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로호 실패 원인 정치적'개입' 의혹 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나로호 실패 원인 정치적 '개입' 의혹 커 지난 25일 외나로도에서 발사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V-1)'는 많은 국민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실패원인을 둘러싼 잡음이 적지않고 실패원인을 덮으려는 의혹들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가운데, 지난 26일 아침 10시 35분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나로호의 실패 원인은 "페어링(fairing) 분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잠정 결론을 내린바 있다. 따라서 당시 발사장면을 지켜보면서 방송 자막에 나타난 오류를 지적한 바 있는데 당시 방송자막(MBC)에는 페어링 분리가 성공적이라고 표시되.. 더보기 44번 국도 되살아 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44번 국도 되살아 나다 -44번 국도 기분좋게 다시 만나다- 지난 17일 오후 4시경 한계령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원통에서 바라본 멀리 한계령에는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있었다. 여름끝자락에 떠나는 여름 피서는 오대산 자락 하늘 아래 첫동네인 '부연동'으로 목적지를 잡고 있었고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꽤 긴 여정 동안 도회지를 떠나 있고 싶었다. 말이 여름 피서지 입추가 지나서 떠나는 여름 피서는 그냥 '여행'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렸다. 그러나 사람들이 전하는 여름소식을 컴 앞에 앉아 바라보고 있자니 어디론가 떠나긴 떠나야 했고, 평소 가 보고 싶었던 부연동을 다시 찾고 싶었다. 대략 목적지를 정하고 보니 일정에 걸맞는 코스를 정해야 했는데 .. 더보기 양재천 물반 '누치'반으로 만든 물폭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물반 '누치'반으로 만든 물폭탄 장마가 물러간듯 서울의 하늘은 파란 하늘을 드러냈고 하얀 솜털과 같은 구름이 하늘 곳곳에 점점이 박혀있었다. 볕은 따가와 금방이라도 세상 전부를 떠내려 보낼 것 같았던 일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지만, 얼마전 이곳에서는 시꺼먼 빛깔의 황톳물이 흐르던 곳이었고 평화롭기만 했던 양재천의 모습은 일순간에 바뀌고 말았다. 처참할 정도로 바뀐 하천의 모습 때문에 한동안은 도심속의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건 순전히 홍수를 무서워한 내 생각일 뿐이었다. 양재천 물반 '누치'반으로 만든 물폭탄 홍수는 두얼굴을 하고 있었다. 세상 모든것을 휩쓸고 갈 것 같았던 홍수는 곳곳에 물폭탄이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이 살고있는.. 더보기 양재천 노랑부리백로 '환상적인' 날개짓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노랑부리백로 '환상적인' 날개짓 -물폭탄 양재천에 '노랑부리백로' 불러들여- 다리 난간 틈 사이에서 숨을 죽이며 뷰파인더로 녀석을 살폈다. 녀석의 머리속은 무언가 골똘한 생각에 잠진듯 했고 금방이라도 녀석은 커다란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 오를것만 같았다. 어제 오후 2시경이었다. 물폭탄이 지나간 양재천의 달라진 모습을 보기위해 다시금 찾아간 자리에는 하얀 백로가 자작하게 줄어든 양재천에서 망중한을 달래고 있었다. 다리위에서 본 양재천은 맑은물이 쉼없이 흐르고 있었다. 커다랗고 날씬한 몸매의 녀석은 하얀 드레스를 입었고 멀리서 봐도 녀석의 부리는 노란색이었다. '노랑부리백로 Egretta eulophotes'였다. 녀석을 자세히 볼 수 있었던 시간은 1분.. 더보기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서울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하여 서울근교의 적지않은 약수터들이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약수터를 찾은 사람들을 실망 시키고 있을 것이다. 수십년만에 쏟아진 물폭탄이었으니 그 피해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곳은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있는 한 약수터 모습인데, 이 약수터는 산을 오르 내릴 때 땀을 흘리고 난 후 갈증을 해소시켜주던 귀중한 수원이었고 하산할 때는 미리 준비한 몇개의 빈 패트병에 물을 담아 오기도 했지만,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방문한 약수터의 풍경을 접하고 목을 축이기는 커녕 작은 걱정거리 하나를 안고 하산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랐던 몇몇 분들이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그냥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과 같이 이 약수.. 더보기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개장을 코 앞에 둔 야외수영장의 물은 너무 맑아서 옷을 훌렁 벗고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고 성급한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무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아마 눈치를 봐서 아이들이 보채면 염치불구하고 수영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갈 작정이었나 봅니다. 유모차 곁에는 작은 물놀이 공과 튜브가 보입니다. 이 장면은 서울지역에 물벼락을 퍼붓던 집중호우가 내리기 직전 양재천에 만들어 둔 작은 규모의 야외 수영장 모습입니다. 이곳은 여름이 되면 시민들이(주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즐겨찾는 인기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시에 이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더보기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아래 그림은 녀석들이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다가오는 나를 피해 재빠르게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 밖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있는 두 다리는 프로펠러 같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바쁘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이다. 가끔씩 양재천을 찾을 때면 녀석들의 안부가 늘 궁금하다. 양재천의 고요한 정적 속에서 무리를 지어 놀고있는 녀석들이나 가끔 커다란 날개짓으로 검은 그림자를 물위에 드리우는 왜가리를 볼 수 없다면 도심속의 이 하천은 생명들을 품지 못하는 죽은 하천으로 냄새를 풍길 것이나 녀석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녀석들이 사방을 경계하면서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밀림속에 숨어든 느낌도 드는 것이다.. 더보기 물폭탄 위력 '양재천' 이렇게 바꿔 놓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물폭탄 위력 '양재천' 이렇게 바꿔 놓았다 -물폭탄 양재천 숲 '누더기'로 만들다- 오늘(17일) 아침 서울의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잔뜩 끼었다. 일기예보는 오늘밤 부터 다시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쏟아질 것이라고 하고 있고, 또 한차례 물난리를 예고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마치 전쟁을 앞둔 긴장이 감돌고 있다. 중부지방이나 남부지방에 내렸던 장맛비는 그 위력이 거셀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표현처럼 물폭탄 내지 물벼락과 같이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는 쑥대밭으로 변모되었다. 어제 오후, 서울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본 양재천의 모습은 생태하천으로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도심속의 하천이었지만 탄천이 범람할 것 같은 위기속에서 가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