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침체

어떤 유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어떤 유혹 불경기...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사주.궁합.타로... 경기침체는 여기도 마찬가지. 운칠기삼(運七氣三)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그건 옛말. 부익부빈익빈의 세상. 그래도 운이 좋아야 하는 걸까. 유혹의 시작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고공농성 원조와 '로케트전지' 고공농성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공농성 원조와 '로케트전지' 고공농성 삶의 터전을 빼앗긴 동물들이 최후로 선택하는 방법은 빼앗긴 터전에 다시금 둥지를 트는 일일까? 그저께 연안부두를 다녀오는 길에 노량진 수산시장 앞 88올림픽 대로변 철제 CCTV 타워에 둥지를 튼 까치집을 보면서 떠 오른 생각이다. 88올림픽대로가 뚫리기전 부터 까치들은 한강변이나 우리들 이웃에서 살고있었지만 인간들의 편리를 위한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부터 그들의 터전이 야금야금 사라지고 마침내 더 참지못한(?) 까치들이 타워 꼭대기에 둥지를 틀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요즘 심심찮게 언론속에 등장하는 '고공농성'의 원조쯤 된다고 할까? 요즘 광주에서 '인간답게 살고 싶다' '일자리를 돌려달라'며 20m 짜리 CCTV 철.. 더보기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 마포에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 마포에 있다? 우리는 툭하면 '세계제일'을 꿈꾸는 언어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막상 세계제일로 내세울만 한 게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세계제일로 내세울만 한 게 있다면 가장 먼저 '대한민국 정치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네 정치문화는 머리에 머리를 또 굴리며 내 놓는 기발한 법안들 때문에 정치문제로 곯머리를 앓고 있는 정치후진국(?)들에게 샘플을 우선 취하여 세계시장에 내놓은 다음 구미가 당기는 나라들에게 수출하면 요즘과 같은 경기침체에 경제살리기의 한 방편으로 외화벌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생각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서울켐퍼스 입구에 새로만든 한 건물 때문이었다.. 더보기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금년 봄에는 꽃샘추위도 없이 곧바로 봄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한며칠 이상기온을 보이면서 서울지역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 속 봄소식은 예년에 비해서 한달가량 더 빠르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여름은 더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들은 인간들이나 자연속 동식물들 모두에게 봄을 기다리게 했을 것인데 아직 걸음마가 서툰 아이들도 봄을 기다린 건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바깥소식에 대해서 잘 알 리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래서 칭얼대며 문밖을 나서고 싶었을 터인데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콧구멍에 바람을 쐬고 싶은가 보다'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오늘 오후, 신호를 기다리며 전방을 주시하.. 더보기
금년 여름 빙과업체 '미네르바' 주목해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금년 여름 빙과업체 '미네르바' 주목해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경제가 서서히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정부관계자(한은 부총재보)에 따르면 금리인하는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금리인하가 어쩌면 '제로 포인트' 까지 떨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미네르바가 예언(?)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고 그 여파는 한겨울을 나는 서민들에게는 정말 혹독한 시련이지만 시련이 한여름이라고 비켜가라는 법이 없다.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혹서기에 에어컨과 같은 장치를 이용하면 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나 빙과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시민들이 한번쯤 입속에 넣고 싶은 게 '아이.. 더보기
어느 '노숙인' 이 가르쳐 준 인문학 강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노숙인'이 가르쳐 준 인문학 강좌! 2008' 성탄특집, 노숙인 인문학강좌 '졸업식'에 가다! -제1편- 이틀전 주말, 나는 우리나라의 대학교 켐퍼스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희대학교를 향하여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회기동 전철역에서 경희대학교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주말의 풍경은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다. 평소 같으면 경희대학교로 향하는 이 거리는 학생들로 붐빌 것이었지만, 방학을 맞은 그들은 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줄지어선 가게들 속을 들여봐도 손님들의 흔적은 찾기가 힘들다. 불경기의 여파가 아니라도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상대하는 가게들도 더불어 방학을 맞이하고 있는 것인데 금년에는 그 방학이 예전같지 않아 보인다. 10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