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도리

문재인,시민이 되돌려준 '노란색' 목도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시민이 되돌려준 '노란색' 목도리-감동의 쓰나미는 대지진을 원하지 않는다-아...이럴수가...뷰파인더 속에 나타난 매우 짧은 순간의 셔터음 뒤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유세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연출된 것.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대첩에 사회자로 출연한 시민캠프 유정아 대변인이 문재인 후보의 목에 노오란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이 모습을 보면 그저 추운 날씨에 목도리 하나 걸쳤을 뿐이다. 매우 추운 날씨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오란 목도리의 색깔을 보면 어디서 낮익은 게 아닌가. 그게 어느덧 몇 해 전인가. 우리는 우리가 너무도 아끼던 한 대통령을 광화문 앞에서 떠나보내며 숨죽여.. 더보기
여성미 돋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머플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성미 돋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머플러 여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패션은 뭘까... 사흘전 금년 봄 두번째 전람회자 K 화백의 초대전에 참석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바람이 몸씨 불고있었다. 파카를 입었지만 바람 때문에 목 까지 지퍼를 채웠다. 한결 따뜻했다.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인도에 차려진 노점의 머플러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형형색색의 머플러들이 바람에 아무렇게나 날리는데 한 여성이 노점상 곁을 바쁘게 지나치고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이 여성에게 부족한 게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꽃샘추위를 만들고 있는 바람에 노출된 곳은 목 부분이었다. 참 이상도 하지. 여성들은 날씨가 추우면 움츠려들지 말.. 더보기
꽃샘추위 대항 목도리 패션의 종결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꽃샘추위? 목도리 하나면 든든!! -꽃샘추위에 대항하는 목도리 패션의 종결자- 목도리 하나면 여성들의 봄맞이 패션은 끝장나는 것일까. 지난주 인사동 모 갤러리에서 지인의 수채화 작품전이 열렸다. 신묘년 첫 전시회였는데 그날 따라 바람이 불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래서일까.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니 어중간해 보였다. 혹한의 겨울 차림도 아니었고 봄맞이 패션도 아니었다. 대체로 밝은톤의 옷 위에 두꺼운 외투 하나씩을 걸쳤다. 그리고 공통점이 발견되었는데 스커트 차림의 여성들 대부분은 머플러를 하고 있었다. 봄바람 때문이었다. 주지하다시피 한 겨울 혹한에도 추위에 노출된 목 부분만 가려도 추위를 한결 덜 수 있다. 경칩.. 더보기
직박구리와 30초간 데이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직박구리와 30초간 데이트 -brown-eared bulbul- 우린 너무 바쁘게 살고있는 나머지 바로 곁에 살고있는 이웃도 못보고 그냥 지나치고 있는 것일까요? 어제 오후 청계산 중턱에서 만난 직박구리가 그랬습니다. 녀석은 청계산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서로 자주 만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멀찌감치에서 녀석의 존재 정도는 알고 있었고 녀석도 낮선 인간들 중 한 사람에 불과한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실 직박구리나 저나 인간들이 얼굴을 자주 본다는 건 불편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도시에서 가까운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 거리면서 조용하던 숲은 사람 발자국 소리 때문에 여간 .. 더보기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오늘 외출하신 분들은 한결같이 겨울같은 날씨를 느꼈을 것 같습니다. 뚝 떨어진 영하권 온도도 그랬지만 살랑 거리며 살갗을 후비는 바람이 여간 찬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겨울을 닮아 목도리며 장갑까지 중무장 했구요. 이렇게 겨울다운 날씨는 경기가 좋을때 맞이하는 것과 달리 경제한파와 맞물려 그 어느때 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 같은데 한 동물병원을 지나치다가 본 고양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파아란 눈이 특이하여 동물병원에 들러서 녀석의 출처(?)를 알아보니 '길냥이'였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눈을 닮기는 했는데 이녀석의 종種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한 애완용 강아지가 치료를 받고 있어서 파란.. 더보기
'경제한파'에 대비한 나무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경제한파'에 대비한 나무들? 오늘 날씨가 매섭다. 기온이 영하로 뚝떨어진 탓도 있겠지만 귀떼기를 스치는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낮추고 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 온 느낌이 든다. 이웃들은 일찌감치 김장을 끝마치고 기나긴 겨울채비에 나섰지만 농경시대 분위기 하고는 딴판인 도심의 겨울은 김장을 끝마쳤다고 해서 겨우살이가 끝난 건 아니다. 겨우내 아니 사시사철 김장과 같은 벌이를 해야 하는데 각종 경제지표들은 바닥을 헤메고 있고 경제장관의 3월 위기설은 금시초문이라 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3월에는 더 심한 경제한파가 올 것임을 예감하며 허리띠를 조르는 모습들이다. 차라리 아무런 기자회견도 없이 눈이나 귀를 막고 살았으면 하는 요즘인데 찬바람속 산행에서 .. 더보기
이렇게 일하면 '구조조정' 대상이다?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렇게 일하면 '구조조정' 대상이다? 지금 대한민국이나 세계 속 경제상황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허덕이고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늪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칠 때 마다, 점점 더 발목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서히 늪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듯 하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은 장래에 북미 타르 웅덩이 속에서 빠진채 박제되어 사라진 늑대처럼 세계경제의 눈부신 발전은 역사속에서만 볼 수 있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늪은 침몰을 더디게 할 목적으로 몸에 두른 짐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하여 마침내 발가벗은 몸둥아리만 남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침몰은 계속되고 있다. 요즘 여기저기서 '구조조정'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 더보기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최고의 방법!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최고의 방법! 오늘 오후 서울지역에서는 한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한 며칠 한파가 불어닥치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늘 맞이하는 겨울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 체감온도는 더욱더 차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시려거든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으면 했는데 바램대로는 됐지만 한때 내린 첫눈일 뿐이었습니다. 눈이 오시는 날 날을 잡아서 거지가 빨래하는 날이라고 하는 속설이 잇는 만큼 눈이 내리는 날은 포근한 날입니다. 그래서 모처럼 안사람과 눈이 내리는 도심속을 걸어 보자며 맘 먹고 나갔는데...왠걸요. 금새 눈이 그치고 있었고 함박눈이 내리던 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길바닥만 축축히 젖어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영 아니어서 결국 삼선간짜장 한그릇과 짬뽕만 먹고 집으로 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