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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⑤ Questo è il libro della genealogia di Adamo Questo è il libro della genealogia di Adamo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⑤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이탈리아 음식과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 그리고 천지창조와 아담과 이브...? 이틀 전(3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어쩌다 흩날리며 내리던 눈과 달리 서울을 하얗게 덮은 첫눈이었다. 첫눈이 오시던 날 아침 일찍 산행을 나섰다. 첫눈의 마법은 달랐다. 늘 마주치던 산기슭부터 숲속은 물론 숲속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새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마법은 이런 게 아닐까.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이내 눈보라로 바뀌고 다시 사락눈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세상을 금새 하얗게 만든다. 만들었었다. 이날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산행을 나서며 첫눈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새까맣게 때.. 더보기
이탈리아어 사랑,왜 하늘만 쳐다 보고 있느냐? perchè state a guardare verso il cielo? www.tsori.net perchè state a guardare verso il cielo? -왜 하늘만 쳐다 보고 있느냐? 사도행전 1:1-14- 이탈리아 요리와 이탈리아 음식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이탈리아어...! 사진은 150일간의 파타고니아 투어 중 아르헨티나의 엘찰텐의 아침을 담은 풍경이다. 일출이 막 시작되기 직전의 하늘은 마치 파스텔을 흩뿌려 놓은 듯 미묘한 빛깔로 곱다. 엘찰텐(El Chalten ARGENTINA)에서 라구나 또레(Laguna torre)로 가는 시작점에 아내가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숙소를 나서야 목적지를 돌아올 수 있는 것. 150일간의 파타고니어 투어 동안 이어진 습관이다. 목적지가 정해지면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리고 다시 숙소.. 더보기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줄거리와 CF 촬영현장,Giovanni Boccaccio- il Principe Galeotto www.tsori.net Giovanni Boccaccio- il Principe Galeotto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줄거리와 CF 촬영현장- 카메라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포스트에 등장하는 사진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국립박물관 앞에서 진행된 CF 촬영현장이다.150일간의 파타고니아 투어를 끝마치고 산티아고로 돌아와 망중한을 즐길 당시 우연찮게도 숙소 앞에서 마주친 재밌는 장면이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나는 CF 현장(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음)에서 꽤 오랫동안 서성거렸다. 카메라가 탐이났던 것이다. 파타고니아 투어를 하는 동안 너무 아쉬웠던게 영상이었다. 그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기 못한 게 두고두고 후회되는 것. 투어를 마치고 열어본 외장하드의 공.. 더보기
고대 로마 건국신화와 단군 건국신화,늑대가 젖을 물린 아기들의 뒷이야기 www.tsori.net 고대 로마 건국신화와 단군 건국신화 -늑대가 젖을 물린 아기들의 뒷이야기- 고대 로마 건국신화와 단군 건국신화는 어떻게 다를까...? 까마득한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필자의 어린시절(초딩도 아닌 국딩?)의 일면을 끼적거리고자 한다. 예전 같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 일어난 게 오늘날의 인간세상이다. 손바닥 안에 세상(스마트폰)을 쥐고 사는 세상이므로 이전의 역사는 또 얼마나 허망할까. 하지만 오늘은 어제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내일 혹은 미래는 여전히 오늘의 연장선에 있다. 그러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는 선조님들로부터 이어받은 다리를 건너 후손들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 외 더도 덜도 아닌 것. 꽤 오래 전 필자('나'라고 한다)의 초딩 시절(4학년) 가깝게 지내던 사촌으로부터 빌려본.. 더보기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내가 꿈꾸는 그곳의 황홀경, Io sogno di vedere dove l'estasi in italiano www.tsori.net Io sogno di vedere dove l'estasi in italiano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내가 꿈꾸는 그곳의 황홀경- 직접 맛을 보면 더욱 환상적인 요리 한 접시...! 사진은 일꾸오꼬 알마 꼬레아의 특강에 초대된 일꾸오꼬 알마 이딸리아 본교 교수 파비오 쟈코펠리(Fabio Giacopelli) 셰프의 작품이다. 한 눈에 봐도 '새우를 곁들인 야채요리'이다. 작품명은 ‘새우를 곁들인 새콤달콤 가지 카포나타(Caponata di melanzane in agro dolce,gamberi in padella)’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는 파비오의 특강을 일꾸오꼬 알마 꼬레아의 통역에 의존했다. 요리의 맛은 기막혔지만 셰프의 생생한 시연을 이탈리아어로 듣지 못한 게 아쉬웠.. 더보기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➃/Adamo si unì a Eva sua moglie www.tsori.net Adamo si unì a Eva sua moglie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➃- 언제 뿌렸던 씨앗일까...? 베란다에 아무렇게나 진열해 둔 화분에서 나팔꽃 덩굴이 길게 뻗어나왔다. 봄부터 가을까지 한 번도 제대로 가꾼적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갈 볕이 따사로운 어느날 녀석은 수줍게 내민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좀 더 잘 가꾸었으면 더 많은 꽃을 더 건강하게 피웠을까. 콩심은 데 콩나는 법. 어느날 나팔꽃 씨앗이 떨어진 곳에 나팔꽃이 폈다. 오랜만에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를 끼적거렸다. 천지창조 4장 첫절의 내용이 재밌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무릇 생명이 시작되는 곳에는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나팔꽃은 누구와 사랑했을까...하는 것... 더보기
이탈리아어로 맛 보는 맛있는 세상,내가 꿈꾸는 그곳 번역본 보기 www.tsori.net 내가 꿈꾸는 그곳 번역본 보기 -이탈리아어로 맛 보는 맛있는 세상- 어느날 산행중에 만난 깃털 하나...! 어느 깃털에 깃든 아름다운 색깔 하나만 참조해도 산중의 뭇새가 놓고간(?) 옷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녀석이 놓고간 옷 한 조각은 주변에 널린 열매들과 잘 어울린다. 식물과 동물의 차이랄까. 시월의 식물들은 빛을 잃어가지만 어느 동물의 깃털 하나의 빛깔은 여전하다. 생각컨데 오색딱따구리의 깃털같은 데...녀석은 평소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고 다녔던 것일까...? Inciso nelle belle piume colorate può vedere uno dei nuovi posto tra montagna (?) Outfit è davvero incredibile pens.. 더보기
Genesi➂,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Il serpente era la più astuta di tutte le bestie www.tsori.net Il serpente era la più astuta di tutte le bestie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➂- 언어란 어떤 것일까...?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일은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일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의 말을 습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는 성이 존재할까. 비록 뒤늦게 출발한 언어 습득의 길이지만, 될 때까지 성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돌을 하나씩 빼낸다면, 어느 순간 그 성은 와르르 무너질 게 아닌가. 믿음의 세계는 그런 것 같다. 포스트에 등재된 바이블의 내용들은 난공불락의 성을 무너뜨리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 굳게 믿으면서...! . Capitolo 3 1 Il serpente er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