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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그리운 내 집으로...!


2월 5일 오후10시 30분경, 서울 강남버스터미널 주변 모습입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을 시도하는 고속버스들이 두시간째 정체되고 있다. 정거장을 100m앞에 두고...


본격적인 설날연휴가 시작된 오늘 서울을 빠져 나가는 귀성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8시경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서 서울까지 오면서 본 귀성행렬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특히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밤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크게 붐비고 있었습니다.  


우회전을 하면 고속버스터미널이건만 옴짝달싹 하지못하고 서 있는 버스들...여기서 부터 걸어서 지하철로...


누가 시킨것도 아니 것만 빈손으로 움직이는 승객들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버스가 출발하지도 않았지만 귀성객들의 시선은 멀리 고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늦은밤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한꺼번에 들이닥친 승객들과 지방에서 온 버스들로 극도의 혼잡을 이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는
고속버스와 관광버스들이 한데 뒤엉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까지 연출한 오후10시30분경
끝내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갈아 탈 수 밖에 없었고,


아직 버스도 타지 못한 승객들 사이로 한 꼬마가 무등을 타고 고향으로 갈 버스를 기다리며...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은 버스들이 뒤엉켜 옴짝달싹도 하지 못한 채
귀성객들의 애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조명이 어두운 플랫홈에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팔을 들어 한 컷!


 금년 설날은
 그 어느때 보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사정이 어려워 고향의 친지와 가족들이 보다 더욱더 그리워 보입니다.
북새통 속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저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래는 늦은 밤이었습니다.










 이런 광경 처음!...휴!~




 아예 주차장이 되어버린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버스기사님들이 하차하여 바람을 쇠고 있다.
이분들은 빨리 '한탕'을 끝내고 싶어 했지만 길이 열려야지...^^


꽉막힌 하루였지만 그리운 집으로 가는 행렬들을 보며 잠시 흥분되며 설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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