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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체부동에서 대추 터는 할머니 아슬아슬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전설이 된 금천다리길 가을을 털다 세검정을 다녀오는 길에 체부동에 있는 금촌시장을 기웃 거리며 서울에서 좀체로 만나기 힘든 한 풍경 앞에서 꽤 오랜동안 서성거렸습니다. 그곳에는 다 쓰러져가는 한옥 처마에 알루미늄 사다리를 받쳐 놓고 기와지붕 위에서 한 할머니 께서 가을을 털고 계신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서울에 사시면서 이런 풍경을 보신적 있으세요? 할머니는 지붕위를 조심스럽게 옮겨 다니며 다 익은 대추를 따고 계셨는데 할머니가 올라선 한옥 지붕아래 처마에는 오래되고 낡은 양철 물받이가 바위솔과 이끼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참 신기한 모습이었죠. 서울에서 가을을 털고 계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곳에 이끼와 바위솔 까지 만날 수 있었으니 여간 .. 더보기
이런 '디젤차' 매연 심각해 보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런 '디젤차' 매연 심각해 보인다! 이곳은 공군 서울기지가 있는 서울공항 앞 입니다. 어제 오전 10시경 서울공항 주변을 스케치 해 보고자 서울공항 출입구 쪽으로 이동하는 순간 저 앞에서 디젤 화물차 한대가 마치 불이 붙은듯 디젤매연을 잔뜩 뿜으며 운행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머플러에 이상이 생겼던 것일가요? 서울시가 공표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일정규모 이상의 중·대형 노후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부착 등을 의무화하는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작년 10월 공포했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마이티, 카고트럭, 카운티 등 3.5톤이상, 7년이상된 경유차는 금년부터 저공해 의무화 대상차량이 됩니다. 또 금년부터는 의무화 대상.. 더보기
베토벤 바이러스와 '정명훈 지휘' 직접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베토벤 바이러스와 '정명훈 지휘' 직접 보니! 물론, 드리마 '베토벤바이러스' 속 주인공 '강마에(김명민)'는 연기자일 뿐 음악하고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기자 김명민은 극중 마에스트로로 등장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작년 년말 '엠비씨 MBC 연기대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보여준 대음악가의 괴팍한 성질 때문에 처음 이 드라마를 보신분들이나 저나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귀에익은 곡들이 극중에 연주되거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면서 서서히 베토벤바이러스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아마도 클래식 음악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러한 마에스토로의 기질을 얼마간 이해가 될 것이지만 실제로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 더보기
내가 만난 이 시대의 '예수'는 누구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가 만난 이 시대의 '예수'는 누구인가? 2008' 성탄특집, 노숙인 인문학강좌 '졸업식'에 가다! -제3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거행된 노숙인들의 '인문학 코스' 졸업식을 지켜 보면서 나는 적지않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제1편에 쓴 어느 '노숙인' 이 가르쳐 준 인문학 강좌!의 서두에 나 스스로 노숙인이나 노숙자에 대한 개념이 흔들리고 있었고 정리되지 못했다. 그건 각각의 개념들이 가리키는 뜻을 모르는 바가 아니라 대체로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도시영세민이나 극빈자들이나 보호시설속 사람들이나 거처도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켜 노숙인 또는 노숙인이라고 불렀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니 정말 우리사회에 넘쳐나는 사람들이 이들 노숙자.. 더보기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얼마전에 방문한 서울 신설동의 '서울 풍물시장'은 장소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풍물들 때문에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그곳에는 나의 청춘기와 함께 했던 각종 물건들이 색바랜 채 줄지어 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각각의 평범하지만 희귀해진 물건들은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다. 풍물시장에 나온 물건들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것들도 있는가 하면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선조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어떤 물건이 되었던 간에 그 물건들은 풍물시장 속의 한 품목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꽤 오래된 물건들 앞을 서성이다가 LP를 잔뜩 쌓아둔 한 가게 앞에서 멈추어 섰다. 그곳에는 우리에게.. 더보기
서울시 '반송우편물' 연간 30억 새고 있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시 '반송우편물' 연간 30억 새고 있었다! 서울시에 살고계신 여러분들은 주택이나 아파트등지로 배달되고 반송되는 우편물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반송되는 '반송우편물' 처리비용을 년간 30억원이나 절감했다는 사실이 지난 13일, 서울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절감했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이런 비용이 새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이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울시 재무국 세무과 소속 신00님을 비롯하여 세사람은 코믹한 '영구'를 내세우며 이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저와 함께 8명의 시민평가단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개그맨 박준형씨에게 "우편물 한통이 반송되어 처리하는 비용이 얼마정도 되겠는.. 더보기
'쿨'한 여자, 행복디자이너 최윤희님을 만나다! <영상> '쿨'한 여자, 행복디자이너 최윤희님을 만나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고객감동 창의발표회'가 있었는데, 나는 시민대표(인터넷 블로거 자격)로 초청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시장단,디자인총괄본부장,정무조정실장,경영기획실장,공보특보,대변인,감사관,국제관계자문대사 등과 충북도청 상상리더그룹직원 30명과 성동구 교육강사 전문봉사단30명과 시민평가단으로 초청된, 나를 포함하여 100여명이 마주보고 자리잡고 있었고, 나는 서울시장이 빤히 보이는 맨 앞자리에서 나를 포함한 8명의 '시민평가단' 좌석을 배정 받았다. 행복디자이너 최윤희님으로 부터 선물받은 '행복멘토 최윤희의 희망수업'에서 본, 최윤희 선생의 귀여운(?) 사인이 행복해 보인다.(가을의 꽃향.. 더보기
'뚝도' 아세요? '뚝도' 아세요? 어제 서울시청에서는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나는 시민대표 중 인터넷 블로거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제25회 창의 발표사례'를 참관했고 서울시 공무원들와 시민들이 제안하고 시행한 '창의적인' 일들에 대해서 감탄을 마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채택된 감동적인 이야기는 물론 시민들을 배려한 시정이 돋보였고 미처 알지못한 정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나나 나와 같은 처지로 초대된 시민들은 이런 사례들이 발표될 때 마다 사례별로 창의성이나 실현성이나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평가를 하는 입장이었다. 평가단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대략 100여명으로 이루어졌고 서울시정의 창의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드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단은 사례발표가 끝나는 대로 주어진 버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