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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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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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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봄에는 꽃샘추위도 없이 곧바로 봄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한며칠 이상기온을 보이면서 서울지역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 속 봄소식은 예년에 비해서 한달가량 더 빠르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여름은 더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들은
인간들이나 자연속 동식물들 모두에게 봄을 기다리게 했을 것인데
아직 걸음마가 서툰 아이들도 봄을 기다린 건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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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소식에 대해서 잘 알 리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래서 칭얼대며 문밖을 나서고 싶었을 터인데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콧구멍에 바람을 쐬고 싶은가 보다'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오늘 오후, 신호를 기다리며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데
수동식 자전거(?)에 몸을 실은 한 꼬마가 엄마와 함께 봄나들이 하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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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는 엄밀히 따지자면 자전거가 아니고 타전거(?)인 셈인데
발이 짧아서 패달을 밟지못할 때는 아이 엄마가 유모차 처럼 밀고 다니는 재밋는 자전겁니다.
보통의 유모차와 달리 어린아이들에겐 자전거를 타는듯한 느낌을 줄 것 같구요.

요렇게 귀여운 꼬마에게 훈풍이 부는 세상의 모습들은 마냥 신기할 텐데
이렇게 까지 봄나들이 한 배경에는 콧구멍에 바람을 쐬고 싶어서 안달한 모습 같습니다.
참 보기좋은 모습이군요.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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