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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색소'는 정말 먹어도 안전한가요? 식품의 빛깔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을 식용색소라고 합니다. 천연색소와 인공색소가 있는데, 천연색소는 예로부터 사용된 황색의 심황, 치자, 사프란, 녹색의 엽록소 등이 있습니다. 엽록소는 가루차, 쑥과 같은 녹색식물을 이용한 것입니다. 비타르계 색소는 천연색소를 화학 합성하거나 화학 처리한 것으로 β-카로틴, 수용성 안나토, 황산구리, 산화제이철, 캐러멜, 구리 및 철 클로로필린나트륨, 산화티타늄 등이 허가되어 있습니다. 한때 단무지의 노란색소의 유해성때문에 한참 시끄러웠는데 아마도 그 이후 황색색소의 단무지 첨가가 엄격히 금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식용색소가 빠진 흰색단무지만이 나왔죠. 그런데 최근에 다시 노란색 단무지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회사에서는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순수 식물성 치자색소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회사말만 전적으로 믿을수 없는 것이 현재의 우리식품제조 수준이죠. 일부 단무지제조공장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말을 빌면 신고하거나 제품포장에 표기할때는 치자색소로 신고,기재하고 실제는 옛날의 황색4호 타르색소를 사용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왜냐하면 천연색소 즉, 치자색소는 합성색소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고 착색도 잘 되지않아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므로 중소식품제조회사에서는 기업의 이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어 사용이 금지된 황색4호 타르색소를 사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는 장담을 할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식품제조수준상 충분히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기사에서 황색4호나 황색5호 색소가 문제점이 많다는 기사가 난적이 있습니다. 기사내용을 아래에 게시합니다. 여름철에 아이들이 즐겨 먹는 빙과류와 청량음료 등에 인공색소가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정의시민연대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다지사)은 지난 6∼7월 두 차례 국내 3개 공중파 방송 광고에 나오는 49종의 빙과류와 청량음료를 대상으로 성분을 조사한 결과 모두 13종(26.5%)에서 황색4호와 황색5호,적색2호 등 안전성 논란이 있는 인공색소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황색4호와 황색5호는 알레르기와 천식,체중감소,설사 등을 유발하는 인공색소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들 색소를 첨가할 경우 제품에 사용상의 주의를 표기토록 하고 있으며 적색2호는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황색4호와 5호에 대한 주의나 권고의 규정이 전혀 없고 적색2호도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는다. 위의 기사내용을 유추해 보건데 우리나라 보건행정수준(식약청이나 보건복지부의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이 일본이나 미국 등에 비해서 많이 낮거나 주체성이 강해서 FDA결정만을 전적으로 따르지 않고 문제제기가 들어와서 그때 자체적인 실험을 해서 결과가 나와서 유해성이 입증된 다음 사용금지나 주의표시를 하도록 할 생각인지도 모르겠군요. 얼마전에 단무지만두파동이나 PPA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식품안전에 대한 수준이 너무나도 낮고 처벌이 미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질문을 보면서 다시금 우리나라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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