 40분 경 노 전대통령이 투신한 시각 부엉이 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노 전대.. 더보기
광주에서 휠체어 의지 빈소찾은 조문객<봉하마을 표정 30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광주서 '휠체어' 의지 빈소찾은 조문객 지난 23일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할 당시 김대중 전대통령은 "너무나 슬프다. 큰 충격이다"라고 말하는 한편, 이날 오후에 낸 보도자료에서 "평생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 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노 전대통령은 정치적 아버지로 불리운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야합으로 그와 결별하고 김영삼에 대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후퇴시킨 인물'로 김영삼에 대해서는 군사독재정권과 다르지 않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언급한 바와 같이 평생 민주화 동지로 같은 길을 걸어온 이유 때문에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거 같은 심정'이라는 충격적인.. 더보기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봉하마을 표정 29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 엄마 아빠가 일터로 나가 정빈이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빈소에 왔습니다. 아직 정빈이는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국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는 어린이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노 전대통령의 영정이 걸린 빈소에서 통곡을 하며 절을 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걸 직감합니다. 할머니가 조문에 앞서 영정이 잘 보이는 빈소 앞에서 왔다 갔다하며 자리를 잡는 동안 정빈이는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이끌려 다닙니다. 카메라 기자들이 막아 선 틈으로 보이는 노 전대통령의 영정과 줄지어 절하는 사람들... 등에 업힌 정빈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빈이는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이 광경이 그저 슬퍼보일 뿐입니다... 더보기
너무 뜨거워 '고깔' 쓴 기자들<봉하마을 표정 19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너무 뜨거워 '고깔' 쓴 기자들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지 사흘째, 빈소가 마련되어 연일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봉하마을은 불볕더위 때문에 조문객들은 물론 취재 때문에 꼼짝도 하지 못하는 기자들에게는 '죽을 맛'입니다. 특히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회관 앞이나 노 전대통령 사저로 가는 길은 모두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여서 오늘 경남지역의 온도가 섭씨 23~4도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온도는 30도가 더 넘을 듯 바람한점 없어서 푹푹찌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문객들을 돕는 빈소의 자원봉사자들이나 조문객들의 음식을 준비하는 적십자 회원 등은 흐르는 땀방과 따가운 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조문객들은 양산을 준비했으나 양산을 준.. 더보기
노짱 열혈팬 벼랑끝으로 몬 정권!<봉하마을 표정 14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짱 '열혈팬' 벼랑 끝으로 몬 정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해 봉하마을 사저 뒷산 부엉이 바위 위에서 투신 서거한지 사흘이 지나고 있는 새벽입니다. 지난 사흘동안 이곳 봉하마을 노 전대통령의 빈소를 끊임없이 조문한 국민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나, 주말 이틀간 이어지던 발길과 달리 생업으로 인해 조금은 한산해진 모습이나 여전히 조문발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전 새벽 2시경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미망인 권양숙 여사가 봉하마을회관에서 치뤄지는 입관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매우 지친 표정과 핼쑥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할 당시 권양숙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노 전대통령은 평소와 달리 지체없이.. 더보기
속보! 처음 모습 드러낸 권양숙 여사 <봉하마을 표정 13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처음 모습 드러낸 권양숙 여사 조금전 새벽 2시경,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해가 이곳 봉하마을에 안치된 이후 입관식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권양숙여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개가 짙게 깔린 노 전대통령의 빈소 뒤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권양숙여사는 무표정 했으나 지친 표정이 역력했고 많이도 야윈 모습이었습니다. 권양숙여사가 봉하마을회관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곁에 있던 조문객들은 오열을 했고 '힘내세요!'라며 응원하기도 했지만 권양숙여사는 여전히 무표정하여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어 보였습니다. 휠체어는 경호원에 의해 마을회관 안으로 옮겨졌고 이내 문은 닫혔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이틀전 노 전 대통령의 투신 서거로 인하여 미망인이.. 더보기
박근혜 뜨자 'MBC' 떴지만 헛물만!<봉하마을 표정 1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근혜 뜨자 'MBC' 떴지만 헛물만! 봉하마을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 전대통령 조문행렬(오후 6시 현재) 오늘 오후,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김해 봉하마을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돌았습니다. 어제 노 전 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이후 봉하마을에 빈소가 차려지자 이명박대통령의 근조 화환이 빈소에 접근 하지도 못한채 노 전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무참히 산산조각 난 후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적을 같이 하고 있는 박근혜의 조문에 관심이 쏠리며 두사람이 봉하마을을 조문은 커녕 방문조차 힘들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의 조문은 노 전대통령의 유해가 오는 29일 국민장으로 치루어 질 것으로 알려진 후 시기만 남았을 뿐 당연히 방문할 것이라.. 더보기
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봉하마을 표정 5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 어제 오후 6시 30분 경, 봉하마을에 도착할 당시 노 전대통령 사저 앞 논에는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을 잘 정리해 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검찰과 이명박정부 등의 압박이 없었던들 노 전대통령은 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며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들을 보냈을 것이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우리 손으로 쟁취하고 우리 손으로 뽑은 민주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채 부엉이 바위 위로 그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 이 땅에서 다시금 비극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새벽 4시간 조금 넘은 지금 봉하마을은 초저녁 패닉상태가 어둠속에 그대로 머무른 채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조문객들의 발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