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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파속 소각장 '연기' 더 추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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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속 소각장 '연기' 더 추워 보여!


한 며칠 서울지역에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는 일기예보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 합니다.
주말의 도심도 별로 술렁이지 않는 것을 보면 겨울과 함께 찾아온 경제한파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이런 가운데 서울 수서구에 있는 한 소각장의 굴뚝에서
 쉼없이 내 뿜고 있는 연기(수증기)는 볼 때 마다 더 추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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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에서 내뿜는 연기와 함께 바라보이는 둥근달을 보니 보름달입니다.
저 달이 기울기 시작하면 정확히 보름후(15일)에 '설날'이 다가오는 군요.

한파도 설연휴 쯤에는 그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허공에 날려 버리는 연기처럼 우리네 시름도 잦아들었으면 싶네요.

오늘따라 유난히도 굴뚝에서 내뿜는 연기가 추워보이는 이유가 그때문일까요?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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