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골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말라야 등반 전 올라야 할 서울의 명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히말라야 등반 전 올라야 할 서울의 명산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것일까. 결론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옳을 것 같다. 그 이유를 잠시 살펴보면 이렇다.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은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세계에서 8번째로,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이며, 2003년에는 얄룽캉(8,505m), 2007년 5월 31일에는 로체샤르까지 등정하여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하여 산악인으로는 전설이 된 인물이다. 이제 그의 나이는 만 50세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까 그는 47세에 로체샤르에 오르며 신화를 만들었던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그렇다면.. 더보기 까까중 머리 추억과 봄을 재촉하는 단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까까중 머리 추억과 봄을 재촉하는 단청 청계산 기슭 원터골의 자그마한 사찰 하나가 눈이 소복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정겹고 포근해 보여 저도 모르게 발길을 그곳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과 함께 단청의 빛깔이 유난히도 고왔기 때문이며 단청의 안료가 뿜어내는 푸른 기운 때문에 짧았지만 유난히도 겨울 다웠던 날씨 때문에 저도 모르게 봄을 그리워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대웅전 처마 밑에 다가서자 마자 목련의 꽃봉오리들이 모두 단청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듯한 모습 때문에 한동안 풍경과 단청을 번갈아 가며 단청의 5방색이 풍기는 봄기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5방색은 청 .적 .황·.백 .흑색으로 빛과 색의 삼원색을 두루 갖추.. 더보기 아세요? 청계산추락 공군기 53명 전원 사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세요? 청계산추락 '공군기' 53명 전원 사망! 추락한 공군기 C-123K(Provider)는 한국공군이 1973년 도입했다. 총 22대가 공군의 주력 수송기로 부대이동 및 전개, 장비·물자 수송, 공중화물 투하 등에 활용됐으나 1994년 CN-235 중형수송기 도입 이후 완전 퇴역했다. 추락한 공군기 C-123K(Provider)와 같은 수송기 그림 C123은 1949년 10월 14일 최초 비행했으며, 엔진은 P&W사 R-2800-99W 성형 피스톤 엔진×2기, 출력은 2300hp×2, 길이는 23.3m 폭은 33.5m 속도는 454km/h 항속거리는 4828㎞이다. 무게는 1만5800㎏이며 수송능력은 총 60명, 화물은 6800㎏이다. ... 나는 자료를.. 더보기 죽음보다 더한 그리움의 '눈물'로 피는 꽃 죽음보다 더한 그리움의 '눈물'로 피는 꽃 추석전 왠 낮선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더듬거리며 수신처의 주인인 저의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전데요...누구?...세효?...아! K사장님!!...이게 왠일..." 그는 남미 파타고니아 지역의 '뿐따아레나스'에 거주하고 있는 k사장이었습니다. 전화속에서 그는 대한민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저 반갑다는 소리만 오갔습니다.그가 지구 반대편에서 그 먼길을 통하여 우리땅에 돌아온 이유는 연로하신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 K사장을 최근에 만난곳은 지구땅끝 도시인 '우수아이아-Tierra del Fuego-' 였고 맹추위와 눈발이 서서히 걷히는 그곳에는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9월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한 그곳은 .. 더보기 청계산 명물 '원터골 굴다리' 사람들!... 청계산 명물 '원터골 굴다리' 사람들!... 서울에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 찾아 보았을 청계산은 산의 높이나 면적에 비해서 수량이 풍부하고 숲이 우거졌을 뿐만 아니라 망경대 정상에 오르면 서울주변의 모습들을 발아래로 굽어볼 수 있는 참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곳은 주말이면 MT를 나온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등산객들과 어우러져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순간 청계산자락 곳곳을 붐비게 만듭니다. 아마도 예전에 지금의 서울인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이곳에서 지금의 양재쪽 '말죽거리'로 들어가기 전에 지방에서 먼길을 와서 숨을 고르며 하루밤을 유숙할 때 모습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청계산으로 가는 입구의 원터골 굴다리가 있는 위치 '원터'란 조선시대 관리나 여행객이 숙식을 해결하던 지금의 여관과 같은 곳인데 그 원.. 더보기 '유턴'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유턴'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평소에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소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그는 청계산 원터골에서 꽤나 오래 산 '소나무님'이었습니다. 생김새가 보통의 나무들하고는 달라서 그럴만한 사연이있겠지 하는 정도로 지나치던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소나무님이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산행을 하면서 하산하는 길에 그가 남달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주변을 한바퀴 빙 돌며 소나무님에게 구부정해진 사연을 물어봤습니다. "...보면 몰라?!..." 소나무님은 대뜸 반말을 했습니다.제가 어려도 한참어리다는 듯이 말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라 비틀어져도 자네보단 윌세!..." 소나무님은 불필요한 역정을 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다시 말을 했습니다. "...인간들은 '유턴'이 자기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 더보기 때 아닌 '벌레들의 습격' 알고보니! 때 아닌 '벌레들의 습격' 알고보니! 가끔씩 자연은 놀라운 모습을 연출하는 마술사와 같습니다. 오늘 투표를 마치고 청계산을 다녀 오는 길에 원터골에서 이상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은 개울 옆으로 송충이를 닮은 노오란 벌레들이 떼를 지어 흩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벌레들은 나무 줄기는 물론이고 커다란 나무둥지 밑으로 노오랗게 널려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벌레들은 개울에도 가득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림과 같은 '이쁜벌레(?)'였습니다. 벌레들이 살아서 꼼지락 거리는 것 같아요. ㅜ 솔직히 버드나무의 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음에도 마치 살아있는 벌레처럼 보여서 여간 징그러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개울속에 떨어진 이 꽃들은 작은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빚은 마술이자 아름.. 더보기 서초구청장님! '소화기' 딱 한대만...안돼요? 서초구청장님! '소화기' 딱 한대만...안돼요? 늘 다니던 청계산 원터골 입구에는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 미륵당彌勒堂 한 채가 있습니다. 이 미륵당은 이 동네에 대를 이어 살고 있던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고 그들의 길흉화복을 빌던 소중한 기도처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정오 경, 청계산 원터골을 지나면서 본 이 미륵당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늘 다니던 길이지만 오늘따라 이 미륵당이 예사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숭례문소실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커다란 소중한 우리들의 문화유산을 잃고 나니 한번 더 쳐다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화유산의 내력을 살펴보니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는 아니지만 서울시가 지정해 놓고 있는 '원지동 미륵당'이었고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93호'였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