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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춘천의 사우동 3거리에서 택시가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충돌을 한 택시의 범퍼가 떨어지는 등 앞부분이 손상되고 충돌당한 택시의 우측 앞 부분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충돌한 택시는 그림과 같이 속을 드러내 보이며 굴욕(?)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좌회전을 시도한 택시가 직진하는 택시를 충돌했는데 충돌한 택시의 범퍼가 충돌현장에서 바로 떨어진 모습입니다. 보통의 자동차들도 범퍼 앞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이런 모습일 텐데... 참 허전하고 허무한 모습입니다. 속을 다 보인...^^ 이곳이 사고가 난 현장의 모습입니다. 사고직후 떨어져 나간 범퍼를 '렉카'에 실어둔 장면입니다. 사고자동차가 사고현장에서 비켜 길 가장자리에 세워뒀지만 도무지 사고가 날 것 같지 않은 현장의 가해운전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는 얼마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를 일으킨적 있어서 두번째의 충돌사고를 일으킨 경력을 가지게 됐습니다. 충돌현장에서 지인과 아는 분인 이 운전자는 사업이 실패를 계속하자 '개인 택시'에 도전하고 있었지만, 두번의 사고로 인하여 그 마저도 포기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그는 설을 쇠기 위해서 손님 한 분이라도 더 태우고 싶었을 것이며 복잡한 심경으로 핸들을 잡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지역에서 택시가 택시를 충돌하고 만 것입니다. 충돌당한 택시의 앞부분 입니다. 충돌직후 운행이 불가하여 렉카에 끌려갔습니다. 운행이 가능하지만 굴욕적으로 속을 보인 이 택시의 운전자는 설 연휴를 잘 보냈을까요?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아보고자 했지만 한순간 마음을 놓은 게 충돌의 원인으로 보였습니다. 가해운전자와 충돌사고를 낸 운전자들의 말에 의하면 운전중에 집중하지 않고 잠시 딴 생각을 가질 경우 눈 앞의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는 예고 없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사고현장이었습니다. Boramirang * '추돌'을 '충돌'로 바로잡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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