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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남미여행] 이해 안 되는 '고액 투어'의 허와 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해 안 되는 '고액 투어'의 허와 실-Hornopirén,인터넷 안 될 것 같은 PC방-낮설지만 익숙한 풍경 하나...나무로 지은 허름해 보이는 목조건물에 '인터넷'이라 써둔 이곳은, 칠레의 남부 지역 로스 라고스 주의 '오르노삐렌'이란 마을이다.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에서 90km 떨어진 지역이며 칠레 남쪽 끝까지 이어지고 있는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를 따라가면 세 번째 훼리호 선착장이 나타나는 곳. 뿌에르또 몬뜨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첫 번째 맞이하는 선착장은 '깔레따 라 아레나(Caleta la Arena)'이며, 그곳 선착장에서 훼리호를 타고 두 번째 도착하는 곳이 '깔레따 뿌엘체(Caleta .. 더보기
내가 블로깅을 좋아하는 이유 세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내가 블로깅을 좋아하는 이유 세가지 우리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가 뭘까...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맨 먼저 끄집어 든 그림은 남미 빠따고니아 지역 안데스의 산 기슭의 '산까를로스데바릴로체 San Carlos de Bariloche'의 '나우엘 우아피 호수 Lago Nahuel Huapi' 모습이다. 너무도 아름다운 이 호수는 안데스 산맥 호수 군群의 남동부 기슭 아르헨티나에 위치해 있다. 월트 디즈니가 만든 영화 '밤비 Bambi'의 무대배경이 되기도 한 너무도 유명한 관광명소다. 아래 그림은 오늘날 디즈니랜드를 만들 영감을 주었다는 나우엘 우아피 호수 속 '아라야네스 Arrayanes'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다. 월트 디즈니는 이.. 더보기
5만 달러 통째로 삼킨 마법의 의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한명숙 기소 MB떡검과 곽씨의 마법 의자 -5만 달러 통째로 삼킨 마법의 의자?- 이명박 정부의 검찰에 의해 '짜맞추기식' 수사로 기소되었다고 주장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수수 의혹은 한 전 총리의 백합같은 결백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사건의 실체가 한꺼풀씩 벗겨질 때 마다, 그 실체는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헛헛한 웃음을 만들며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정치검찰의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한 전 총리 뇌물 수수 의혹 사건 공판을 지켜보고 귀가하는 길에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 앞에 재미있는 광경이 나타났다. 의자를 광고하고 있는 카피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의자는 생각보다 중요하.. 더보기
'달리기'만 잘하면 뭘해?-편견타파릴레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달리기'만 잘하면 뭘해? -편견타파릴레이- 나는 큰 체구는 아니지만 준족이어서 최소한 학교운동회에서 등수에 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당연히 지금은 아니올시다! ^^) 그런 사실을 잘 아는 친구들은 내 곁에서 함께 뛰는 걸 좋아할 리 없었다. 반드시 1.2.3위에 들어야 하는 건 아니었지만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꼴찌로 골인하거나 등수에 들지 못하면 그것 또한 별 유쾌하지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나를 잘 아는 친구들 외 처음 출발선에 선 낮선친구들이 나를 알지못하는 건 당연하여 골인지점에서 억울해 하지만 때는 늦었다. 내 손에는 파란색 잉크로 표시가 찍히고 부상으로 공책 등을 선물받으며 학교 운동장 옆 나무 그늘 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자랑하곤.. 더보기
블로깅 시작후 생긴 '이상한' 버릇?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깅 시작후 생긴 '이상한' 버릇? 블로깅을 시작한 이래로 내게는 이상한 버릇이 하나 생기고 말았다. 사물을 대하는 눈이 이전같지 않다는 이야기다. 아마 이런 생각은 비단 나 혼자 뿐만 아닐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단 눈에 띄는 사물들은 대부분 '피사체'로 둔갑되거나 아니면 사건 사고속의 한 장면이 되고마는 것이다. 지난 연말 '구글 파트너 데이'에 초대받은 나는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저녁식사에 등장한 '스테이크' 한조각을 놓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먹음직스럽고 보암직도 한 스테이크에 그냥 칼질을 하기 아까워(?) 나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케이비에스 관계자들의 눈치를 살피는 점잖지 못한 행동을 머리속에 그리며 실행에 옮길 눈치를 살피며 잠시 머뭇.. 더보기
찜질방서 본 '용산참사' 사람잡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찜질방서 본 '용산참사' 사람잡네! 지난 주말부터 나는 사정으로 1주일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한채 지내는 동안 춘천의 한 찜질방에서 '용산철거민 참사' 소식을 접했다. 끔찍한 사고소식을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뒤 티비앞에 앉아서 소식을 기다리다가 불길이 치솟는 망루를 바라보면서 '저렇게 까지 해야 했나?'하는 울분과 함께 연초 이명박정부의 개각 소식에 따른 '공안정국' 조성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와 동시에 티비를 지켜보던 한 시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이명박이 이제 사람까지 잡네!'하며 용산철거민 참사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이명박정부에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찜질방에서 이 사건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사건현장의 모습이 사라질때 까지 이구.. 더보기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보너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보너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블로깅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매우 위험한 순간들이 없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천하보다 귀중한 생명과 맞바꾼 게 블로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름아닌 취재현장의 사투였습니다. 기자도 아닌 블로거가 취재현장속에서 겪는 어려움은 고사하고 블로거기자로 대변되는 사회적위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어서 그런지 대중들의 시선은 별로 고와보이지 않았습니다. 촛불집회를 취재하면서 겪은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촛불집회의 현장취재를 통해서 기자들이 겪는 애환을 경험한 계기가 되었고 격변하는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주의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 더보기
구글지도 속 무지개 걸린 '이과수' 폭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구글지도 속 무지개 걸린 '이과수' 폭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최대 폭포 '이과수 폭포 Cataratas del Iguazú '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3대폭포로 불리며 거대한 폭포가 쏟아내는 물줄기로 인하여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과수 폭포는 이과수 강이 서쪽으로 굽이치며, 파라나 고원의 가장자리를 흐르다가 협곡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서 생기고 폭포와 관련된 섬 가운데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산마르틴 섬과 그란데 섬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곳으로 가보진 못했습니다. 이과수 폭포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낙하하는 강물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이곳이 '악마의 목구멍'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그란데 섬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