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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 노란 단무지를 만드는 저장고에서 본 모습은 커다란 지하 저장고에 무우를 가득 담아놨는데 그 속에서 장화를 신은 사람들이 단무지를 짓밟고 다니는 모습이었다. 그분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단무지 위를 걸어다니는 장화도 노랫고 손과 발, 심지어는 그들의 손길이 닿은 곳 모두는 노란색으로 변해 있었다. 마이더스의 손은 아닌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이유는 식용색소 때문이었다. 당시 우리집이나 주변에서는 음식에 노란 물을 들일 때 '치자열매'를 사용했는데 단무지를 만드는 공장(?)에서는 '식용색소'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많은 무우를 노오랗게 만들기 위해서 치자열매를 사용하는 것은 생산원가만 더 높일 뿐인 때문이었을까? 모처럼 한파가 몰아닥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한 한 이웃이 빈그릇과 함께 내 놓은 노란 단무지가 한참이나 오래된 기억을 되살리고 있었다. 최근에는 이 노란단무지가 '중국산 쓰레기 무우'가 사용되고 수입산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노란무우는 보기 힘들어져 '하얀 단무지'가 주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단무지에 중독된(?) 사람들은 노란단무지의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맛의 추억에서 잘 헤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전히 자장면이나 짬뽕을 만드는 '중국집'에서는 습관적으로 반찬으로 노란단무지를 내 놓는 모양인데 결과는 그림과 같은 모습이다. 노란단무지를 만드는 '식용색소'는 해가 없을까? 그래서 식용색소에 대한 '신지식'을 뒤적여 봤더니 아래와 같은 글이 나왔다. 이 글의 출처는 '약준모-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식용색소는 정말 먹어도 안전한가요?'에 대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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