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우선 이 대문이 상징하는 바가 커서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이 이 대문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우리나라의 대학들이 모두 홍대 서울켐퍼스의 대문이 상징하는 것 처럼 문이 넓어서 대학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학생들 모두를 수용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서 최초 입학정원과 비슷한 소수 양질의 학사들만 배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구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런 제도가 우리나라에 반영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지만 세계제일의 정치인을 둔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다행히도 세계제일을 꿈꾸는 곳은 홍대유씨씨오피스 14층 등에 상주하고 있는 'Daum'은 달라 보였다. 세상에서 제일 큰 대문을 통과하여 이 건물에 들어서서 만난 '다음 사무실'의 분위기는 매우 세련되고 편안한 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다음뷰'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다음에 접속하여 각종 정보를 주고 받는 동시에, 고급정보들은 적당히 필터링 되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합리적으로 인식되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제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욕심 같아서는 일부 우리네 정치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독점을 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욕심일 뿐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인 것이다.
홍대 서울켐퍼스 밖에서 켐퍼스 안으로 본 모습
IMF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된 김영삼 전대통령은 '대도무문 大道無門'을 즐겨 썼는데 이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만 돌이켜 보건데 우리 정치사 속 정치인들의 행태는 '대도무문 大盜無門'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서두에 세계속의 우리 정치인을 언급했던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 대학같지 않은 대학들이 재산을 도피하는 은신처 처럼 곳곳에 난립하여 학생들을 봉으로 여기는 풍토 또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쉽게 떠 올리는 대목이다. 툭하면 불거져 나오는 사학비리 뒷편에는 교묘한 술수를 일삼는 정치꾼들이 포진해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홍대 서울켐퍼스를 드나드는 초대형 대문은 대문이 있지만 전혀 대문을 느낄 수 없는 일주문과 같이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대문이며 학문의 전당을 상징하는 심오한 뜻과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진정한 대문같이 느껴졌다. 세계제일은 입술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렇듯 상징만으로도 가능하다. 내가 본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은 밋밋한 모습의 홍대 서울켐퍼스에 있는 그림과 같은 문이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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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 마포에 있다?
우리는 툭하면 '세계제일'을 꿈꾸는 언어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막상 세계제일로 내세울만 한 게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세계제일로 내세울만 한 게 있다면 가장 먼저 '대한민국 정치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네 정치문화는 머리에 머리를 또 굴리며 내 놓는 기발한 법안들 때문에 정치문제로 곯머리를 앓고 있는 정치후진국(?)들에게 샘플을 우선 취하여 세계시장에 내놓은 다음 구미가 당기는 나라들에게 수출하면 요즘과 같은 경기침체에 경제살리기의 한 방편으로 외화벌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생각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서울켐퍼스 입구에 새로만든 한 건물 때문이었다.
'홍대UCC오피스'로 명명된 이 건물은 교묘할 정도로 공간을 잘 할용한 신식 건물인데, 자칫 버려질수도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건축함으로써 거대한 대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었다.그래서 내가 본 이 대문은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이만한 대문은 만나지 못하여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 봤지만 인도에 있는 오래된 한 건물을 두고 한 필자가 세계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였을 뿐 자세한 정보는 만날 수 없었다.
우선 이 대문이 상징하는 바가 커서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이 이 대문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우리나라의 대학들이 모두 홍대 서울켐퍼스의 대문이 상징하는 것 처럼 문이 넓어서 대학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학생들 모두를 수용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서 최초 입학정원과 비슷한 소수 양질의 학사들만 배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구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런 제도가 우리나라에 반영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지만 세계제일의 정치인을 둔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다행히도 세계제일을 꿈꾸는 곳은 홍대유씨씨오피스 14층 등에 상주하고 있는 'Daum'은 달라 보였다. 세상에서 제일 큰 대문을 통과하여 이 건물에 들어서서 만난 '다음 사무실'의 분위기는 매우 세련되고 편안한 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다음뷰'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다음에 접속하여 각종 정보를 주고 받는 동시에, 고급정보들은 적당히 필터링 되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합리적으로 인식되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제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욕심 같아서는 일부 우리네 정치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독점을 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욕심일 뿐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인 것이다.
홍대 서울켐퍼스 밖에서 켐퍼스 안으로 본 모습
IMF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된 김영삼 전대통령은 '대도무문 大道無門'을 즐겨 썼는데 이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만 돌이켜 보건데 우리 정치사 속 정치인들의 행태는 '대도무문 大盜無門'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서두에 세계속의 우리 정치인을 언급했던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 대학같지 않은 대학들이 재산을 도피하는 은신처 처럼 곳곳에 난립하여 학생들을 봉으로 여기는 풍토 또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쉽게 떠 올리는 대목이다. 툭하면 불거져 나오는 사학비리 뒷편에는 교묘한 술수를 일삼는 정치꾼들이 포진해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홍대 서울켐퍼스를 드나드는 초대형 대문은 대문이 있지만 전혀 대문을 느낄 수 없는 일주문과 같이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대문이며 학문의 전당을 상징하는 심오한 뜻과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진정한 대문같이 느껴졌다. 세계제일은 입술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렇듯 상징만으로도 가능하다. 내가 본 세계에서 제일 큰 대문은 밋밋한 모습의 홍대 서울켐퍼스에 있는 그림과 같은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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